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야 3040의원들 연금 추가 부담 또 후세대에"…연금특위 청년 참여 요구

ㅇㅇ 조회수 : 844
작성일 : 2025-03-23 13:49:13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3135918?sid=100

'국민연금 개정안 반대 표결' 여야 3040 의원 8명 공동 회견
"연금특위, 구성시 3040이 절반 이상 돼야…정원도 확대"
"국민연금에 국고 투입해야…연금소득세 자동투입 제안"

 

국민연금법 개정안에 반대표를 던졌던 여야 '3040' 의원 8명이 23일 국회 연금개혁 논의 과정에 청년세대의 참여 보장, 국민연금에 국가 재정 지원 등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재섭·우재준 국민의힘 의원과 이소영·장철민·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 천하람·이주영 개혁신당 의원 등 '더 나은 연금개혁을 요구하는 국회의원' 일동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김용태 의원은 기자회견에는 불참했지만 명단에는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국민연금 모수 조정에 대해 "기성세대의 희생방안이나 구체적인 정부의 의무 강화 등 그 어떤 책임 있는 조치를 찾아보기 어렵다"며 "강화된 혜택은 기성세대부터 누리면서, 그로 인해 추가되는 부담은 또다시 후세대의 몫"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가뜩이나 국민연금에 대한 청년세대의 불신이 큰 상황에서, 이번 결정으로 세대간 불균형은 더 커지게 됐다"며 "국민연금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하지도 못했다"고 했다.

이들은 "우리 국회의 평균 연령은 57세"라며 "이미 수급연령이거나 불과 수년 내에 납부의무에서 벗어나 수급대상에 들어가게 되는 정치인들이, 자신들의 세대가 받을 돈은 인상하면서 보험료의 인상 부담은 젊은 세대에게 떠넘겼다는 뼈아픈 비판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 연금특위(연금개혁특별위원회) 구성에서부터 30대와 40대 의원들이 절반 이상이 되도록 해야 한다"며 "연금특위의 인원도 13명으로 제한할 것이 아니라, 보다 다양한 세대와 계층의 목소리를 담아내기 위해 20명 이상으로 대폭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이들은 "연금특위가 청소년과 청년의 목소리를 제대로 담아내야 한다"며 "국회 연금특위 구성 즉시, 이들의 목소리를 어떻게 담아낼지 구체적인 절차와 방안을 마련하고, 우선적으로 청소년과 청년들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고도 촉구했다.

 

이어 "2025년 국가재정 규모가 총지출 677조원에 달하는데, 국민연금 기금에 투입되는 재정지원액은 공단운영비 명목의 100억원 수준이다. 국가재정의 0.0015%도 되지 않는다"며 "최소 연간 1조원 정도의 규모라도 국고투입을 당장 내년부터 시작하자"고 했다.

이들은 "첫걸음으로 '연금소득세' 징수액 총액을 국민연금에 자동투입하는 방안을 논의하면 좋겠다"며 "연금 수급자들이 내는 이 돈을 현재는 매년 쓰고 없애는 일반회계 예산으로 사용하고 있지만, 후세대를 위해 국민연금에 적립하게 되면 세대간 형평성을 높이는 작은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IP : 118.235.xxx.17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 정말
    '25.3.23 2:05 P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

    정치권 빨리 세대교체 좀 됐으면 좋겠어요
    저는 낼모레 60이지만 젊음 의원들의 의견에 동의해요.
    더해서 기존 연금수급자들도 고통분담해야한다고 봅니다.
    몇년간 연금지급액 인상 안 하고 동결지급한다거나
    기초연금과 중복으로 받는 집들은 현재 일부 감액하고는 있지만 감액률 더 높인다든지..
    그리고 그동안 소득액에서 국민연금 내는 상한액이 너무 낮았어요.
    상한액 넘겨 더 내고 더 받고 싶은 사람도 있을 텐데 그런 경우도 고려했음 좋겠어요.
    상한액 이상 낼 사람은 초과금액을 회사와 반반 부담하지 않고 더 낼 수 있게요.

  • 2. oo
    '25.3.23 3:02 PM (223.38.xxx.148) - 삭제된댓글

    기초연금제도만 없어져도
    국민연금 고갈 늦춰질 듯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2877 고등 첫 모의고사... 22 내일 2025/03/25 2,132
1692876 김석준 부산 진보교육감 단일후보 10 ... 2025/03/25 1,273
1692875 (펌)헌재 판결이 지연되는 이유 18 새날 2025/03/25 3,734
1692874 몸무게가 지맘대로 2 다이어터 2025/03/25 1,184
1692873 전국 파업이라도 해야되는거 아닌가요? 11 2025/03/25 1,187
1692872 나라를 팔아먹은 을사오적이 모두 재판관들임 9 ㅇㅇ 2025/03/25 1,428
1692871 우리나라 사람들 스트레스 지수가 얼마나 될까요 1 지금 2025/03/25 537
1692870 3/25(화) 오늘의 종목 나미옹 2025/03/25 457
1692869 버버리 트렌치코트는 동양인 몸매에 맞지 않나요? 15 혹시 2025/03/25 2,735
1692868 이걸 법으로 처벌하지 않는.. 2 보고있다 2025/03/25 577
1692867 지지고 볶고 ᆢ 에서 22영수요 6 2025/03/25 1,887
1692866 스테이크 솥밥 있잖아요.. 12 쯔유? 2025/03/25 2,198
1692865 전국민 인내심 트레이닝 프로그램인가 3 2025/03/25 758
1692864 요즘 제니외모가 왜 더이상 매력석으로 보이지않을까요 25 . . 2025/03/25 4,817
1692863 인테리어 하는데 현금지급? 9 2025/03/25 1,696
1692862 식세기 전세집에 달려면 24 ㅇㅇ 2025/03/25 2,045
1692861 제발 대한민국을 버리지 말아 주세요. 4 ........ 2025/03/25 1,022
1692860 이제 감기일 경우 링거는 실손 안 되나요 4 2025/03/25 1,467
1692859 언론인들 짤릴까요? 1 2025/03/25 682
1692858 똑똑한 남편은 화낼때도 이성적이고 합리적인가요? 19 .. 2025/03/25 2,421
1692857 40대 남자.. 6 .. 2025/03/25 1,545
1692856 민주당은 180석으로 검사법개혁을 31 ㄱㄴ 2025/03/25 2,615
1692855 구기자차 맛이 어때요? 5 ㄱㄴ 2025/03/25 574
1692854 헌재의 선고 지연 이유 21 종달새 2025/03/25 4,503
1692853 홈플러스 문제에는 꼭 관심가져 주시길 10 걱정 2025/03/25 1,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