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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 관리 안되는 아이

자기관리 조회수 : 1,506
작성일 : 2025-03-22 10:10:49

자기 관리 안되는 아이에요. 중등 남아인데

잔소리 하고 싸우고 하는게 저도 너무 싫은데

매번 자기 할일 안하고 미루다가 엉망진창이 되버려요..

어제도 병원 갈일 있어 영어 학원 빼고 나서 시간이 많이 남아도니

컴퓨터 하고 놀다가 수학 숙제 할게 5장 가량 있었는데

2장반 정도만 하고 12시에 할려니 당연히 너무 졸려서...

못하고 잤어요..

아침에 일찍 깨워달라고 하기에 깨웠더니 또 졸다가 못하고

졸다가 10시에 도착해야 하는 학원을 이제 나갔네요 ㅎ

잔소리하고 일일이 챙기기 너무 힘들어서 놔둬봤더니 엉망이네요

그래도 그냥 꾹 참고 일년 정도 가만히 냅둬볼까요?

스스로도 자학이 심합니다..

IP : 223.38.xxx.24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뼈아픈 진실
    '25.3.22 10:59 AM (1.238.xxx.39)

    잔소리하고 바짝 관리한다고 달라지지 않을거예요.
    잔소리하고 애 잡아봤자 내가 이만큼 말했으니 나아지겠지
    내 불안감만 해소하는겁니다.
    마치 알람처럼 나갈 시간 잘 시간 시간 고지만 하고
    서로 관계만 망치지 마세요.
    어떻게 엄마가 되어 아이를 냅두냐? 생각들겠지만
    아무리 해도 안되는 애는 안되고
    자기가 깨닫고 달라지지 않음 방법 없어요.
    엇나가고 사고치는것 아님 그냥 두세요.
    사춘기인데 바짝 잡으려다 별별일 다 치릅니다.

  • 2. 위에
    '25.3.22 11:16 AM (223.38.xxx.242)

    써놨잖아요 제가 잔소리 안한다구요.

  • 3. ...
    '25.3.22 3:38 PM (118.235.xxx.58) - 삭제된댓글

    저는 자기관리 안되는 딸이요.
    콧구멍 두 개라 숨쉬고 있어요.
    보고 있으면 정말 미춰버리겠어요.
    전 잔소리대마왕이라.. 잔소리가 멈춰지지 않아요
    덕분에 아이랑도 사이가 좋았다 나빴다 아주 널뛰는데
    아이도 제가 왜 그런지 알면서도 들으면 짜증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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