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3구 토허제로 마포구 흑석동 뛴다네요
https://v.daum.net/v/20250325150642031
흑석동 아크로리버하임, 한강뷰 호가 ↑
마포 집주인 태도 돌변 “가을에 팔게요”
“강남3구 밖 ‘한강변’ 경쟁 치열해질 것”
25일 업계에 따르면 ‘서반포’라는 별칭과 함께 강남4구로 불리는 동작구 흑석동의 대장아파트 아크로리버하임의 한강 조망 전용 84㎡ 호가가 30억원~31억원에 달한다. 아크로리버하임은 지난해 말 21억~23억원에 거래되며 당시 최고가(27억5000만원(12층)) 대비 15~20% 떨어졌지만 현재는 가격이 회복됐다. 이달 1일에는 같은 평형 한 매물이 26억5000만원(11층)에 거래된 가운데 급매물 가격도 23억원에 이른다.
중개사무소들은 2월 잠실·삼성·대치·청담 일부 지역의 토허제 해제 이후 흑석동의 호가가 무리하게 오른 측면이 있다고 입을 모은다. 공인중개사 A씨는 “3월 초에 흑석자이 전용 84㎡가 19억3500만원에 나갔다는 얘기를 들었다”면서 “여기가 평지도 아닌 고지대인데 19억대인 게 정상가로는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지난 2월 17일 18억7500만원(16층)에 손바뀜한 흑석자이 국평의 현재 호가는 19억~20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