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부산 위에 시 단위인데,
병원 갔다가 나오니 칼국수 가게가 있는거에요. 가게가 커서 눈에 들어오길래 들어갔어요 점심 때라...
칼국수가 이 가격...
아무리 물가 올랐다지만 비싸다~~하면서 한 그릇 시켰는데
그릇은 큰데, 안에 든 게 없어요. 면에 바지락 몇 개, 백합 3개인가에 애호박 당근...그나마도 해감이 안되고 조개가 안익어서 물컹물컹 돌 같은 것 까지 씹힘... 국물은 원래 칼국수 국물 맛없기 힘들지 않나요... 그렇게 큰 데서 대량으로 우려내기도 할 거니...
근데
사람 많더라고요; 점심 피크였지만 기다리는 사람도 있고... 신기했어요.... 예전 저 살던데에 오모가리라는 상호의 자장면 칼국수 있었는데, 5천원이었거든요. 그게 10년 전이네요;; 김치 무한으로 퍼오고 참 맛있었는데....잠실에 아직도 있나요?쓰다보니 갑자기 생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