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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거절했는데...잘 한거죠?

.. 조회수 : 6,076
작성일 : 2025-03-21 00:22:48

제가 근 십년 넘게 연구해온 연구자료를

참고하게 달라는 동료한테

돌려서 거절했거든요.

좋은 거절은 없다지만

승낙했으면 더 속상했을뻔 했어요.

 

계속 봐야할 사람이지만,

상대도 삐친거 같지만,

그래도 거절한거 참 잘한 거 같아요.

 

 

IP : 217.149.xxx.11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순이엄마
    '25.3.21 12:26 AM (125.183.xxx.167)

    네. 잘하셨어요.
    절대 그냥 주지마세요

  • 2. ...
    '25.3.21 12:39 AM (1.232.xxx.112)

    잘하셨어요.

  • 3. 부탁
    '25.3.21 12:44 AM (121.147.xxx.48) - 삭제된댓글

    부탁하는 사람이 화내고 삐진 티를 내는 건
    그가 상대를 호구로 보고있다는 증거죠.

  • 4. ..
    '25.3.21 12:45 AM (211.221.xxx.33)

    요즘 공대의 경우 논문에 사용된 소스코드도 깃허브나 연구실 자료실에 공개해서 공유해요.
    연구결과도 검증하게끔 하구요.
    어떤 분야인지는 모르겠지만 참고 자료도 공유 못하는 분야인가요?

  • 5. 이공계 아니고
    '25.3.21 12:50 AM (217.149.xxx.116)

    강의자료에요.

  • 6. 풀빵
    '25.3.21 1:02 AM (211.207.xxx.54)

    원글님에게 신장한쪽 떼어준 은인친구 아니였다면 거절은 정말 잘하신거 맞아요. 내것은 내가 지켜야 하는 겁니다. 못지키면 뺏기는거 맞아요.

  • 7.
    '25.3.21 1:52 AM (223.38.xxx.94)

    10년 넘게 연구한 자료를 보여달라고 하다니
    무슨 배짱일까요?? 원글님 힘들게 연구한 자료를..
    아주 질하셨어요 그 사람이 모자란 것입니다

  • 8. ㅇㅁ
    '25.3.21 1:57 AM (222.233.xxx.216)

    무례하네요
    잘 하셨습니다

  • 9. 잘 하셨어요
    '25.3.21 1:57 AM (121.166.xxx.251)

    저같음 얼결에 보여주고 끙끙 앓을 타입이라ㅠㅠ

  • 10. 예전엔
    '25.3.21 2:49 AM (217.149.xxx.116)

    그냥 주고 나중에 속상해서 앓았는데
    이젠 그냥 한순간 거절해서 잠깐 어색하고 불편한게
    낫다고 생각해요.

    저런 사람들 보통 받고 쌩까거든요.

  • 11. 원글님
    '25.3.21 3:23 AM (115.138.xxx.19)

    잘 하셨어요.
    남이 이뤄놓은 걸 공으로 얻으려는 사람은 손절이 답 입니다.

  • 12. .....
    '25.3.21 7:10 AM (220.118.xxx.37)

    그 사람이 직접 하면 됩니다. 전문가의 기본선을 넘네

  • 13. ..
    '25.3.21 7:18 AM (160.238.xxx.8)

    저도 최근에 예전같았으면 못할 거절을 두개했어요. 세상이 큰일나지 않더라고요 ㅎㅎ.
    앞으로도 싫은건 싫다고 거절하려고요.

  • 14. .....
    '25.3.21 11:06 AM (223.38.xxx.179) - 삭제된댓글

    상대도 삐쳤다니. 그런사람은 자료 공유했어도 고마운줄도 몰랐을 사람이었을듯요.
    잘하셨습니다. 앞으로도 말도안되는 소리는 거절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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