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하다가 친해져서 가끔 차마시고 밥먹는
지인들이 있는데 나이대가 30-50대까지 다양해요.
같은 운동을 하니 운동관련 이야기를 주로하고
소소한 일상 이야기 나누는 정도인데 한명이 유독
본인 남편 회사 관련 이야기를 세세하게 많이해요.
딱히 남의 회사 이야기가 궁금하지 않지만
어쩔수없이 듣다보면 마치 본인이 회사 다니는
이야기를 듣는느낌이랄까..
얼마전에 파트타임으로 일자리 구하더니 얼마 못하고
일이 본인과 맞지 않는다고 그만 두더니 그 곳에 대한
불만을 몇달을 이야기하더군요.
요새는 혼자 일하는 저에게 혹시 일할 사람 필요하지 않는냐고 묻는데...
와.... 전직장 욕을 그렇게 하더니 진짜 눈치 없구나 싶고
자기 객괸화는 참 어려운거구나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