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부 상담 받고 있어요

허허허 조회수 : 2,552
작성일 : 2025-03-21 19:57:03

남편과의 불화로..

저는 신경쇠약.. 우울증약 먹고 있어요

중증 우울증 진단 받았습니다. 

 

부부상담 중 상담사가 남편에게 아내가 왜 우울증약을 복용하게 됐을까요? 원인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다음주 까지 고민해 보고 말해주세요. 

라며 미션을 줬나봐요..

 

일주일 후..

상담일 당일 갑자기 연락이 막 와서 봤더니 너 왜 우울증약 왜먹어?  왜 먹는거야? 라고 묻는 사람...

 

희망이 있을까요?

 

IP : 121.162.xxx.11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3.21 7:59 PM (220.117.xxx.26)

    그대로 상담사에게 말하라고 해요
    왜 먹는지 생각도 안하고 답만 가져가는게
    무슨 소용이냐고요

  • 2. 행복한하루
    '25.3.21 8:09 PM (121.171.xxx.111) - 삭제된댓글

    원인이 남편때문이라서 중증 우울증 판정을 받으신거라면 남편의 변화가 없으면 해결이 안된다는건데, 답을 이미 알고 계신거 같은데요! 중증까지라면 한 인간이기보단 내 나이와 신체적 변화가 더 많이 장악하는데... 여러가지 원인을 생각해보면서 해결하지면 좋겠어요! 의사도 원인은 남편이라고 결론을 갖고 질문하는건지 그냥 단지.... 남편은 전혀 자기가 원인인걸 인지하지 못하는거네요! 공감능력 제로.... 답답하네요

  • 3. 행복한하루
    '25.3.21 8:11 PM (121.171.xxx.111)

    원인이 남편때문이라서 중증 우울증 판정을 받으신거라면 남편의 변화가 없으면 해결이 안된다는건데, 답을 이미 알고 계신거 같은데요! 중증까지라면 한 인간이기보단 내 나이와 신체적 변화가 더 많이 장악하는데... 여러가지 원인을 생각해보면서 해결하시면 좋겠어요! 의사도 원인은 남편이라고 결론을 갖고 질문하는건지 그냥 단지.... 남편은 전혀 자기가 원인인걸 인지하지 못하는거네요! 공감능력 제로.... 답답하네요! 응원합니다. 사실 저도 갱년기라 주변이 아무 이유가 없는데 많이도 우울하거든요! 가끔은 즐겁기도 하지만 ㅠ

  • 4. ㅡ,ㅡ
    '25.3.21 8:26 PM (124.80.xxx.38)

    현재 상황을 가감없이 선생님에게 모두 말해야합니다. 그래야 제대로 된 상담과 솔루션 받을수있어요

  • 5. ...
    '25.3.21 8:30 PM (211.234.xxx.68)

    남편이 그 원인을 안다면 부부상담까지 안갔겠죠.
    그런 부분 교정해주려고 상담사가 비싼 상담료 받는 겁니다. 저상태 저대로 상담사에게 알려주세요.
    그래도 부부상담 시작했다니 희망적입니다.
    그것도 거부하는 남자들이 대부분이에요.
    힘내세요!

  • 6. ...
    '25.3.21 9:21 PM (39.117.xxx.84)

    웃으면 안되는데 웃음이 나오네요
    저도 부부상담을 받아본 사람으로서 그러한 남편의 모습과 상황, 심리를 알 것 같아서 그런가봐요
    저는 부부상담을 강추합니다

    저도 윗님과 같은 생각인데요
    상담까지 시작했다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희망적인거예요

    일단, 원글님이 시간을 더 가지고 남편이 변화하는걸 기다려 주세요
    상담사님이 적절한 개입을 잘 하실거라고 믿어요

  • 7. 희망
    '25.3.21 11:09 PM (115.41.xxx.18)

    남편이 함께 상담도 받으신다니 희망이 있네요
    저희도 비슷한 상황인데 너나 실컷받으라하더라구요

  • 8. 본인이
    '25.3.22 2:57 AM (121.136.xxx.96)

    찾아보려는 고민이나 노력조차 하지 않다니ㅠㅠ

    희망... 원글님께 죄송하지만

    없어 보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1884 고속버스터미널 옆 호텔과 신세계 알려주세요!! 8 ... 2025/03/22 1,429
1691883 어디가서 검사, 판사 가족이라하기 쪽팔리겠어요 7 ........ 2025/03/22 980
1691882 위급할 때 경찰을 부르는 , 이런 방법이 있네요 2 봄날처럼 2025/03/22 2,058
1691881 19 adler 2025/03/22 5,018
1691880 겨드랑이 땀 너무 당황스러워요 11 2025/03/22 2,942
1691879 류근시인 페북/똑똑히 보아라, 이 땅의 아들 딸들아. jpg 3 욕나옵니다 2025/03/22 1,737
1691878 유흥식 추기경 “헌재, 지체 없이 ‘정의의 판결’ 내려달라” 13 ㅅㅅ 2025/03/22 1,980
1691877 ‘역사적으로 반복되었다’,사회가 무너지는 말기적 현상들의 공통점.. 4 2025/03/22 1,616
1691876 사촌오빠 자식 결혼식... 9 안내켜 2025/03/22 3,453
1691875 설마 하다가 계엄 이제는 수괴복귀 1 다음은 2025/03/22 1,404
1691874 상속등기 해보신분 3 .. 2025/03/22 1,066
1691873 마녀보감 김새론 윤시윤 메이킹카메라 1 마녀보감 2025/03/22 1,499
1691872 박선원의원 경고, 앞으로 10일이 분수령 7 .... 2025/03/22 2,938
1691871 전세 내놓으려는데 4 ㅇㅇ 2025/03/22 1,306
1691870 뭔가를 왜 이리 살까요? 7 뭔가 2025/03/22 2,551
1691869 나아니면 밥을 할 사람이 없다는게 이리 스트레스 18 밥스트레스 2025/03/22 5,128
1691868 택배 오배송 난감해요 어찌할까요? 3 .. 2025/03/22 1,496
1691867 샷시. 로이 랑 슈퍼 더블로이 1 2025/03/22 554
1691866 백퍼 공감하는 최강욱 의원 페북 글입니다. 7 2025/03/22 2,235
1691865 어제 집회 하소연 이은 글 7 넋두리 2025/03/22 1,606
1691864 스포)주인집 딸이 화가한테 다다다 뭐라 그런거에요? 2 폭싹 2025/03/22 3,216
1691863 요새 신부 예물이나 예단 트렌드는 어떤가요? 12 .. 2025/03/22 3,402
1691862 부모님께 현금 드릴때 2 2025/03/22 2,232
1691861 간편도시락 추천해주세요 1 냉동 2025/03/22 710
1691860 우리나라 괜찮나요? 7 ........ 2025/03/22 1,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