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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저한테 말한거 봐주세요.

주만부부 조회수 : 2,119
작성일 : 2025-03-24 13:02:57

주말부부 5년정도 했고

남편이 휴직하고 몇년만에 같이 살아보는

부부입니다. 남편은 40대 초반이네요.

계속 관계 거의 없었고

끝까지( ㅅㅈ) 해본건 2년 전이 마지막입니다.

그것도 2년전에 일년동안 단. 2회이구요.

신체접촉은 당연히 많지만 ㅅㅅ를 안합니다.

당연히 ㅅㅅ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없어서

언제해? 이랬더니. 말로 굳이 해야돼?

누워있다가 하게 되면. 하.기.싫.어.도. 내가 하잖아.

라고 하더나구요.

네~하게되면 하겠죠. 그러나 그런적이 전혀 없고

남편이 먼저 하자는 적도 거의 없습니다.

받아들이고 살았는데.

하기 싫어도 자기가 한다는 소리에 무너져내리네요.

그런데 그 사이에 자기 쉬는 동안 굳이 시집엔 가고

싶다고 합니다.

자기가 알아서 한 적도 없고,ㅅㅈ한적도 없고

어줍잖게 터치하다가 끝나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여자는 없고요(전혀 낌새조차도)

솔직히 안하는것도 불만이지만 하기싫어도. 이말때문어ㅣ속상한데요. 걍 모르는체하고 밥친구로 살며

입다무는게 맞는건지. 또 뒤집어야할지.

9년 결혼생활 중 장장 7~8년 리스인거같네요.

 

IP : 118.235.xxx.4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3.24 1:06 PM (73.148.xxx.169)

    님이 욕구불만이라는 건 알겠네요. 남편이야 비정상이니 ㅂㄱ가 안 되는 걸 지도.

  • 2. ...
    '25.3.24 1:07 PM (183.102.xxx.152)

    좀 더 진지하게 대화해 보시고
    성상담도 고려해 보세요.
    자기가 자각 못하는 양성애자나 게이일 수도 있어요.

  • 3.
    '25.3.24 1:07 PM (118.235.xxx.195)

    ㅂㄱ만 되고 ㅅㅈ이 안되고요.

  • 4. 저도
    '25.3.24 1:08 PM (223.39.xxx.232)

    애 둘 낳고 평생 리스.
    거기다 주식사고도 빵빵.
    결국 이혼했지만 딱히 연애나 재혼 생각이 아예없으니..
    이번생은 참 학처럼 살다 가나봅니다.
    하기는 학도 때되면 짝짓기는 하겠지요.
    소나무처럼 푸르게푸르게 살다 가나봅니다.

  • 5. 시집
    '25.3.24 1:09 PM (222.238.xxx.179)

    그런데 갑자기 시집은 가고 싶다니..시댁 말하는건가요?
    그냥 병원가야해요.
    여기는 다 리스 부부라도 잘 산다하니..

  • 6.
    '25.3.24 1:13 PM (118.235.xxx.195)

    시집은 왜 가나요?
    조금 쉬면서 섹스도 안하면서 시집생각은 나나보네요.
    주말부부 내내 내가 힘든건 생각안하나?

  • 7. ㅡㅡ
    '25.3.24 1:15 PM (182.225.xxx.31)

    병원가도 소용없어요
    여자가 없다니 지 혼자 하겠죠
    그냥 누구 상대로 만족시키며 하는게 귀찮고 그렇게 안해도
    본인은 만족하는 뭔가가 있겠죠
    남편을 뭘 어찌해서 바꿀수도 없고 그사람이 하는 말엔 의미도 없으니까 상처받지도 마세요
    생각없이 순간 모면을 위한 말이에요
    님이 원하는 삶에서 남편을 빼고 생각하세요
    돈이라도 잘 벌고 다른 사고 안친다면 밥 친구로 생각해도 될듯

  • 8. ㅇㅇ
    '25.3.24 1:23 PM (121.164.xxx.93)

    포기하고 전자 남친 ㅇㅁㄴㅇㅈ 하나 장만 하세요

  • 9. ㅇㅇ
    '25.3.24 1:41 PM (118.219.xxx.214)

    전 늙어서도 일주일에 한번 내지 두번 하는
    인간과 살아서 괴로운데
    원글님 같은 케이스도 괴롭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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