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하면 의사와 재혼가능하다고 믿는

[가능할까요]

지인이 있어요.

지금 40대 초반인데

저런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게 신기해요.

물론 아가씨때는 그래도  이쁜 편에 속했을것 같긴 해요.

그렇다고  아주 이쁜 건 아니고

지금은 그냥 평범한 그 나이대로 보여요.

물론 키165정도 되보이고 몸무게는 55키로는 안 넘을 거 같고

대학 때 의대생들하고 미팅을 하면 대부분 자기를 찍었대요.

그중에 한 명이랑 잠깐 사귀었는데

대학 졸업하자마자 결혼하자 했고

혼수로 뭐 해 올 수 있냐고 그래서 헤어졌다고.

그리고 부잣집 평범한 남자랑 결혼했는데

남편이 사업한다고 자꾸 말아먹어서

시댁에서 더 이상 돈을 안 준대요.

그래서 이제 여자가 벌려 나왔는데

물론 계약직 최저임금수준.

본인이 이혼하면 의사랑 재혼할 수 있다고 믿고 있더라고요. 너무 놀랐어요.

애가 둘인데..

이 정도면 약간 정신병 아닌가 싶어요

 

[ㅇㅇ]

남의 나이 키 몸무게까지 밝히며
이런글을 쓴다는게 좀 무섭네요

[대충]

쓴 거잖아요.
그분이 누굴지 어떻게 알아요.

[ㅡㅡ]

대부분 인간들이 자기 객관화가 안되죠.ㅎ
본인들이 모를뿐.
여기도 자칭동안 미인이 넘치잖아요.
현실엔 미인도 동안도 드물어요.
근데 그분은 미인. 동안을 넘어서서 심각한 상태네요.ㅎ

[..]

나와서 일하다보면 현실을 알게 되겠죠

[30중반만]

되어도 본인 수준은 지대로 파악할텐데 신기하네요
40대 되면 이제 내리막이구나 받아들이던데
이영애김희선조차 안 그럴텐데 신기방기

[...]

착각은 자유...
평생 착각속에 살던가 말던가 신경끄세요
정말 이혼해서 재혼시장에 나오지 않는 한 스스로 깨닫지 못합니다

[gg]

대부분 인간들이 자기 객관화가 안되죠.ㅎ
본인들이 모를뿐.222222222222

우리 애도 공부 지지리도 안하는데 이제 1년도 안 남았는데 공부 설렁하면서 인서울 믿고 있어요.

저도 어떤 면에서 자기 객관화가 안되었있을 수도 있고 , 그렇게 꿈과 희망을 먹으면서 현실의 고통을 회피하려고 하겠죠...

믿으라고 하세요.

[일할때]

말투나 행동하는 거나 이런 게 TV 드라마 속 사모님처럼 하더라고요.
그 억지 고상한 말투 있잖아요.
우리 하는 일하고 매칭이 너무 안 되는 말투라 특이했거든요. 본인은 언제든지 의사사모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있어서 저랬나 싶어요.

[ㅇㅇ]

어쩌라구요.
고상한 말투 써서 피해가 발생했나요?

[123123]

40대초반에 미모 괜찮으면 50대 중후반 의사와 매칭 가능할 것 같은데요?

[정신이 좀]

아픈분 같네요 이혼을 한것도 아니고 이혼하면 이라니요
이혼한것도 아닌데 이혼하면 의사만날 생각으로 사는분 같아요 의사가 뭐라고 저리....에효 그때 소개팅은 아직까지도
가지고 사는듯

[정신승리지모]

비위가 아주아주아주 좋으면 가능할지도
의사기만 하면 되는거면요

[혹시]

유부남 의사와 바람 내지 썸타고 있지 않을까요?
친절함을 그린라이트라며 ‘나 아직 안죽었어!’ 혼자 착각했을수도 ㅎㅎ

[oo]

본인이 착각에 빠져 그러고 사는걸 뭐 어쩌겠어요.
그냥 독특한 인간이네. 하고 말아요.

[과거]

과거에 그런 경험이 있고 지금도 이쁘다는 얘기 가끔 들으면
과거에 사고가 머물러 있겠네요
남에게 기댈 생각하는건데 인생 꼬는거죠

[해보는 소리]

그러거나 말거나죠 신경 쓰지마요

[해보는 소리]

하긴 동네에 맛사지사랑 바람난 의사 있었어요
처자식 내쫓고 재혼
몇년살다 급사
재혼녀랑 그 딸만 신남
병원가보면 불륜녀가 의사인척 부원장 명찰 가운입고 돌아녀서 웃김

[...]

그러거나 말거나 이게 신경쓰이시는 님도 이상해요

[....]

근자감이 대단하신 분 ㅎㅎㅎ 그 분 이혼 후 의사랑 재혼하게되면 후기 좀 부탁드려요~~

[글 올라올지도]

이혼하고 의사와 재혼했는데 생활비를 200만원 주고 그것도 카드로만 쓰게한다고..

[…]

40대초반에 관리잘된 미모면
키도 남자들 좋아하는 165이고
10살차이나는 의사랑 가능하겠는데요?
제가 아는 언니 40중반인데
애 둘 데리고 재혼 잘했어요.
의사들 많이 선봤는데 다 거절하고
중견기업 여러개 하시는 분한테 갔어요.
근데 아우라가 딱 보면 재벌 사모님.

늙기전에 빨리 결정사 등록해서 의사만
보여달라고 해보라하세요.
그래야 꿈이 이루어지든 깨지든 하겠죠.

[ㅇㅇ]

지인이라 하셨는데, 아는 사람인데 아주 꼴배기싫어 죽겠는 분인가봐요? 그분 착각, 희망사항갖고 여기와서까지 욕하는것도 참으로 빈티나요.

[ㅇ ㅇ]

아 더 늙기 전 결정사 등록해 봐 2 2 말해보세요

[ㅡㅡ]

자식 딸린 여자와 누가 결혼까지. 내연녀 정도로 엮이는 정도겠죠. ㅎ

[ㅜㅜ]

그런사람 종종 있어요
힘든 노동일하면서 돈 많은 척
젊었을 때 인기있고 따라오는 남자 어쩌구하는 짧뚱 할줌마.
다 열폭이죠.

[근데요]

나이들어서도 미모와 몸매 되면 재혼 잘 하더라구요
지근거리에서 봤네요
50초반에 교수랑 재혼
40중반에 중기회장이랑 재혼

[sandy92]

나이들어서도 미모와 몸매 되면 재혼 잘 하더라구요 222

[웃기고있네]

착각도 참 가지가지네ᆢ그 지인
진짜 희한하게 말도 안되는 착각하는 여자들있어요
본인을 그리 모를까? 싶을정도 ㅠ

[..]

과거에 끌리는 사람들이나 그런사람들이
대시하거나 이런경험이 있다보면
난 그런류랑 잘맞는거 같다
이런거겠죠

[정도에따라]

나이들어서도 미모와 몸매 되면 재혼 잘 하더라구요 33

[실화]

실제 병원장과 재혼 성공한 사람 있으니 모를일이네요
저희 시누요 삼혼인 병원장하고 재혼 했어요

[ㅁㅁㅁㅁ]

어제 본 미국 토크쑈 쇼츠에서 한 여자가 원하는 남자 연봉 년 150억이라고 해서
사회자가 근거가 뭐냐 물었더니 그 연봉인 남자랑 사귄 적이 있었다고 답했어요.
토크쑈 나오는 정도면 멀쩡한 여자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