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억울하면 출세하라는 말이 각인된다.

지나다 조회수 : 634
작성일 : 2025-03-23 17:44:56

정말 인생 바르게 살아 왔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내가 흠 잡힐 일 없이 바르게만 살면 그렇게 남들도 내 흠을 안 잡을거라 생각했다.

 

그 동안 내가 운좋게 살아왔던 것을 이제야 깨닫는다.

 

내가 아무리  정직해도 억울해도 들을 생각조차 없고 오로지 다른 편에 서서 생각만 하려 한다.

 

억울함 모든 것 다 덮고 가려고 한다.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내가 폭행 당할 뻔 한 것을 폭행 했다고

 

다른 증인이 나타나서 어이가 없다.

 

그것도 너무나도 가까운 쪽에서 그렇게 증언을 한다.

 

너무 늦게 깨달았다. 나만 올바르다고 다 인정해주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이번 회사 일을 겪고

 

깨달았다. 억울해서 자살한다는 말이 이해가 간다. 그냥 조용히 덮고 버텨야 하는 것을....

 

그들이 그냥 내가 이 일을 빌미로 크게 만들면 꼬투리 잡아서 내 쫓을 생각을 먼저 나갔던 지인이

 

알려줘서 깨달았다. 숨죽이고 조용히 낮게 끝까지 버티다가 터트려야 한다.

 

너무 도덕적인 내가 문제다.

 

정말 조용히 참고 있다가 정말 참고 있다가 나중에 정말 나중에 터트려야 한다. 그래야 한다.

 

제발 내가 잘 참기를 어떤 수모를 겪더라도 웃으면서 참고 견디기를....

 

원수는 내가 죽이는 것이 아니라 기다리면 누군가의 손에 죽어 떠내려 온다는 말처럼...

 

제발 내가 잘 참고 기다릴 수 있게 .... 용기를 가질 수 있기를....

 

내가 좀 더 현명하기를..........내가 다짐하고 또 다짐한다.

 

억울하면 출세하라는 그 말처럼 내가 참고 버텨서 그 지위까지 올라갈 수 있기를 그래서

 

다 단죄할 수 있기를 이를 깨문다.

IP : 14.50.xxx.208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2505 야외 운동 가시나요? ㅇㅇ 2025/03/24 846
    1692504 극우화된 교회 신도들이 이제 내란 일으키는 건 식은 죽 먹기네요.. 9 ㅇㅇ 2025/03/24 1,124
    1692503 질투로 말하는 사람 어찌 하세요? 15 2025/03/24 3,058
    1692502 프로폴리스도 내성 생겨 안듣는 분 계세요? 9 프로폴리스 2025/03/24 1,543
    1692501 헌재는 독재자 손에 국민을 맡길 것인가? 3 .... 2025/03/24 580
    1692500 사법체계에 대한 근본적 개혁이 필요합니다. 7 겨울이 2025/03/24 589
    1692499 컴퓨터 그래픽 디자이너는 5 .. 2025/03/24 1,515
    1692498 감사합니다 3 . . . .. 2025/03/24 1,293
    1692497 친정이 힘들게 사니까 참 마음이 안좋네요.. 8 ... 2025/03/24 5,242
    1692496 한 남성이 챗GPT 제작사 고소 ㅋㅋ 2 ..... 2025/03/24 4,868
    1692495 도심 한복판에 들개들 6 ㅇㅇ 2025/03/24 2,657
    1692494 자식 입에 들어가는 건 안 아깝데요 ㅎㅎㅎ 5 정말 2025/03/24 3,820
    1692493 너무 답답해서 1 ㅇㅇ 2025/03/24 1,312
    1692492 2분만에 잠드는 방법 진짜 되네요 49 대박 2025/03/24 29,493
    1692491 요즘 물가 9 2025/03/24 3,103
    1692490 연대, 홍대 근처 떡볶이집 추천 부탁드려요 12 ... 2025/03/24 1,285
    1692489 남의 집 자식 깎아내리는 심보 19 속셈 2025/03/24 5,029
    1692488 이재명에 관한 가짜뉴스 12 ... 2025/03/24 1,428
    1692487 생식기에 문제 생기니 억울하네요 4 싫다시러 2025/03/24 4,935
    1692486 속초서 아파트 사면 바보”…반토막 아파트에 ‘당근마켓’ 불났다 32 속초 2025/03/24 24,634
    1692485 탕웨이 올 해 모습 32 799797.. 2025/03/24 19,862
    1692484 주유소 직원의 안내에 따르다 차를 긁혔는데요... 3 푸른바다 2025/03/24 2,549
    1692483 맙소사 축구 중국에게 졌네요. U-22 7 축구광 2025/03/24 2,736
    1692482 사람을 죽일라고 했던 술집여자와 돼지새끼를 감싸고 도는 7 ㅇㅇㅇ 2025/03/24 2,450
    1692481 아래 만화이야기가 나와서요 12 .. 2025/03/24 1,6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