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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회 마치고 돌아갑니다

즐거운맘 조회수 : 1,857
작성일 : 2025-03-22 20:53:27

퇴근하고 두시 반 전에 안국에 도착했는데 

40분 전인데도 사람이 가득찼더라구요

보통 촛불집회 마치고 광화문에 합류하는데

오늘은 사람이 많아서 촛불행동 그 자리에서

비상행동집회를 보기로 했다더군요

저는 지난주처럼 전체 사진을 찍고 싶어서

역사박물관으로 갔는데

점검중이라고 옥상을 7시까지 몇시간 막아놨네요

아마도 집회 사진이 찍히는게 싫은 사람이 있는 모양입니다 ㅉㅉ

할 수 없이 내려와 자리를 잡는데

역대급으로 많았어요

안국부터 경복궁역까지 저 멀리 보이지 않을 정도로요

집회 마치고 행진을 하는데

오늘은 코스가 종로 3가까지 갔다가

종각에서 다시 유턴했습니다

광화문은 막았나봐요 미친

전도로로 행진하는데 인도에 한줌 극우세력들

태극기 들고 설쳐서 시민들 더 크게 외쳤습니다

윤석열을 파면하라~

오늘은 덥고 힘도 드네요

내일은 집회가 없다 하니 재충전하고

다음주 다시 힘내야죠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촛불 노래 가사처럼

우리 지지 말아요~~

IP : 106.101.xxx.50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5.3.22 8:54 PM (211.234.xxx.174)

    목터져라 외치고 이제 집에 갑니다.^^

  • 2. ....
    '25.3.22 8:56 PM (119.69.xxx.20)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 오늘 아파서 못 갔습니다

  • 3. 21
    '25.3.22 8:56 PM (58.123.xxx.102)

    감사합니다. 저도 3주차 주말에만 나갔는데 죄송하네요.
    오늘도 많이들 와 주셨더라고요.

  • 4. 저도
    '25.3.22 8:57 PM (106.101.xxx.204)

    집에 가는중..다음주 헌재야 윤수괴 파면하자...

  • 5. 저도
    '25.3.22 8:57 PM (211.206.xxx.191)

    오늘은 안국에서 "파면하라!" 구호를 외쳤습니다.
    즐거운맘님 사랑합니다.

  • 6. ..
    '25.3.22 8:58 PM (73.195.xxx.124)

    고맙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돌아가는 꼴새에 좌절되다가
    이글을 읽으며 힘을 얻습니다.
    우리 지지 말아요.

  • 7. 지치지 않아요
    '25.3.22 9:02 PM (118.235.xxx.237)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행진도 역대급이었어요!

  • 8. 멋진 국민들
    '25.3.22 9:02 PM (110.70.xxx.108)

    인사동에서 풍악 사물놀이 하는데 저 멀리 할아버지 신나게 춤추시는 모습보고 울컥했네요. 이렇게 멋지고 훌륭한 국민들이 있는 나라에 그런 악마가 이 나라의 지도자였다니 아직도 소름끼칩니다. 헌재는 빨리 선고해서 국민의 일상을 되돌려 놓기를 진심으로 호소합니다!

  • 9. ....
    '25.3.22 9:03 PM (118.235.xxx.200)

    저도 오늘 퇴근하고 집회 참석해 행진하다가
    종로3가쯤에서 지금 인천행 전철 탔어요.
    내일도 출근할 걸 생각하면 넘 피곤한대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않될거 같아서요.
    우리 지치지 말아요. 절대 지지 맙시다.

  • 10. 수니
    '25.3.22 9:09 PM (118.235.xxx.167)

    같은 장소에서 봤네요.
    극우 세력 **하는거 보며 행진 마치고 가는중입니다.
    많이 모여 주셔서 감사했어요.
    절대 지지 맙시다.

  • 11. 행진초반에
    '25.3.22 9:17 PM (61.73.xxx.75)

    나왔어요 춥고 배고프고 다리아파서요
    실컷 외쳤더니 답답한 게 좀 풀렸어요 제발 오늘이 마지막이길 꿈에서도 바래봅니다 모두 고생많으셨어요 !

  • 12. ..
    '25.3.22 9:24 PM (39.7.xxx.172)

    저도 지금 귀가중입니다.
    안내를 놓쳤어요.
    내일은 쉬고 평일집회는 월요일부터 계속되는 건가요?

  • 13. ....
    '25.3.22 9:32 PM (122.34.xxx.139)

    감사합니다.
    고생하셨습니다.
    마음만 가서 죄송한 1인입니다ㅜ.ㅜ

  • 14. 구호
    '25.3.22 9:36 PM (223.38.xxx.168)

    행진하는데 옆에서 20대 남성 청년 4명이 선창하니 주변에 중년들과 20대 여성들이 따라서 구호 외치는데 뿌듯하고 괜시리 눈물이 나더군요 역시 청년들이 외쳐주니 더 힘니 나네요

  • 15. 진달래
    '25.3.22 9:40 PM (218.148.xxx.9)

    수고하셨습니다

  • 16. ㅇㄴㅇ
    '25.3.22 10:05 PM (118.243.xxx.186)

    감사합니다
    힘들지만 여러분들이 있기에
    희망을 봅니다

  • 17. 저도
    '25.3.22 10:13 PM (14.56.xxx.12)

    참여하고 전철 버스 갈아타고 집에 왔습니다.
    힘들지만 잘 다녀왔다 싶습니다.
    우리 지치지 말아요.

  • 18. 탄핵 인용~~
    '25.3.22 10:15 PM (220.65.xxx.177)

    몸은 힘들었으나 저번주보다 더 많은 인파로
    든든했습니다. 다음주에는 제발~~~

  • 19. ..
    '25.3.22 10:18 PM (114.199.xxx.79)

    수고 많으셨어요!

  • 20. 고생 많으셨어요
    '25.3.22 10:19 PM (125.180.xxx.215)

    당신이 애국자입니다!!!
    전 아파서 남편 대표로 보내고
    오가는 길 밥 따뜻하게 해 먹이는 걸로 ㅠㅠㅠ

  • 21. ...
    '25.3.22 10:23 PM (58.29.xxx.108)

    집회에 나가주신 모든분들 감사합니다.

  • 22. ..
    '25.3.22 10:28 PM (111.171.xxx.196)

    수고하셨어요

    고맙습니다!

    꼭 탄핵되길 빌고 빕니다

  • 23. .....
    '25.3.22 11:33 PM (121.128.xxx.135)

    내일은 쉬고 월요일부터 다시 집회를 이어 간다고 했습니다.
    25일은 천봉준투쟁단이 트랙터 시위를 하고
    27일은 민주노총이 총파업으로 국민의 뜻을 보이자고 했어요.
    이날은 오후5시라고했어요.

    일정 묻는 분이 계셔서 기억을 더듬어 써봐요

  • 24. 모두들
    '25.3.23 1:40 AM (175.127.xxx.213)

    애쓰셨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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