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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 입에 들어가는 건 안 아깝데요 ㅎㅎㅎ

정말 조회수 : 3,828
작성일 : 2025-03-24 03:23:56

사십대 중반 초등아이 하나 키워요.

저 식탐 좀 있고 양보심 별로 없는 성격인데

딸 잘 먹는 거 보면 안 먹고 기다리다가

딸이 그만 먹으면 그제서야 좀 먹게 되더라구요. 

 

딸이 워낙 입이 짧아 잘 먹는 거 보면 

신기하고 좀이라도 더 먹이고 싶고 그래요.

남편도 워낙 입이 짧지만 ㅋㅋㅋㅋ

어쩌다 잘 먹으면 그런가보다 가 끝인데 말입니다.

 

 

IP : 222.110.xxx.9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결국
    '25.3.24 6:39 AM (220.122.xxx.137)

    결국 부부만 남아요.
    무슨 말인지 아시죠? 딸바보맘님
    사춘기 지나면서 ㅠㅠ

  • 2. 하바나
    '25.3.24 6:54 AM (175.117.xxx.80)

    맞아요.
    사춘기 지나서도...
    다큰자식이라도 끝이없네요
    내자식 입에 들어가는 모습만 봐도
    배부르네요. 한심하다가도...본능인가보다 싶어요

  • 3. ㅇㅇ
    '25.3.24 8:00 AM (222.233.xxx.216)

    그럼요 ...!

    게다가 입 짧은 자식이
    뭐 먹고 싶다고 하면
    바로 사러 튀어 나갑니다.

  • 4.
    '25.3.24 8:43 AM (124.50.xxx.72)

    사십대후반 애넷 키워요
    식탐이없어서인지
    맛있는거 아이들좋아하는 고기

    애넷 먼저주고
    남으면 먹고 안남으면 안먹은지 20년됐어요
    엄마도 먹으라고 하면 한개 맛만보고 배부르다고 안먹어요

    식탐있는 남편은 음식놓이면 아이들사이에 끼어서 부족하든말든 같이 먹네요 못참는게보여요 ㅋ

  • 5.
    '25.3.24 9:01 AM (101.96.xxx.165)

    먹는건 안아까운데 학원비는 왤케 아깝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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