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뉴스에서 다이소 얘기하면서
건기식(건강기능식품) 어쩌고 저쩌고
하더라구요.
자막에도 버젓이 건기식.
저 깜짝놀랐습니다.
줄임말이 뭐가 좋다고, 몇글자 줄이면
그거 엄청나게 좋은가요?
니들이 알아듣나 보자 라는식의
줄임말이 버젓이 뉴스 앵커의 입과
자막에서 나오니,
50대 초반인 저도 한참 건기식이 뭐여
생각하다가 풀어 얘기하니, 거기 있던(40대~70대) 7명이 놀랍니다.
뭔 소리인지 몰랐는데, 어떻게 알았냐며
제가 다이소 맥락 아니였으면 알아들었겠냐구요.
건기식??
연합뉴스였어요.
몇글자 줄이면 뭐가 좋은가요?
암만 바쁜 시대라지만, 그깟걸로 크게 도움 안될것 같은데, 한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