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의 질주와 바이오의 역주』
코스피 2,643.13 (+0.23%), 코스닥 719.41 (-0.79%)
반도체 질주 • 바이오 역주에 오늘도 엇갈린 KOSPI, KOSDAQ
금일 KOSPI, KOSDAQ은 각각 +0.2%, -0.8% 등락했습니다. EU가 미국에 대한 1단계 보복관세 부과를 연기했음에도 시장의 영향은 제한적이었습니다. 다만 ECB 라가르드 총재가 의회 청문회에서 미-EU 관세 마찰이 유발할 경기·물가 충격 경고에 우려가 자극된 점은 하방 요인이었습니다. 한국은 Micron(시간외 +1.0%) 호실적 발표(매출 80.5억달러, EPS 1.56달러) 및 HBM 매출 호조 소식에 반도체 강세가 이어지면서(삼성전자 +2.5%, SK하이닉스 +2.6%) KOSPI는 선방했습니다. 다만 KOSDAQ은 알테오젠(-0.8%) 하락 이어진 가운데 HLB그룹이 FDA 간암신약 승인이 재차 불발, 급락하면서 하락 압력을 받았습니다.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있는 대체거래소
이번달 출범한 대체거래소는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대체거래소 수혜 기대에 증권(키움증권 +2.3% 등)은 양호한 주가 흐름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다음주 대체거래소 매매 가능 종목수 확대(110→350개) 속 흐름이 지속될지 관심 필요합니다.
#특징업종: 1)HLB그룹: 간암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 FDA 승인 불발(HLB 하한가, HLB제약 하한가) 2)한화그룹: 한화에어로스페이스(-13.0%) 3.6조원 유상증자 발표 이후 그룹주 전반 약세(한화 -12.5%, 한화시스템 -6.2%) 3)양자컴퓨터: Jensen Huang, 양자기술 상용화 장기 소요 전망 재차 언급(아이씨티케이 -5.3%)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돌발 유상증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날 3.6조원 유상증자를 발표했습니다. 현지공장 설립, 방산 협력을 위한 지분 투자에 사용한다는 발표지만 단기 주가 급락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금융감독원은 삼성SDI(2조원 유상증자)에 이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유상증자에 대해서도 중점 심사 계획을 밝혔습니다.. 상법 개정을 앞두고 대규모 유상증자가 나오고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실망감이 가중됐습니다. 13일 국회를 통과한 상법 개정안은 정부로 이송, 15일 이내에 공포하거나 재의요구해야 하는 만큼 과정을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주요일정: 1)美 선물옵션동시만기 2)EU 소비자신뢰지수(24:00)
출처 - 투자명가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