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전에 이어 요르단과 홈에서 또 비겼어요. 손흥민선수과 이재성 선수가 코너킥 연습 많이 했다고 하던데 덕분에 코너킥으로 한점 얻은거 말고는 필드골은 전혀 못만들어 냈어요. 우리 선수들이 이미 누구보다 더 무전술 상황인걸 아는 것 같아요. 홍명보 전술이 없으니까코너킥만 주구장창 연습한 듯요. 클린스만때와 너무 비슷해요. 그때는 체력연습만 했죠. 후방에서 롱킥하는것도 클린스만때 많이 보던건데 ㅋㅋ 롱킥은 정확성이 떨어지니까 소유권 뻇기고 역습당하고 같은 패턴요. 쏘니는 감독복이 참 없어요. ㅠㅠ
홍명보가 이번 경기들 전에 인터뷰에서 유럽구단에게 우리 선수들 관리 못한다고 한마디했다가 유럽구단들이 다 반박했는데 자기는 이강인 갈아넣고 손흥민, 황희찬 혹사시키고 오늘 페예구단의 보물 황인범까지 풀로 돌리고도 80위권 팀들과 무승부 ㅎㄷㄷ. 이번경기전에 꺨 전략있다고 큰소리 땅땅 치더니
박용우가 원래 볼컨트롤이 안좋은걸 알면 상대선수들이 덤빌게 뻔한데 그걸 보호해주는 전략 하나 못짜는 수준. 모르면 용감하고 무식하면 큰소리 낸다고 ....
이런 졸전을 언제까지 봐야하는건지. 선수들이 불쌍하고 오늘 수원 간 관중들도 안됐고 그러하네요.
우리가 놓친, 한국팀에 무척이나 관심이 많아서 온갖 자료 다 보고 있었다는 "제시 마치" 감독은 캐나다가 모시고 갔고요 캐나다팀은 이후 코파, 이번 예선 등에서 승승장구, 무엇보다 팀이 변화되는걸 방향성을 보니까 너무 부럽습니다. 우리보다 한참 선수퀄은 떨어지는데 며칠전 미국도 이겼고.
이 와중에 MBC 는 요르단 선수 이름 옆에 바레인 이라고 표기. 헐~ 우리나라 선수들 이름 안틀려서 그나마 다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