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을 알게 된뒤로, 여러 알바를 다 해보네요.
어제는 다이소진열알바였어요.
시간당 11000이고 식대미지급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정확히 시간 채워서 일해야 해요.
손님들이 오고가는 시공간안에서 정리와 진열과, 부자재소모품
버리고, 업무시작전, 일하는 방법을 잠시 듣게되고
정해진시간내에 상당히 많은 일들을 하게되는데
혼자일하는게 아닌 서로 도와가면서 일을 하니까
8시간동안 일을 할수가 있어요.
완전히 육체노동이어서 앉고 일어서는 동작이 많아요.
그래도 거의 다 버티시고 알바비를 받고 갈수있는데
그중 한두명은 한시간하고 가거나, 혹은 점심시간전에
가기도 해요.
선반매대 자체를 조절해서 일을 해야 하고
간혹 유리가 깔린 선반도 있는데,
조심해서 일을 해야 해요.
그리고 오전엔 좀 서투를수있는데 점심시간이 지난 오후부터는
좀 일이 손에 익어서 몸은 힘들지만, 참고 할수있어요.
게다가 장점도 있어요.
손님을 일일히 상대하지 않고 오로지 자신의 업무에만
집중할수있고, 일도 스스로 찾아서 할수있는 눈치도 생겨요.
같이 모여 일을 하니깐 덜 힘들다는 위안도 있고,
어찌보면 정신적으로 스트레스 받는 일보단 더 좋을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