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63세, 저는 59세입니다.
내년에 남편이 안식년을 갖게 되는데 통영에서 한달 살기를 해보자고 하네요. 지금 사는 곳은 서울 아니고 지방 광역시입니다. 통영은 두번 여행 삼아 가본적 있고 좋은 곳이긴 하지만 한달 동안 살면서 무슨 일을 하며 시간을 보낼까 생각하니 아니다 싶기도 해요.
도움 말씀 해주세요.
남편은 63세, 저는 59세입니다.
내년에 남편이 안식년을 갖게 되는데 통영에서 한달 살기를 해보자고 하네요. 지금 사는 곳은 서울 아니고 지방 광역시입니다. 통영은 두번 여행 삼아 가본적 있고 좋은 곳이긴 하지만 한달 동안 살면서 무슨 일을 하며 시간을 보낼까 생각하니 아니다 싶기도 해요.
도움 말씀 해주세요.
가시지
통영에 볼거없어요.
클래식 좋아하심 통영음악당 가시고.. 케이블카 타고.. 저는 2박 여행으로 바람쐬니 좋았어요.
저라면 제주도보단 통영요
통영에 계시면서 주변 지역 여행 다니다 보면 한달 금방 갈것 같은데요
남해 여수 사천 하동 등 좋은 데 많잖아요
통영 좋아요.주변 고성 진주 이런곳 다녀도 좋을 듯
더러 한달살기,두달살기 방 구하시는 분들 있어요.
그런데 꼭 뭘 한다기 보다 그 장소에서 머물며 이것 저것 찾아보는게 의미있을것 같아요.
그리고 안식년이면 더욱이 마음 편히 쉬는게 우선일텐데요.
통영살기 한달이면 편안한 휴식이 될것 같아요.
통영 국제 음악제 ? 기간에 가면 콘서트 가면 좋은데요
외도, 거제나 뭐 욕지도나 작은 섬에 다녀오세요
곧 벚꽃철,평안 일주로나 광도천 걷기만 해도 그 황홀함에 잘 왔구나 하실거에요.
봉수골 벚꽃 축제도 있구요.
주위 섬도 많아 투어도 하시고 ,봄이면 유명한 도다리 쑥국,가까이 거제도 볼거 많구요.
제한된 곳이 아니라서 답답함은 없을거에요.
여러분 댓글 남편에게 보여주니 좋아하네요^^
한달살기 별로예요. 일단 여행 가보고 한달이나 살면서 뭘할건지 생각해보세요. 그 일들 그냥 내집에서 하고싶었던 일일거예요
한달살기 별로예요. 일단 여행 가보고 한달이나 살면서 뭘할건지 생각해보세요. 그 일들 그냥 내집에서 하고싶었던 일일거예요
2222222
진짜 집에서 하는 거 똑같았어요ㅋㅋ
통영 넘 좋아요. 매년 여행 가요.
통영은 시장만 가도 맛있는 거 많고 바다 아름다워요,
국제음악당 좋은 공연 많이 하고요.
그 건물 2층에서 브런치 먹었는데, 나름 운치 있어요
건물 바다 쪽에 윤이상 묘소 있고,
아! 글 괜히 읽었다.
통영 가고 싶어요.
한달살기 끝나면 글 올려주세요.
서호시장 끝자락에 있는 식당에서 멸치구이, 멸치회무침 먹었는데, 맛있어요.
오마카세도 꼭 먹어보세요.
서울에서 먹는 거랑 차원이 달라요.
음악제, 벚꽃 다 임박하지 않았나요?
여행 가셔서 벚꽃도 보고 음악제도 즐기시면서 여행 계획 세워보세요.
음악제 전날 통영에 출장갔다 하루 여행한 적 있는데 벚꽃은 흐드러지고 도다리 쑥국같은 맛있는 지역 음식 많아서 잘 다녀왔어요.
해봤는데 나갔다가 숙소로 다시 돌아와야 하니까 멀리 못가고 주변 지역 여행이 불편했어요. 숙박비가 좀 많이 들어도 여수 통영 남해 이렇게 거처를 옮기는게 한집에서 한달 사는거보다 낫겠더라구요.
제동생은 통영만 10번넘게 여행감
거기서 남자친구 통영 게스트하우스에서 만나
서울 지방 장거리 연애 3년함
한여름 비추고 봄이 괜찮아요
통영에서 10년 살았는데..
흠..저는 통영 별로라..
그나마 이순신 공원 좋고요.
회 좋아하시면..좋아하실 수도
하지만 회 매일 먹을건 아니니..
중앙시장 보다 서호시장이 그나마 싸구요.
관광지라 물가 비싸요.
남해 힐튼기준 1시간 30분, 지금 새로ㄱㅣㄹ이 생겼나요? 그럼 단축되었을수도.
거제 산방산비원이 외도 보다 나아요.
봄이 괜찮아요
미수동이라고 통영 중간에서 호텔있는 도남동 쪽으로 벚꽃피는 길에 꽃이 흩날리면 환상적...
중간에 윗 분이 말씀하신 봉수골도 있구요.
미륵산도 한 번 가보시고...(이 산이 뭐가 엄청 특별한 건 아니고...)
인평동 출발해서 도보로 한 번 돌아서 도천동 쪽으로 와보시고...
도천동 생태숲 ...사람들 잘 모르는데 오르막 조금만해서 올라가면 서호동 일대 다 보이고 휘이 가셨다가 내려오셔서 서호동 시장이나 중앙시장 도다리 회 떠 드시고...
음악 좋아하시는지 모르겠지만
계시는 동안 꼭 통영국제음악제 아니어도 좋은 공연 종종 있으니 가서 구경도 해보시고...
음악당 안에 꼭 아니어도 스탠포드호텔-도남동 마리나리조트 일대 바닷가 쪽으로 산책길도 있으니 거기도 둘러보시고
거제와 중간 동네 용남면 넘어 오시면서 ㅇㅇ공예(조개반짝이는 걸로 하는 것...뭐라고하죠? 나전칠기였나... 박물관도 있으니 보시고...) ... 용남면 오셔서는 해간도 쪽 다리건너 넘어가셔서 차도 한 잔 하시고...
기타 등등
다 못 적겠네요. 그리고 위에 오마카세라 쓰신 분 있는데, 통영은 다찌문화가 있습니다.
용남면 반대쪽으로 광도면 춘화의 정원... 더 서쪽으로 사량도 가는 쪽도 구불구불 운치 있으니 드라이브도 해보시고...
참 섬도 많아요. 욕지도 사량도 연화도 매물도 한산도 등등
기타 궁금하신 점 있음
또 알려드릴게요. 저도 외지인으로 통영본 입장이라...(지금은 구석들이 너무 잘 알아요)
또 좋은 정보
통영시 걷기좋은 길 pdf
로 검색하셔도 되고... 해마다 20여개씩 구석구석 도보코스 발간해서 내는데 이런 건 잘 만들더라구요
레스토랑 추천해요
스테이크 먹으러 또 가고 싶네요
미수동이
한달살기 위치가 좋은거 같은데...
봉평동도 좋고
통영 지역카페를 보면 월세나 매매만 하려는 곳들... 월세보다 조금 더 주고 한두 달 묵을 수 있을 거에요.
예)참고만 하셔요
https://cafe.naver.com/tgpia/937276?tc=shared_link
죽림도 나쁘지않아요 죽림은 상점이 많아서 과일가게 마트 식당이 도처에...
참고만) https://cafe.naver.com/tgpia/937230?tc=shared_link
사실 통영은 차만 있으면 어디라도 괜찮아요~ 산양읍 밑쪽이나 도산면 구석쪽만 아니면~
통영에서만 한달 살기보다
거제 통영 남해 여수 목포 등 남해를
우에서 좌로 사나흘에서 일주일
주욱 돌아 다니면 어떨까요?
통영 가시면 국제음악당 케이블카 이순신공원 세병관은
꼭 가보세요.
섬도 가고 하면 통영은 일주일로는 좀
빡빡할 거 같긴 합니다.
통영은 1주일씩 머물렀는데
시내구경
한산도
미술관
박물관 이렇게 하루씩 가고
거제도 이틀 갔어요
옆에 고성서 하루
남해서 이틀
이렇게 총 열흘 지냈던거 같아요
그냥 한달동안 전국일주 어떨까요....예를들어 남해고속도로 따라 느긋하게 한달 여행.....숙박비 지출이 좀 많겠지만 깨끗하고 저렴한 곳 위주로 잡고 아침은 간단하게 드시면서 점심은 맛집도 다니고...아니면 강원도, 경상북도 전라남도 등등으로...국내 아닌 외국도 생각해보세요 방콕 치앙마이 루앙피라방 포르투 등등
그냥 한달동안 한도시에서 벗어나 좀더 범위를 넓히면 어떨까요....예를들어 남해고속도로 따라 느긋하게 한달 여행.....숙박비 지출이 좀 많겠지만 깨끗하고 저렴한 곳 위주로 잡고 아침은 간단하게 드시면서 점심은 맛집도 다니고...아니면 강원도, 경상북도 전라남도 등등으로...국내 아닌 외국도 생각해보세요 방콕 치앙마이 루앙피라방 포르투 등등
3월말부터 4월 국제음악당 축제기간이니 그거 가시면서 맛난거 하루하나씩 찾아먹고 부산도 다녀오고 하면 한달짧을듯요
예전에 해남땅끝마을부터 시작해서 남해 여수, 보성, 통영 거제까지 10일 여행한적 있는데 너............무 좋았어요 시간이 좀 촉박했어요. 한달을 남쪽지역 싹 도는건 어떠세요? 봄에 여행하면 너무 좋을것 같아요.
**통영 1년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