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엄마를 안달복달 볶아대던 아빠.
엄마 끝에는 남편에 대한 환멸 대단했어요.
엄마가 왜그랬는지
명확히 알거 같아요.
엄마가 더 오래 사셨어야 했는데
애통해요.
자식된 도리 하고 있지만
빈껍데기 같아요.
평생 엄마를 안달복달 볶아대던 아빠.
엄마 끝에는 남편에 대한 환멸 대단했어요.
엄마가 왜그랬는지
명확히 알거 같아요.
엄마가 더 오래 사셨어야 했는데
애통해요.
자식된 도리 하고 있지만
빈껍데기 같아요.
저희 남편과 시누가 시어머니 돌아가시고 시아버지께 딱 그렇게 느꼈어요
정말 할 도리만 하고 정이 별로 없더라구요
시아버님도 아버지로써는 나름 열심히 하신거 같긴 한데
바람 피우시고 어머니께 모진말 하고 ㅠㅠ
그게 너무 상처가 됐나봐요
에휴 부모 자리가 뭔지
이혼을 하시지..
그렇더라구요
못된쪽이 더 오래 살아남아요
자기 하고 싶은대로만 살던 쪽이 오래 사네요
그러니 집안이 엉망이네요
저희집하고 똑같네요. 저희엄마 불같고 사회성없는 남편 잘못만나..평생고생하고..60대에 그나마 좀 편히살까했는데 암으로 돌아가셨어요. 아빠는 50대부터 빨리죽고싶다더니
엄마가 모은돈으로 평생 잘삽니다.인생 불공평..저도 짜증나고 화나요
최강 나르시시스트에 경계선 인격장애 엄마가 더 오래 잘 살고있어요
아빠는 일찍 죽고.
너도 엄마 홀로 편안하게 사시는 날이 많기를 바라고 기도합니다
돌아가시고 집안에 평화가 찾아 왔어요
너무 다행인거죠
시어머니가 남으신게요..
아무도 그분을 추억하지 않네요
좋은 기억이 전혀없진 않을텐데
그걸 덮을만큼 최최최악이었으니..
저는 사진속 그 얼굴만 봐도 싫습니다
시누이와 남편은 자식이라 싫은감정 드러내진 못하고
그냥 회피하고 떠올리지 않으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