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 말씀 부탁드릴게요

.... 조회수 : 1,289
작성일 : 2025-03-22 16:01:49

 

 

남편이 외국 사는데 롱디 하다가 결혼했어요

어느날 제가 너무 아팠는데 

당시 보험 없다고 병원에 안데려 갔어요

저 거의 혼수상태 일어나보니 1주일 지나있음

코로나는 장난일 정도였어요

 

다 나은줄 알았는데

1달 후부터 몸이 이상하고 기억나는 증상이

걷다가 갑자기 힘이 빠지면서 주저앉는거요

신경통도 있고

 

그땐 보험이 있어서

어찌어찌 진단받고 (그것도 제가 우겨서 병원감)

알고보니 바이러스 감염이라

항생제 치료했어요 

한달간 약먹음

 

이게 그 자역 풍토병이라 아시안들은 많이 죽는데요

특이 증상이 있는데 그 나라 사람 아니면 모르니

 

제가 이게 너무 화가 나거든요

내가 병원 데려다달라고 했는데도

그냥 참으라고만 했어요

아마 열날때 갔으면 바로 진단 가능했을 거에요

전 1달 후에 치료받아서 임신에 문제 생길 수도

 

 

제가 속이 좁은 건가요?

IP : 172.58.xxx.24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a
    '25.3.22 4:06 PM (39.115.xxx.58)

    어머 ㅜㅜ 큰 일 날뻔 하셨네요. 지금은 완전히 회복하신건가요?
    남편분이 그 나라 사람인건가요?

  • 2. 토닥토닥
    '25.3.22 4:08 PM (1.238.xxx.39)

    남편이 어린가요?
    좀 어린 사람이면 철없어서 저런걸로 안 죽는다 싶어 그런거고
    나이도 있고 사회경험도 있는 사람이면 쳐죽일 인간이예요..
    당연히 화낼 사유인데 이미 내가 화가 날 일이냐? 속이 좁냐?
    묻는걸 봐서 그간 에지간히 통제와 가스라이팅 당하신듯
    여차하면 뱅기 탄다 한발은 한국에 걸쳤다고 생각하고 사세요.
    너무 헌신적으로 살거나 속도 다 보이지 마시고요.
    어딘가요?
    남편에게만 의지 말고 911이라도 부른다 늘 생각하세요

  • 3. 임신에 문제
    '25.3.22 4:10 PM (1.238.xxx.39)

    생긴다면 혹시 풍진??

  • 4. 미쳤네요
    '25.3.22 4:14 PM (217.149.xxx.85)

    아니 결혼했으면 당연히 배우자 비자도 되고 보험도 되는거죠.

    혹시 남편이 뭐 개독 선교사 그런건가요?

  • 5. ...
    '25.3.22 4:17 PM (172.58.xxx.243) - 삭제된댓글

    남편 주재원이에요
    풍진 아니고 한탄바이러스 비슷한 뭐 그런거요 한국엔 없는 병이에요
    비자는 있는데 보험을 따로 들었어야 했나봐요

  • 6. ....
    '25.3.22 4:19 PM (172.58.xxx.243)

    남편 주재원이에요
    풍진 아니고 한탄바이러스 비슷한 뭐 그런거요 한국엔 없는 병이에요
    비자는 있는데 보험을 따로 들었어야 했나봐요
    나이 많고 엄청나게 개인주의자라
    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귀찮았을거 같아요
    애한테도 짜증내거든요
    남편이 너무 차가와서 저런거에 서운하고 화나면
    제가 독립적이지 않아서 그런건가 싶은
    정말 가스라이팅 됐나봐요

  • 7.
    '25.3.22 4:24 PM (221.163.xxx.91)

    지난 주엔가
    헐리웃 유명 배우 부부 사망한채로 발견된 건 조사 끝에
    부인의 사인이 한탄바이러스로 추정된다고 발표했어요.
    남편은 치매로 스스로를 돌보지 못했던 것 같고요.

    차라리 혼자면 생판 남들도 도와주는데
    가족이 생명경시하면 더 더 위험합니다ㅠㅠ

  • 8. 미친놈
    '25.3.22 4:25 PM (61.39.xxx.172) - 삭제된댓글

    이 맞아요. 배우자 아닌 가정부라고 생각하나 봅니다.

  • 9. 무감정
    '25.3.22 4:29 PM (61.39.xxx.172)

    사이코패스 인가 봐요.

  • 10.
    '25.3.22 4:31 PM (58.140.xxx.20)

    남편은 님을 사랑하지 않습니다

  • 11. ㅇㅇ
    '25.3.22 4:52 PM (219.250.xxx.211)

    뭐라고 말씀드려야 할지 모르겠네요
    님은 그 남편과 계속 살아야 할 것 같으니까 지금 튀어나오는 말들을 꾹꾹 참아 봅니다만
    속이 좁은 거 아니고
    말도 안 되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 12. 남편
    '25.3.22 5:53 PM (217.149.xxx.85)

    나이도 많고 나중에 쓰러지면
    그냥 냅두세요.
    독립적으로 혼자 살라고 하세요.

    보험만 많이 들어 놓고요

    근데 남편이 한 짓거리는 인간의 짓거리가 아니고
    범죄에요.

    남이라도 아프면 무조건 병원에 데려가는거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2035 집회 나오시는분들 7 파면 2025/03/22 918
1692034 유발하라리 기자회견 좋네요 12 하늘에 2025/03/22 4,317
1692033 귀걸이냐 반지냐 고민이에요 8 ddd 2025/03/22 2,189
1692032 칼국수 한 그릇 11,000원 9 외식 2025/03/22 4,261
1692031 모금함에 백만원 기부하고 가신 92세 광주 할머니 12 ... 2025/03/22 3,346
1692030 자녀 결혼식 해보신분? 6 @@ 2025/03/22 2,484
1692029 직장에서 믿을 사람 7 2025/03/22 2,007
1692028 경남 산청 산불 진화대원 2명 사망···2명 실종 6 속보 2025/03/22 2,564
1692027 요즘 아이들은 인사를 잘하네요 3 Op 2025/03/22 1,815
1692026 동물성 크림 사용한다는 빵집 18 ㅡㅡ 2025/03/22 5,410
1692025 “배터리 아저씨 어디 있나요” 상장폐지 위기 몰린 금양 6 ..... 2025/03/22 3,997
1692024 승용차가 탄핵 촉구 철야 농성하던 20대 여성 들이받아‥운전자 .. 10 .. 2025/03/22 2,781
1692023 두유제조기 min선까지 물을 꼭넣어야하나요? 1 바닐라코 2025/03/22 825
1692022 나라는 착각 1 고통의시작 2025/03/22 993
1692021 설명좀 해주실분 3 .... 2025/03/22 1,049
1692020 지금 헌재 재판관이 5 : 3으로 나눠져 있답니다 44 ㅇㅇ 2025/03/22 23,496
1692019 20대아들 피멍이 잘들면 어떤걸 의심해야 하나요? (혈소판은 정.. 8 압을 주면 .. 2025/03/22 2,764
1692018 폭싹 문소리요 43 폭싹 2025/03/22 7,140
1692017 경복궁 집회에 왔어요 16 파면 파면 2025/03/22 2,216
1692016 이어폰 잘아시는 분께 여쭙니다 6 난감 2025/03/22 757
1692015 알뜰폰 이동시 1일에 이동해야 하나요? 3 ........ 2025/03/22 898
1692014 이 나라 주인은 검찰 판사 김명신이 아니라 국민이다.. 4 2025/03/22 819
1692013 집회 가는데 지하철에 에어컨 나와요 1 쌀국수n라임.. 2025/03/22 1,424
1692012 애들 옷살때 왜들 이럴까요? 10 2025/03/22 3,737
1692011 맛있는 제육볶음 레시피 공유해요 37 .... 2025/03/22 4,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