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 60. 운전면허 따도 될까요

[..]

한평생 한직장에서 지하철로 출퇴근하다보니 운전을 안해봤어요.

이제 퇴직하면 집에 있을텐데 가까운 곳 여행이라도 갈라치면 차가 있어야할텐데 운전을 못하네요.

필요없다고 생각했는데 다들 그러네요 삶의 반경이 확 넓어지고 세상 보는 눈도 달라질거라고...

근데 나이가 너무 많은거 아닐까.. 나는 겁도 많은데 사고라도 나면... 이런 생각이 들고 

이나이에 면허 따보신분 계실까요? 조언 좀 주세요

[..]

반대합니다.
나이가 무슨 상관이냐 도전해라 하는데 다른건 몰라도 운전면허는
나이 상관있다고 생각해요.
하던운전도 그나이쯤 되면 슬슬 내려놓는게 맞다고 봅니다.

[체력떨어지는]

나이에
판단능력도 떨어집니다
65세면 하던 운전도 접을 나이에요

[무슨]

60에 무슨 운전을 슬슬 내려놔요 허허..

원글님 일단 도전하세요
운전은 실제 해봐야 알아요
의외로 운전 체질이실 수도 있어요
응원합니다

[ㆍ]

그러지 마세요.
면허 반납해야 시기 앞두고 운전이라니..
옆에서 뽐뿌하는 사람들은 뭔가요?

[kk 11]

길면 70 까진 동네는 해요

[ᆢ]

60세부터 판단력과 인지기능이 훅훅 떨어집니다
자전거 배우는것도 말리는 나이
쭉 해왔다면 모를까 지금배우는건 무리수죠

[.......]

면허 먼저 따시고
연수 10시간 정도 받으신 후
운전 해도 되겠다~ 안되겠다~ 판단하셔도 될거 같아요

연수할때
강사가 잘한다고 칭찬하면 운전해도 됨
강사한테 자주 혼나면 운전하면 안됨

[저는]

강사한테 엄청 혼났어요. 70살 할아버지도 10시간에 마스터했다면서 저같이 못하는 사람 처음 봤다고 했어요 ㅋㅋ 근데 저 후방카메라 사각지대 경고등같은거 없는 낮은 등급차로도 주차 잘하고 사고도 잘 피해서 다녀요.

대신 보조거울을 양쪽에 두개씩 붙이고 다니죠. 운전할때 눈 돌아가며 거울 보느라 엄청 바빠요.ㅋㅍ

[저라면]

저라면 따요.
60이면 충분히 할수있어요.
1년을 운전하더라도 일단 따보세요.

[해보세요]

산골에 사시는 할머니 60대에 도전해서 따시고 마티즈 타고 다니시던데 너무 좋대요.
해보고 감각이 있으시면 아주 좋고, 없다면 그때 포기해도 됩니다.
70대까지는 조심하며 하실수 있을거고 자율주행 나오면 편해지겠지만 운전 하던 사람이 더 잘 적응할거라고 생각됩니다.

[....]

시골이시면 도전해보시고 도시면 하지 마세요

[....]

꼭 따세요 인생이 달라져요

[. ,]

해보세요. 운전도 하나의 재미에요.
신세계를 경험하실 거에요. 물론 위험이 뒤따르지만
아직 이런 도전은 해보실 만한 나이에요.
60대 중반이라면 신중히 생각해 보시라고 조언하겠지만. . .

[놀며놀며]

10년은 할 수 있죠. 빠릿하시면 더 할수도. 하루라도 빨리하세요.

[ㅇㅇ]

운전이 도로에서 혼자하는거라면 해보라고 하겠지만
도로에서 주차장에서 다른 사람 다른 차 피해주지말고
그 나이엔 안하는게 맞습니다
전에 해봤던 사람이랑 새로 하는거랑 아예 달라요
이게 엑셀 브레이크 밟고 끝나는게 아니라
도로 상황을 읽고 갑자기 생기는 주변 변화를 신속하게 통제하는 일이에요
그냥 택시타고 다니세요

[여기선]

따라고 하겠지만 저도 반대합니다

반응속도, 대처능력 떨어져요.

[ㅇ]

우리엄마 55세에 면허따고 그냥 뒀다가 70인데 연수받는다해서 말렸어요. 저는 추천합니다. 일단 해보시고 할만하면 하심 되지요. 우리엄마도 면허따고 바로 운전했음 좋았을텐데 아쉬움이 있긴해요.

[결사반대]

40대에 운전하다가 50대 중반에 운전 그만 뒀어요.
운전하다가 순간 판단을 한 발 늦게하는 나 자신을 발견했어요. 운전하다가 남의 차 긁으면 스트레스가 이루 말할 수 없어요. 생명과 관계되는 일이니까 신중하세요.
제 동생도 50대에 운전 일 주일하고 사고나서 그만 뒀어요

[ㅇㅇ]

요즘 길거리에 1-2억 넘는차들 허다함 주차 공간은 좁고
서울 도로는 공사한다고 난리고 정체 사이에 끼어들이 끼어주기 아주 너무 복잡한데 지금은 하던 사람도 65넘으면 반납해야할때에요

뽐뿌 하는 사람들 너무 무책임함

[습관이]

무서운데
운전 35년차 60대인데,
저는 반대해요
이제 멀리 고속도로를 탈 때는 집중해야해야 안가고 싶고
집근처나 그냥 바람 쏘러 가거나 잠시 장보러 가요.

나이들면 집중력도 운동신경이 다 무뎌져요
새로운 운동도 아니고
내가 운전 못하면 피해가 나뿐만 아니라 상대방에게도
엄청난 피해가 가는데 감당하시겠어요?
운전은 더 젊어서 했어야 해요.
걍 택시 타고 다니세요

[근데]

글에서 나왔네요. 본인이 겁이 많다고

그럼 안하는게 정답이에요. 운전은 순간 판단으로 사고가 나고 안나고가 결정이고 그때 겁나서 어버버 단 1초 늦게 판단해도 대형사고로 이어집니다

[ㅇㅇ]

71년생인데 언제까지 운전할수있을까 60대면 안되겠다싶긴해요

[Gg]

젊을 때도 안 딴 거를
이제 와서..ㅠㅠ
저랑은 도로에서 만나지 맙시다

[…]

ㄴㄴ
주차도 쉽지 않고 좁은 골목 길도 많고
스마트 폰 하느라 거리를 제대로 암쳐다 보는 인간도 많아요.

추가로 차는 꾸준히 아기처럼 관리해야 해요.
세차는 기본이고
엔진 오일이나 브레이크 패드나
이런 것이 요즘 모니터에 미리 뜨니깐 예전보다 낫지만
꾸준히 관리해야 차를 안전하게 탈 수 있어요

[음.]

제가 작년에 면허 딴40대인데요. 면허 따기 전까지만 해도, 내가 면허가 없어서 ~~를 못하고, 어쩌고.. 그랬었거든요. 그런데 면허를 따고 보니,, 아 역시나 성격이네요.
면허를 따서 돌아다니고 싶은 성격이었으면 진작에 땄겠죠. 면허 있어도 안 돌아다니는 사람은 맨날 동네나 돌고 있어요.
원글님도 지금껏 면허를 안땄다는건 면허가 있어도 얼마 써먹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요..

[ㅇㅇ]

별로요. 매일 차로 출퇴근 하면 좀 느는데 겁많은 사람은 (제가 그래서 알아요. ) 새로운 길가고 하면 사고가 마비되요. 위기상뢍 대처가 느려요. 60이라면 반대입니다. 면허는 따요. 면허 딴분 주위있는데 차까지 사고는 운전 못하더군요.

[한문철tv]

네이버에 블랙박스 동호회가 있었어요. 거기서 사고영상 올라온걸 인강 수업듣듯이 봤네요. 물론 제 블랙박스 메모리도 빼서 컴퓨터로 전방후방 영상 보고요. 나중엔 한문철tv 유튜브 보면서 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눈을 어디에 둬야하는지 공부를 많이 했죠.

후방카메라 없고 사각지대경고등도 없는데요 대신 양쪽 사이드미러 부근에 보조거울 2개씩 붙이고 다녀요.

고속도로 합류할때도 어쩌다 사고나는지 하도 많이 봐서 미리 조심하고요.

책도 몇권 봤어요. 연수는 120만원어치. 네이버에 자동차 카페도 가입해놔서 대충 이 시기에는 어떤 문제가 생기는지 알아요. 세차는 제가 직접 해요.

50살부터 운전 시작했는데..제가 운전을 이렇게 좋아할 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한문철tv]

근데 고속도로에서 두번...죽을 뻔했어요. 사선으로 차선변경하던 미친 인간.. 대형 트레일러 앞에서 급정거한 미친인간.

제발 블랙박스 사고 영상 많이 봐두세요. 고속도로에서 사선으로 차선변경하는거 급정거하는게 얼마나 미친짓인지 모르니 그러는거죠.

[하지마세요.]

사고나요..

[찜찜]

겁 많고 생각 많으시고 놀라멱 얼어붙는 타입이면 반대!
거의 순간적으로 판단하면서 바로 바로 움직여야 해요
그리고 한 만65세부터는 운전 그만하시는 게 좋다는 거

결론
운전이 버킷리스트거나 시골집 사셔서 생활에 필수적이라면 하시고
그냥 퇴직도 했고 좀 시간이 남으니 해볼까~~? 이렇다면 반대요
그리고 운전 시작하면 돈 많이 듭니다 이점도 고려

[추천]

하세요.

인생이 달라집니다.

[하지마세요]

싸돌아댕기는거 너무 좋아하거나, 시골임 몰라도
비추합니다.

[그게]

하던 사람도 아니고
늦게 운전배워서 하는 사람들
길에서 전세낸거 마냥 흐름에 안맞게 운전해서
답답하긴 해요.

[성격이]

겁많고 소심하고 그러면 비추.
감각있는 사람이라면 금방 배우고 금방 늘겠지만

[20년]

이상 해 왔다면 몰라 초보운전을 60에 ?
그건 아니라고 봐요
이제껏 잘 살아왔는데 그대로 계심이 …

[노노]

출퇴근용으로 자차 몰던 분들
퇴직하면 다들 그만 두고 차 팔아요.

그냥 대중교통 이용하세요.
택시나.

70되면 면허증 반납 말이 나와요.

[..]

제가 모닝 40대에 사서 15년동안 3만키로 뛰었어요.
아이 등하교용으로 사서 주차못해서 범퍼등 자잘한 스크레치와 찌그러짐을 한번도 수리안했어요.
아이 대학들어가고나니 더더욱 운전 안하게 되네요.
제가 겁이 많아서 차사고는 혼자 뒷벽에 살짝 박은거 말고는 특별하게 없었어요. 감사한 일이죠.
제가 하도 버벅거리니까 차들이 다 피해가고요.
항상 미안하다고 비상등켜서 감사함 표시했죠.

경차 사시면 차선변경, 끼어들기..좀 수월하실거예요.
1000만원이상을 버려도 상관없다 하는 맘이시면 운전 도전해보세요. 전 차를 없애기에는 아쉬워서 작년에 80만원들여서 부품 갈았어요. 팔면 80만원도 못 받겠지만.. 1년에 10번도 안타니.. 아깝지만..

[근데]

1~2년만 운전하시더라도
도전은 멋진거죠


내가 할수있는데 선택하는거랑
할수얷는거랑은
천지차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