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인 피해의식

** 조회수 : 1,250
작성일 : 2025-03-20 17:57:53

직장에서 뭐 매사 삐딱하고 불만있는 타입의 직원을 보니

뭔가 딱한 마음이 듭니다

 

직장 생활하면서 여기저기에서 많이 데인거(?) 같은데

그 피해의식에서 벗어나질 못 하는건지..

 

본인은 되게 개념있고 똑소리 나게 본인 권리를 찾는 사람인거로 생각하는데..

그렇게 보여지는 대신에 오히려 저렇게까지 늘 매사 따지고 손해볼까 안절부절인가 

싶습니다

 

그런 직원으로 인해 부서에 분위기도 차갑고 딱딱해집니다

 

그리고 지인 중에도 어릴 때 좀 경제적으로 여유 없이 힘들게 큰 경우에도 

회사에서 손해보는거 없나 몹시도 전전긍긍.. 

 

저런 모습에서 좀 힘들게 컸나보네.. 하고 유추하고는 하는데

이게 제가 오만해서 그런걸수도 있습니다 

넉넉하고 부유한 집에서 자라도 자린고비 같은 분들.. 악착같은 분들 계시지만

제가 봐오기로는 어렵게 힘들게 성장한 경우가 

좀 부정적인 태도, 반응, 반기 등과 같은 모습으로  티가 좀 나는거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자녀에게 너무 손해 안보려고 악착같이 행동하지 않았으면 하는

태도를 가질 수 있도록 가르치네요

 

그냥 오늘도 막  따지고 들어오는 직원에게 기 쪽 빨리고 퇴근합니다...

 

 

 

 

IP : 1.235.xxx.24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3.20 6:29 PM (211.251.xxx.199)

    너무 그러면
    짜증나다가
    측은지심 들다가

    나중엔 화나요
    마주치지 않길 다른 부서로 떠나길 기도해요

  • 2. 탄핵인용기원)영통
    '25.3.20 6:36 PM (106.101.xxx.112)

    나도 원글님의 동료과인데
    겉으로는 내색도 말도 안하고 속으로만
    그랬더니 일이 여전히 오고 피해가 오고
    티를 내야 남이 이상하게 보더라도
    내가 편한건데
    님 동료가 영리한 것일 수도

  • 3. .......
    '25.3.20 6:45 PM (218.147.xxx.187)

    시비가 생긴 사황이나 문제에 대응하는 거 보면
    속으로 아 저 사람은 힘들게 자랐거나 열등감이 있나보다
    느껴질 때가 있어요.

    쓸 데도 없는 자존심 내세우면서
    굉장히 크게 부딪치는데
    그러다 혹시 피해라도 입으면
    갑자기 피해자 연기에 심취해서 징징거리더라구요.

    그냥 같은 부서나 공간에 저런 사람 있으면
    매사가 피곤해요.
    남들은 대체로 부드럽게 무리없이 처리하는 일도
    꼭 큰 소리 나게 만듬.

  • 4. 피해의식
    '25.3.20 8:23 PM (112.218.xxx.155)

    있는 애들 정말 웃김...
    좋은 말 해줘도 삐딱하게 받아들이고 나중에는 나한테까지 결국 피해오고...
    측은지심으로 바라보는 수 밖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1583 김치찌개에 앞다릿살 굽는데 이 기름에 김치 볶죠? 1 김치찌개 2025/03/21 1,902
1691582 저는 고기만두파입니다 17 ㅇㅇ 2025/03/21 3,131
1691581 다른 동물들에 비하면 사람은 못난거 아닌가요? 31 ..... 2025/03/21 3,055
1691580 안세영 선수) 배드민턴 역대 가장 긴 랠리 3 ㅇㅇ 2025/03/21 2,714
1691579 이게 뭔지...3차 대전 일어나나요? 19 .. 2025/03/21 18,365
1691578 [더쿠펌]미 국방부에서 안창호선생님 장녀 안수산씨의 자료가 삭제.. 1 ㅇㅇ 2025/03/21 4,139
1691577 타지에서 울컥했어요. 7 국가가 나를.. 2025/03/21 3,385
1691576 퍼스널 컬러, 프리즌 블루 2 강유정 2025/03/21 1,883
1691575 동영상때문에 유족을 고발했다면 8 ... 2025/03/21 2,977
1691574 회피형 사람들 5 .... 2025/03/21 2,760
1691573 그럼 한의사랑 교수는 어떤 게 더 낫나요? 11 ㅇㅇ 2025/03/21 2,330
1691572 이진호는 모든 연예인인들을 다까는듯 13 .. 2025/03/21 4,363
1691571 집값 비싼 동네 사는데 키 큰 애들 엄마가 많아요. 35 2025/03/21 14,056
1691570 거절했는데...잘 한거죠? 12 .. 2025/03/21 6,135
1691569 이재용도 독기 품은듯 52 ... 2025/03/21 21,757
1691568 반려견,묘..혹시 별로 떠나면 13 늘함께 2025/03/21 1,817
1691567 단어가 생각이 안나서 그러는데요 4 .. 2025/03/20 1,549
1691566 유발 하라리, 한국 민주주의 망가진 이유? 권력자가 권력 돌려주.. 4 2025/03/20 3,448
1691565 미성년 박은빈한테도 접근한 14 ㅖ뭏 2025/03/20 12,595
1691564 이재명 지지자들 이재용으로 영업 54 ㅋㅋㅋ 2025/03/20 3,397
1691563 신기한 딸아이 3 .. 2025/03/20 3,305
1691562 이재명-이재용 사진들...메시지가 읽혀짐 23 .... 2025/03/20 7,065
1691561 지인과의 대화내용 좀 찜찜해서 써봐요 9 00 2025/03/20 4,484
1691560 소년의시간 심리상담가 해석해주세요 6 . . . 2025/03/20 3,531
1691559 커피 하루 한잔으로 줄이니 엄청 소중해졌어요 5 ..... 2025/03/20 4,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