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분들은 직접 가는것보다
호텔 정하고 어디갈지 노선 짜고 계획 하는 과정이 더 좋다 하시는 분들도 많으시잖아요
남편이랑 9월에 이스탄불-프라하-비엔나-부다페스트 가기로해서
비행기표는 끊어놓고 계획 짜는데
저는 왜 이렇게 귀찮기만 할까요
저는 약간 기안84처럼 가방 하나만 들고 훌쩍 떠나는 스타일인데
남편은 휴대폰까지 3개 챙기는 (혹시 도난 당할까봐 보조폰 2개 ㅋ) 완전 계획형.
친구들도 유럽은 볼 곳, 교통편, 건물 등등 알면 알수록 재밌고 보는게 다르다고 하는데
그 공부라는게 미리 하면 가서 좀더 많이 느껴지긴 하겠지만 어차피 가서 느끼는 감흥은 그때그때 다르지 않나 싶은게 저의 입장이고요 ㅎㅎ
(사실 귀찮아요 ㅠ ㅎㅎ)
한번도 패키지 안가봤는데
그냥 담번엔 패키지 여행을 갈까요? ㅠ
선배님들 동기부여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