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과거 일이 생각 안 나는 게
왜 이리 많은지.
오래된 것부터 근래에 있던 일까지 두루두루요.
현저하게 떨어진다 느끼는 분들 계신가요.
아니면 저만 이런 건지.
요즘 과거 일이 생각 안 나는 게
왜 이리 많은지.
오래된 것부터 근래에 있던 일까지 두루두루요.
현저하게 떨어진다 느끼는 분들 계신가요.
아니면 저만 이런 건지.
그럼요. 어제일도 기억이 안나요...ㅠㅠ
눈앞에서 가르쳐줘도 외우기 어려워요 ㅠㅠ
저 진짜 기억력좋았는데
오며가며 차안에서 황가람 미치도록그리워서를 줄창 들어도 막상 불러보라면 가사를 모르겠어요 어릴땐 몇번안들어도 가사가 줄줄했던것같은데
저 사십중반 지나는데
기억력이 훅 떨어지네요
예전엔 아리까리 기억안나던게
요즘은 아예 까맣게 기억이 안나요
안개꼈던 눈이
감고있는 눈이 됐달까요
순간 무서운거 있죠
이렇게 모든 기억이 사라지면?. 노화가 무섭네요
어제는 서류를 작성하는데 '성취감' 이라는 쉬운 단어가 떠오르질 않아 애먹었어요.
다행히 한참 끙끙 거렸더니 생각이 났는데
이런 기본적인 단어도 기억이 났다 안났다하니 심리적으로 위축되네요.
직장에서 매일 얼굴보는 사람 이름이 김미숙이라면
김영숙인가?? 아닌데 어색한데?? 김영숙 맞나 아닌가??
맨날 미숙이 언니라고 이름 부르던 사람ㅜ
이준혁 15년 팬인데
갑자기
이준혁이란 이름이 생각 안났고
나중에 생각이 났음에도 그 이름이 생소하게 느꼈졌네요ㅋㅋ
이 정도면 혹시 조기 치매가 아닌지ᆢ
그렇다니 조금 위안이 되네요.
그럼 7~80대 엄마들은 과연 어떨지
가늠도 되고요.
저 50대인데 40부터 취미로 악기 배워요.
전엔 악보보는거 진짜 잘했고 악보보면 저절로 손가락이 움직였거든요?
지금은 하나하나 계이름 읽어야 악보가 보이구요.
속도도 점점. ㅜㅜ
죽어라 연습했는데 다음날보면 첨 보는 악보같은. ㅜㅜ
저만 그런게 아니라니 위안이 됩니다
52세인데 올해가 가장 심각해요
말하다가 머리랑 다른 단어가 튀어나오기도
하고 자꾸 깜박에
적어놔요 오늘할일도 핸드폰에
텔런트 얼굴은 최근보는 얼굴 아니면
기억 이름이 뭐지 검색하거나
한참샹각해야해요
60되면 더해요
혼자만알수있는~~ 싱크대열었는데 뭘 꺼낼려고했더라??
티비보면서 저배우누구더라~ 유명한배우인데
한참 생각하다 거의끝날쯤 생각나더군요 222
송승헌~이름이그렇게 생각이안나는지 ㅎ~
알고있는 내용인데도
대화를 할수가 없어요
중간중간 이름이나 사물이 생각이 안나서
어휴~~ㅠㅠ 그럼요~~먹는 영양제도 먹었나? 잠시 깜빡 ~
겁나서 메모하는 습관하고 있어요 주위에 아는분은 뭘 나두고 와서 다시 가질러 간다고 택시비 20만원 나왔었데요
그날 차가 없고 중요한 거라서요 ~
40중반인데도 단어가 생각이 안나요.
최근들어 연예인 이름이나 병원이름 등이 입에서 맴돌고 생각이 안나다 한참 이따 납니다
생각이 천천히 나다가
올해 53인데요 꺾이는게 너무 느껴져요
어제는 계산대에 서서 15000원이라는걸 듣고 카드꺼내는새 잊어버려서 또 얼마에요 물어봤어요 ㅠㅠ
어제 먹은 음식은 겨우 기억나는데. 그저께부터는 헷갈림. ㅠㅠ 다른건 뭐 말할것도 없어요.
올해 53인데 사람 이름, 단어가 대화중에 생각이 안나요.
예전에 할머니가 ' 저기야..저기야'...' 하고 손주들 이름을 헷갈려 하셨던게 이제야 이해가 됩니다 ㅠㅠ
저 학교 다닐떄 독보적인 '암기의 여왕'이었어요 ..으엉..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