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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이런지 모르겠어요

조회수 : 1,050
작성일 : 2025-03-21 19:03:53

해 떨어지면 가슴이 먹먹하니 답답하니 우울감이 고조에 이른 달까요.

모든게 고민이고 걱정이고 오늘은 고등 아이가 학교 끝나고 바로 학원으로 간다고 연락이 왔는데도 애가 집에 안 들어오니 기분이 이상하고 얼마나 힘들까 짠해 죽겠고 저기 밑에 변두리에 전세 준 집 세입자와 의견이 맞지 않아 남편이 내보낸다는데 내 소관 아니다 맘 먹었는데도 뭔가 답답해요. 새로 들이는것도 일인데 왜 좀 더 조율해보지 못하나 싶고. 내가 직접 얘기할 상황은 아니구요.

이것저것 그냥 소소한 것 부터 아무것도 아닌 일도 다 마음이 힘들고 내년이면 나이는 오십줄 인데 왜 이렇게 나약해지고 멘탈도 강하지 못할까요.

 

IP : 223.38.xxx.12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5.3.21 7:08 PM (114.204.xxx.203)

    타고난 성격이 심약해서.. 그래요
    악착같고 독한 성격이 부러워요

  • 2. dma
    '25.3.21 7:10 PM (124.49.xxx.205) - 삭제된댓글

    마음 근육을 키우셔야겠어요. 몸만 근육이 필요한 게 아니라 마음도 그렇다고 하네요. 저도 50들어가면서 좀 더 나이들어가는 나를 위해 여러 가지 세팅을 다시 했던 기억이 있어요.
    마음 수련과 꾸준한 운동 취미 만들기 등 이제는 좀 더 나에 집중하는 시간을 가져보시는 것도 좋아요. 가족이라도 관계에 매몰되면 내가 나이들수록 상처받을 일이 많아요. 나이들면 노을 증후군도 생기구요.

  • 3.
    '25.3.21 7:17 PM (73.148.xxx.169)

    신경 안정제 처방 받아 드세요.

  • 4. ㅡ,ㅡ
    '25.3.21 8:38 PM (124.80.xxx.38)

    굳이 안해도 될 걱정 만들어서 하고 작은일도 확대해서 걱정하고...
    그렇게 안하면 불안한 친구가있는데요. 그거 습관이더라구요.
    걱정거리가 없으면 만들어내요...
    근데 이세상에 걱정 하나 없는 사람이 있나요? 그거 다 조절해가며 사는거죠.
    당장 먹고 사는 문제가 아니면 그냥 내려놓으세요. 어떻게든 흘러갈거고 생각지 못한 방향으로 해결도 되고 그렇더라고요 살아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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