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이 사는데 그렇게 많은옷이 필요없네요

겨울옷 조회수 : 13,363
작성일 : 2025-03-23 19:49:32

겨울옷 정리하며 드는생각..

남편도 자기옷 정리하며 몇년간 안입은옷 버릴거 내놓으면서

사람이 사는데 옷이 진짜 많이 필요가 없는거같다고..

 

저도 올해 한번도 못입고 지나간 옷들이 많네요

롱코트4벌, 반코트2벌, 숏패딩2벌 

겨울 아우터가 이렇게 있는데 코트들은 차려입을일이

별로 없어서 진짜 한두번 입거나 아예 안입거나..

이너 니트들도 반은 한번도 안입은거같아요

 

그럼에도 왜 자꾸 새옷이 사고싶은지..

오늘 옷정리 하며 반성하고 안사기로 마음먹어봅니다 ㅎ

가방도 거의 안들고 맨날 드는거만 드는데 사고싶은 가방이 아른거리네요 ㅎ

IP : 211.234.xxx.94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3.23 7:52 PM (114.204.xxx.203)

    맞아요 더구나 나이들고 직장 안다니면...
    철마다 서너개 정도 외출복이면 충분

  • 2. 사실
    '25.3.23 7:53 PM (175.208.xxx.164)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까 아니면 평생 죽을때까지 지금 있는 옷으로 충분할거 같아요.

  • 3. 그렇긴 한데
    '25.3.23 7:54 PM (183.98.xxx.141)

    여러벌의 옷을 갖고있다 이리저리 코디해서 입을때
    그런 코디로 결혼식 가시는 엄마 백까지 세팅해드릴때 재미와 보람을 느끼긴 해요
    옷이 많으니 입을게 없다...는 생각은 진짜 안듭니다.
    (다 싼 옷들이긴한데요)

  • 4. 그쵸
    '25.3.23 7:55 PM (151.177.xxx.53)

    각 계절마다 몇개만 있음 되더라고요.
    겨울 바지 세 개, 목티 3개 스웨터 두 개 얇은점퍼 하나 두꺼운 패딩 1개 도톰한 점퍼 1개
    모자 두 개. 운동화 1개 부츠1개 이렇게 겨울 났어요.
    다음해에 또다른 이쁜 옷 한두벌만 사고요.

  • 5. ..
    '25.3.23 8:00 PM (39.115.xxx.132)

    알바하면서 매일 나가니까
    옷이 필요해서 하나둘씩 샀더니
    지금 빨아야할 패딩만 10개도 넘게
    걸려 있어요
    바지도 20개도 넘는듯

  • 6. 직장
    '25.3.23 8:07 PM (210.96.xxx.10)

    직장 다니면 옷이 많이 필요하긴 해요
    같은 옷 계속 입는게 좀 그렇더라구요

  • 7. 르플
    '25.3.23 8:10 PM (211.234.xxx.7)

    겨울철에 패딩도
    롱 패딩, 하프 패딩, 숏패딩, 경량패딩
    날씨따라 종류별로 필요하더라구요.
    오히려 봄여름엔 겉옷에 반팔 만 입고 다님 되구요.

  • 8. oo
    '25.3.23 8:13 PM (39.7.xxx.217)

    할머니이시면 뭐..

  • 9. 직장과 모임
    '25.3.23 8:19 PM (211.176.xxx.107)

    여자들은 직장과 모임때문에ㅠㅠ
    봄되면 얼굴도 예쁘고 날씬한데(예의상 하는 말)산뜻한
    옷 하나 사서 입어~~
    겨울엔 쎄일하는 따뜻한 옷 하나 사~~
    다들 한 마디씩 하죠
    괜히 넌 예쁜데~~하면서ㅠ

  • 10. 은퇴
    '25.3.23 8:28 PM (223.38.xxx.94)

    하고 나니 사놓고 안입는 옷 진짜 많아요. 사도 입고 나갈데도 없고

  • 11.
    '25.3.23 8:40 PM (211.234.xxx.82)

    할머니까지는 40대 직장인인데요 ;;
    직장이 근무복이 있고 자차출퇴근이라 다양하게 입을일이 없더라구요
    아무도 봐줄사람이 없네요 ㅎ

  • 12. 짜짜로닝
    '25.3.23 8:46 PM (182.218.xxx.142)

    저 직장다니다가 개인사업 하니까 옷이 필요 없더라구요.
    완전 편하게 대충입고 운동화신고 지하철타고 다니고
    그냥 있는 옷만 주구장창 입어요.

  • 13. 저도요,
    '25.3.23 9:15 PM (223.38.xxx.130)

    한 8년쯤 된거같아요.
    올해 51세 되는데,
    겨울 옷 부피많이먹고. 세탁비 많이 들어서.
    코트도 되고 패딩도 되는 외투1개, 바지 외출용1,
    아무데나용1,세탁기되는 유니클로폴라니트 8장쯤,
    원피스1, 요정도로 살아보니 참 좋아요.

    사계절 옷들도, 남편옷이랑 합쳐서
    여닫이장롱2칸 5단서랍장 이 다에요.
    남편옷은 저보다 훨씬 적어요.
    양말 속옷들은 침대아래에 서랍사용해요.

    옷은 줄이기가 점점 잘 줄어요.
    입는거만 입으니 이번 계절에 안입으면
    다음계절에도 안입는대요.

  • 14. ㅇㅇ
    '25.3.23 9:47 PM (114.201.xxx.32) - 삭제된댓글

    입는옷은 몇개 안되지만
    새로운 옷은 계속 사는 나는 수집광인가?
    안사면 참 좋은데 자꾸 사게 됩니다

  • 15. ,,
    '25.3.24 3:50 PM (118.130.xxx.26)

    드레스룸이 생기고 옷을 안사게 되네요
    내가 갖고 있는 옷을 한눈으로 다 보니 있는 옷을 활용하게 돼요
    철마다 옷정리 안해도 되구

  • 16. 안방장
    '25.3.24 4:08 PM (58.230.xxx.181)

    이사하면서 인터넷에서 잘못사서 주니어로 사버렸어요 볼품도 없고 계속 바꾸고싶어서 미치겠지만 모든 정리를 다 해야하니 바꾸는것 자체가 너무 번거로워서 그냥 불편하고 볼품없지만 그대로 사용하고 있어요 옷장이 작으니 최대한 옷을 줄여야 해서 무조건 버렸거든요.. 공간이 남네요 2년째 쓰고 있는데 그냥 다음에 이사갈때 바꾸려고요

  • 17. 여름
    '25.3.24 5:02 PM (39.7.xxx.231)

    고객사 미팅, 내부 경영진 보고, 외부 활동 등에 옷이 많이 필요합니다. 꾸밈노동 귀찮은데...40대 중반되니 옷 허름하게 입고 고객 만나면 초라하더라고요. 내부 경영진들은 꼰대라서 임직원 옷차림 지적도 하고..옷 정말 많이 필요해요.옷도 요즘 다 비싼데..으으.

  • 18. 강아지 엄마
    '25.3.24 5:53 PM (14.54.xxx.15)

    저 골댕이 리트리버 랑 같이 삽니다.
    이쁜 옷 입어본지가 …
    옷장속에 걸려 있는 옷들을 보니 참…
    맨날 츄리닝 입고,작년에는 솜 누비 바지도 샀네요.
    위에 펑퍼짐한 패딩 입고,운동화,..
    ㅇ못입은 겨울 고가의 패딩들 쳐다 보며 한숨 짓습니다.
    이렇게 될걸 왜 비싼 옷들은 사서 후회중입니다.
    짙은 패딩에 모자,운동화,츄리닝..
    요게 제 외출복입니다.

  • 19. wii
    '25.3.24 5:58 PM (211.196.xxx.81) - 삭제된댓글

    저도 그 전에 좋아하는 옷 몇벌로 입고 살다가 일이 바쁜데 그 옷들 잃어버리고 사러 갈 시간 없고 해서 그 후에 좀 많이 사놨었는데 코로나 시기에 다시 옷 덜 사기 시작해서 필요하다 싶은 것만 몇개 사고 안 사요. 고급 코트도 계절별로 많고 패딩도 있고 굳이 더 안 사게 되더라고요. 티셔츠나 집에서 입는 옷도 있는거 돌려 입다가 부족한 것들 사고. 속옷사고 그 정도. 실용적으로 입기 시작하니까 올 겨울에는 캐시미어 니트들 몇번 안입고 지나갔어요. 그런 니트만 여러개라 굳이 10년은 살 필요 없겠다 싶고요.

  • 20. ㅎㅎ
    '25.3.24 7:08 PM (106.101.xxx.180)

    드레스룸 있어도 철마다
    정리해야 되는 사람도 있어요 ㅎㅎ
    버리면 그만큼 또 채우더라고요
    누군가는 사야 경제가 돌아가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2483 오늘 군인아가들 휴가나오는 날인가요? 18 충성 2025/03/24 2,138
1692482 “헌법재판관 미임명은 위헌, 하지만 파면사유가 아냐“ 26 레몬 2025/03/24 3,568
1692481 윤가 각하하면 내 재산이 반 아니 얼마나 줄지 모른단다. 5 ******.. 2025/03/24 1,274
1692480 스포있음)영드 소년의 시간 질문이요 5 넷플 2025/03/24 1,759
1692479 손톱을 안깎고 있으면 간지러워요 3 손톱 2025/03/24 766
1692478 한덕수 기각은 민주당 망한 거죠 52 사람 2025/03/24 14,264
1692477 걱정과 고민 없는 사람이 있을까요..? 7 Ommm 2025/03/24 1,234
1692476 대학병원 진료 문의 7 ㅇㅇ 2025/03/24 839
1692475 카드 회사에서 전화왔는데... 9 ..... 2025/03/24 2,044
1692474 다 기각시키고 헌재야 윤수괴는 언제 판결하냐 7 ,,, 2025/03/24 1,260
1692473 냉부해 나온 이다희는 떡대가 너무 좋네요. 31 2025/03/24 4,821
1692472 한덕수 현 시간부로 총리 복귀 3 ㅇㅇ 2025/03/24 2,052
1692471 친정도 너무 안풀리니 외면하고 싶어요 12 1123 2025/03/24 3,677
1692470 혹시 부동산에서 등기부등본 떼어주나요? 3 ooo 2025/03/24 988
1692469 한덕수 기각... 27 ... 2025/03/24 6,532
1692468 둘레길 산책도 이젠 못하겠네요 10 ... 2025/03/24 4,627
1692467 프라다 나일론백 어떤가요? 8 질문 2025/03/24 1,768
1692466 이완배 경제의속살-부정선거가 허구라는게 밝혀져도 믿는 사람들에 .. 하늘에 2025/03/24 442
1692465 최욱 삭발할건가봐요 18 ㄱㄴ 2025/03/24 4,400
1692464 유흥식 추기경…헌재, 지체하지 말고 정의의 판결해달라 5 2025/03/24 1,148
1692463 제과 제빵사 12 123 2025/03/24 1,539
1692462 통신이용자 정보 제공 사실 통지 6 정보제공통지.. 2025/03/24 818
1692461 한덕수 10시 탄핵심판이네요 12 ... 2025/03/24 1,714
1692460 칼국수집에 김치가 떨어졌는데 손님은 계속 받는 것 28 2025/03/24 5,391
1692459 키크는거와 근육질이 관계가 있나요? 19 ㅇㅇ 2025/03/24 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