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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자식보다 더 잘하는 애 이야기 들으면 마음이 조급해 져요

자몽티 조회수 : 4,156
작성일 : 2025-03-25 23:24:20

초저 아이 엄마예요 

누가 뭐 배운다 

누구는 그림을 잘그린다 누구는 몇살에 한글 읽었다  누군 달리기도 잘한다 

등등의 말을 듣고 우리아이가 눈에 띄지 않을 때는 뭔가 ?불안하고조급해요 

우리아이가 젤 잘해야한다 그런게 깔렸있나봐요 

저 혼내주세요  정신차리게

IP : 182.172.xxx.169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3.25 11:29 PM (211.36.xxx.167) - 삭제된댓글

    저 아는 집 엄마가 원글님과 비슷했어요.
    엄마가 그러니 애도 나중에는 불안해서 화장실도 못가고 막 그런다고 자랑하는걸 들었어요.
    자기 화장실 가는 시간동안 다른 애들이 공부 더할까봐.

  • 2. ..
    '25.3.25 11:30 PM (223.38.xxx.20)

    비학군지학교 다니니 저학년때 잘한다잘한다 소리 듣긴 했어요 그때는 좀만 신경쓰면 되기도 하구요
    글고 학교 엄마들 안만나는것도 방법이구요

  • 3.
    '25.3.25 11:33 PM (220.117.xxx.26)

    아이가 내 트로피가 되야해요 ?
    여기저기 선망의 대상 칭찬 부러움 받고 싶어
    견딜수가 없는거죠
    넷플릭스 폭삭 속았수다 드라마 보니
    왜 그집 엄마가 그렇게 됐는지 이해되네요
    자식이 내 인생이고 거기 투영해서 결국 누구도 행복할수 없는거

  • 4. 그냥
    '25.3.25 11:35 PM (72.73.xxx.3)

    그런다고 달라지는거 없어요

  • 5.
    '25.3.25 11:36 PM (211.36.xxx.167) - 삭제된댓글

    첫댓 댓글적는 사이 원글님이 글을 조금 수정하셨나봐요

  • 6. ...
    '25.3.25 11:39 PM (42.82.xxx.254)

    내 아이가 그 누구보다 행복한 초년기를 보낼수 있다면 그게 진짜 트로피이지 않을까요...초등학교까지 많이 부대끼며 사랑한게 최고의 기억같아요...아이의 정서적 안정은 훗날 아이가 진짜 원하는게 있을때 행동할수 있는 최고의 원동력이 됩니다...초조해하지마세요...뭐든 아이의 재능은 아이가 맘 먹었을때 진가를 발휘할수 있어요...

  • 7. 나무크
    '25.3.25 11:46 PM (180.70.xxx.195)

    근데;;;;; 우리 아이가 현실적으로 젤 잘 할수가 없잖아요??????;;;;너무 잘 알겠던데요...

  • 8.
    '25.3.25 11:50 PM (58.225.xxx.208)

    초 저 엄마이니 이해됩니다.
    차차 내려놓게 되어요.
    우유이야기가 괜히 있겠어요?
    아인슈타인,서울우유,연세 등등
    근데 지금부터 맘 잘 다스리세요

  • 9. 초등
    '25.3.25 11:50 PM (182.31.xxx.4)

    초등은 정말 암것도 아니예요.
    중학교까지 전교권도 고등가서 공부 놔버리는 경우
    많구요. 어릴때 뭐 어디 재능있고 잘해도
    중고등가면 하기싫다 놔버리고요.
    첫아이죠? 그래서 학부모들 첫얘 엄마들하고 친하기싫대요.
    학교 받아쓰기, 대회, 학원에 목숨걸고..
    대화가 안된대요. 예전에 초등때도 중간고사, 기말고사
    있을때 그땐 정말...
    엄마가 남과 비교하면 아이도 욕심, 시기, 질투가 많아져
    중등가면 표가 나요. 친구들도 멀어지고..

  • 10.
    '25.3.26 12:00 A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부질없어요..그런거

    행복한 시간을 함께하는게 더 중요하지싶어요.
    내 아이가 세상에서 제일 행복감을 느낄 수 있게?

  • 11. 어머님
    '25.3.26 12:04 AM (180.69.xxx.63) - 삭제된댓글

    비약적으로 말하자면 다른 집 애 10명이 각각 잘하는 10가지 재능이 내 애 1명에게 몰아져 있어야만 안 불안하다는 말일까요?
    초저학년이면 잘 먹이고 재우고 우선 튼튼하게 만드는 것이 기본이예요.

  • 12. 그거
    '25.3.26 12:04 AM (221.138.xxx.92)

    다들 거쳐가는 과정이랍니다..

  • 13. 아이구
    '25.3.26 12:13 AM (223.38.xxx.20)

    세월 지나면 절로 깨달아요. 애들한테 안달복달이 아무 소용없다는걸요. 결국 타고난 머리로 공부하고 성장합니다

  • 14.
    '25.3.26 12:23 AM (122.36.xxx.14)

    공부는 마라톤이라는 말 딱이에요
    잘하다 고등가서 놓으면 소용없어요
    정서적으로 지지 많이 해주세요

  • 15.
    '25.3.26 12:39 AM (222.104.xxx.160)

    애 비교할 시간에
    엄마 자신부터 공부좀 하세요!!!
    엄마부터 자기 인식이 제대로 되어있어야
    내 자식 남과 비교 안합니다
    한심하기는…

  • 16. ....
    '25.3.26 1:06 AM (115.22.xxx.169)

    부모유전자가 다 잘하는유전자가 아닌데 어떻게 모든분야에서 잘합니까?
    비교하고 조급한 성격유전자는 빼박 닮겠네요
    물어보세요 아이도 우리엄마는 왜 친구엄마들보다...하는거 줄줄 나올수도 있어요.
    비교당하기 싫으면 비교하지마세요.

  • 17. 시간
    '25.3.26 4:58 AM (211.36.xxx.112) - 삭제된댓글

    지나면 아무 것도 아니에요

  • 18. 첫애죠?
    '25.3.26 6:32 AM (114.204.xxx.203)

    그땐 그게 중요하다 생각들거에요
    지나고ㅠ나면 아무것도 아니고 돈이나 아낄걸 해요
    꼭 필요한거만 시키시고요
    중학교 가니 내 아이가 평범하구나 알고
    고등가면 할놈은 다 하는구나
    대학가면 이럴걸 왜 안달했나
    취업때 되면 어디든 들어가서 앞가림만 해라
    이리 돼요

  • 19. 아이구....
    '25.3.26 6:38 AM (46.126.xxx.152)

    왜 나의 아이를 남의 아이와 비교를 하나요? 글자 하나 더 알고 머 조금 더 배우고 그런 것에 신경쓰지 말고 정말 내 아이가 무얼 좋아하고 아이에게 따뜻한 말 한번 더 해주고,,,지금이라도 남의 아이만큼 잘 키우고 싶으면 엄마가 동화책 많이 읽어 주세요...아니면 같이 독서를 많이 하세요...정말 엄마 공부부터 다시 하셔야 할 것 같아요...
    엄마의 그 불안감이 아이에게 전달되고 불행한 마음을 갖게 하는 원인이 되는 건데요..
    전문가 상담 한번 받아 보세요...비정상입니다. 비뚤어진 시각으로 아이 망치지 마시구요, 그나마 자신을 객관화하실 줄 아니까 생각을 많이 바꾸셔야 할 것 같아요...더구나 초저라니,,,아이가 넘 불쌍합니다. 그 나이에는 본인이 좋아하는 것 찾고 즐거운 생활하는 것이 목표이자 서울대감입니다. ...

  • 20. . .
    '25.3.26 7:46 AM (1.225.xxx.102)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993877

  • 21. ...
    '25.3.26 7:56 AM (211.204.xxx.49)

    그 마음 잘 알아요. 그런 마음으로 이것도 시키고 저것도 시키고 하다가 초4쯤 되서 이도저도 안되요.
    초저때 뭔가 배우기 시작하면 초중학년때 중급상태가 되는데 그럼 특별히 드러나 보이지 않는거죠.
    차라리 한가지를 선택과 집중해서 많이 투자하면 초4쯤 되면 뭔가 하나는 굉장히 잘하는 아이가 됩니다.
    그것이 미술, 줄넘기, 피아노, 바이올린, 영어, 수학 선행, 큐브, 스케이트 뭐가 되든 시간투자해 보세요.

    저는 여아라 악기를 했는데 연주할 때 아니면 보여줄 기회가 없어요. 이제보니 줄넘기가 좋네요. 체력도 좋아지고 학교에서 할 기회도 많거든요.

    그냥 좀 잘한다는게 아니라 전공시킬꺼냐는 소리 들을 정도로 해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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