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양귀자 모순 2시간만에 다 읽었네요

모순 조회수 : 3,773
작성일 : 2025-03-24 22:01:54

40대 중반에 읽는 양귀자의 모순은 정말 재미있네요

 

2시간만에 다 읽었어요.

 

작가는 아주 천천히 읽어달라고 했는데두요...

 

다시 여러번 읽어보고 싶게 하는 책이네요.

IP : 211.186.xxx.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최근에
    '25.3.24 10:06 PM (121.175.xxx.161)

    읽었는데... 마지막 주인공과의 결혼의 선택은 읽는 내내 짐작은 했네요. 괜찮죠. 한번더 읽어보고파요

    전..... 천명관의 고래가 더 좋았어요. 읽는 순간 눈물이 나는데..

    근데, 다시 한번 더 읽고 싶은 책은 양귀자의 모순입니다.

  • 2. 모순
    '25.3.24 10:06 PM (39.122.xxx.3)

    20대까지 책을 많이 읽었는데 양귀자의 모순을 10대 후반에 읽었던것 같아요
    결말 부분 어느정도 예상 했는데 지금 다시 읽으면 또다른게 느껴질까요??

  • 3. 근데
    '25.3.24 10:06 PM (211.186.xxx.7)

    그 주인공 엄마의 신명과 동시에 이모의 우울은 너무 이해가 되더라구요..
    나이가 들었나봐요

  • 4. 인생에는
    '25.3.24 10:07 PM (211.186.xxx.7)

    인생에는 소중함을 느낄려면 제한을 둬야 한다는 말이 있데요.
    요즘 그 말에 참 공감해서...

  • 5. 궁금
    '25.3.24 10:12 PM (39.122.xxx.3)

    천명관 고래 좋았다는분
    대체 어느부분이 좋았을까요? 추천 많이해서 읽었는데 도저히 천박한 문체 이상한 내용들 읽다 포기했거든요

  • 6.
    '25.3.24 10:14 PM (172.224.xxx.31)

    저도 주말에 읽었는데요. 전 조금 진부하다 느꼈어요. 내가 너무 세파에 닳고 닳은 후 읽는 느낌. 새로움이 앖는 느낌.. 아마 어쩌면 한강의 소년이 온다를 읽고 난 후라 더 그랬을 수 있어요. 한강의 글은 앞부분 정말 압권이었어요. 너무 신선한 느낌.

  • 7. 그쳐
    '25.3.24 10:15 PM (211.186.xxx.7)

    정말 새로운건 채식주의자
    채식주의자 정말 좋았어요

  • 8. ㅇㅇ
    '25.3.24 10:16 PM (121.200.xxx.6) - 삭제된댓글

    저도 하도 고래 얘기해서 샀는데
    당최 기괴하고 천박해서 두번 다시 보고싶지 않던데...
    성인인 우리 아이들한테 권하기도 싫던데요.
    양귀자씨 모순은 읽고 싶네요.

  • 9. 근데
    '25.3.24 10:17 PM (211.186.xxx.7)

    생의 외침을 느끼며 온 마음을 다해 산다고 생각해서 하는게 주인공의 양다리라는게 좀 웃겼어요

  • 10. 동감해요
    '25.3.24 10:21 PM (172.224.xxx.23)

    남자의 틀을 못 벗어나는 느낌. 그 틀을 잘못 선택했을지라도 깨고 나오면 되는건대 그걸 못하는 틀에 갖힌 전근대적 여성의 시점.. 양귀자도 늙은 세대라 어쩔 수 없네…하며 책을 덮었어요.

  • 11. 도서목록
    '25.3.24 10:39 PM (49.173.xxx.147)

    양귀자 ㅡ모순

  • 12. ㅜㅜ
    '25.3.24 10:57 PM (124.63.xxx.159)

    하나도 알아들을 수 없는 대화들
    많이 배웁니다 하나씩 읽어보겠어요

  • 13. ㅇㅇ
    '25.3.24 11:18 PM (14.53.xxx.46)

    전 너무 별로였어요
    하도 얘기를 많이 들어서 사서 읽었는데
    그 시절엔 먹혔는지 어쨌는지 몰라도
    너무 유치하고 감동도 없고
    억지로 이어부쳐서 모순적인걸 만들어낸듯.
    이걸 왜 좋은책이라 하는지 ...
    개취겠지만요

  • 14. ᆢ발가락 컴플렉스
    '25.3.24 11:23 PM (39.119.xxx.173)

    읽은지 30년 가까이 됐을것같아요
    기억나는건 사촌의 발가락이 예쁘다는 글이었는데
    그런 글이 있나요

  • 15. 네 맞아요
    '25.3.24 11:32 PM (172.224.xxx.16)

    발가락은 아니고 복숭아뼈가 마치 유리알 박히듯 예쁘다 생각하며 빨래줄에 걸린 본인 양말을 얼른 걷어서 신고 싶다는 마음을 썼어요.

  • 16. ...
    '25.3.25 8:49 AM (61.254.xxx.98)

    모순은 이용하는 전자도서관에 없어서 못 읽었고
    고래는 작년에 읽었는데 마르케스의 백년의 고독이 떠오르더군요. 재미는 있었어요.

  • 17.
    '25.3.25 10:58 AM (112.216.xxx.18)

    그렇군요
    저와 제 아이는 정말 별로라고 ㅎㅎ
    너무 뻔한 클리셰 많은 소설이라는 결론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3010 “尹탄핵 선고 왜 안해, 경제심리 갈팡질팡”…씨티 “국가신용등급.. 4 이러다다죽어.. 2025/03/25 1,176
1693009 호마의식 음모론에 대통령실이 나섰대요. 28 .... 2025/03/25 2,981
1693008 부엌에 후드 바꾸려고 하는데 인덕션이나 가스랑 관계없나요? 2 질문 2025/03/25 640
1693007 온 동네가 병원으로 바뀌는 중 16 아유 2025/03/25 5,545
1693006 에어컨 같은거 가전구독서비스요 3 ..... 2025/03/25 921
1693005 자영업자가 세금을 5천만원 냈대요 11 ... 2025/03/25 2,424
1693004 벌써 12시인데 왜!!! 헌재 소식이 없죠!! 15 냉무 2025/03/25 2,367
1693003 조갑제, "윤석열이 파면되어야 예측가능한 삶이 가능해진.. 7 ㅅㅅ 2025/03/25 1,412
1693002 민주당은 윤석열 탄핵에만 올인했어야 하는데 38 ㅇㅇ 2025/03/25 3,174
1693001 안경 새로 하면 다들 만족하시나요?? 3 안경 2025/03/25 1,002
1693000 다시모인 윤석열 파면 광화문 100만 집회(2025.03.22).. 5 승리 2025/03/25 1,557
1692999 근데 이제라는 말이 거슬려요... 22 ㅡㅡ 2025/03/25 2,758
1692998 의사는 잡아먹을 태세더니 검찰한텐 찍도 못하네 13 웃기다 2025/03/25 1,406
1692997 ssg닷컴 화나네요 10 황당 2025/03/25 2,966
1692996 87. 629때처럼 전국민 총궐기해야할듯 3 겨울이 2025/03/25 653
1692995 민주당 빨리 움직여요. 5 ... 2025/03/25 1,357
1692994 돌싱남과 결혼하는 미혼은 손가락질 받나요? 7 Koko 2025/03/25 1,758
1692993 전자담배 가게에서 음료수 샀다는데 17 ㅇㅇ 2025/03/25 2,024
1692992 극우들아 이재명의 셰셰는 실용외교의 끝판왕이야 21 ㅇㅇ 2025/03/25 726
1692991 20대 자녀, 고등 자녀 생일때 축하금 주시나요 9 2025/03/25 1,277
1692990 헌재, 尹 탄핵 한달째 ‘숙고’...“26일까지 선고일 발표 못.. 12 ... 2025/03/25 3,343
1692989 머릿속이 복잡할 때, 심난할 때, 아무 일도 손에 잡히지 않을 .. 4 2025/03/25 981
1692988 법원, 전노총 트랙터 서울 진입 불허 9 사필귀정 2025/03/25 827
1692987 8:0 희망회로 그만보고싶네요. 무조건 특단의 대책을 찾아야합니.. 2 ,,, 2025/03/25 785
1692986 사람이 아닌것들을 사람처럼 2 사람이 2025/03/25 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