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알바하는데 요즘 거의 매일 오는 손님이 있어요
두달쯤 매일 오는데 굉장히 과묵하고 핸썸한 남자손님입니다 테이크 아웃 주문후 한마디도 안하고 음료만 가지고 나갔었는데 인상도 좋고 왠지 관심가는 손님이였어요
그손님 오는 시간되면 괜히 긴장도 됐구요
오늘 커피 주문하며 혹시 결혼 했냐고 묻더니
집에서도 이렇게 상냥하냐고 처음으로 웃으며 대화를 했어요
답하기 곤란해서 그냥 웃고 말았거든요
저한테 관심 표현 한걸까요 저혼자 오해하고 있는건지? 낼 또 오면 얼굴보기 좀 그럴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