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은 학원 안 다닌다 공부 안한다 자식들이 그래서 걱정이고 고민인 집도 있는 반면 제 아이는 불안하다 나만 안하고 있다 본인이 쉬겠다 그냥 혼자 해 보겠다 해서 영어는 학원 안 다니고 있었는데 당장 내일 학원 알아봐달라 난리난리에 국영수만 다닌다는 게 아니라 과학도 보내달래요.
본인만 과학 학원 안 다닌다고 다른 애들 다 다닌다고 난리 불안하다 나만 쳐지는 것 같다 에효.
학원 알아보는 것도 쉬운일은 아니죠.
지금 검색해보고 몇군데 골라놓긴 했는데.
돈의 압박이..
참 돈 들어갈 곳은 한두군데가 아닌데 학원비 150~200 기본으로 깔고 가니.
다른 분들은 다들 부자인 것 같고
아이 두세명 어찌 키우시는지
하필 이 시점에 제가 또 치과를 가야 하게 생겼네요.
버틸만큼 버틴 것 같아요.
이것저것 사야될 것 신경 쓸 것들.
사람 사는게 결국은 다 돈 이에요.
알고는 있었지만 아이가 고딩되니 진짜 제대로 느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