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느낀 것들

.... 조회수 : 2,357
작성일 : 2025-03-20 17:24:47

중년을 지나면서 주변 많은 친구들이 많은 일을 겪고 있어요.

 

일에 대처하는 자세나 사람을 대하는 모습을 보면서 느끼는 게 많아요.

 

어려운 일이 생겼을 때 최대한 합리적으로 대응하는 능력이 중요하구나, 그리고 부정적으로 생각하거나 원한을 품을 정도로 서운한 마음을 오래 간직하는 사람이 주변에 있으면 힘들구나. 온화하고 긍정적이고 밝은 사람이 함께 지내기 좋구나. 이런 성격은 가족에게서 영향을 받아 형성되는 경우가 꽤 있구나. 괜히 가족을 보라는 게 아니구나.

욕심이나 의욕이 지나친 사람은 주변을 힘들게 하는 경향이 있는데, 비슷한 두 사람이 만나 결혼하면 시너지가 나기도 하더라. 

 

 

제가 배우자나 자녀의 배우자를 고른다면 이런 점들을 고려해야겠어요.  

 

 

IP : 218.147.xxx.18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3.20 5:33 PM (211.210.xxx.96)

    맞아요
    참 뭐라 말하기 어려운 부정적이기만 한 사람들은 진짜
    가까이 지낼수록 인생을 좀먹는 존재인거 같아요

  • 2. myloverrr
    '25.3.20 5:34 PM (218.48.xxx.153)

    맞아요 그리고
    개인적인 성향도 진짜
    힘든것같아요 각자도생
    가족이 있는데
    중간지점이 제일 좋은데
    쉽지 않은게

  • 3. ,,,,,
    '25.3.20 5:47 PM (218.147.xxx.187)

    또 하나는

    사람이 본인 입으로 하는 말을 듣게 되면 무턱대고 믿지 말고, 신중하게 생각해야 한다는 거. 내가 뭐뭐 한 사람이야, 하고 본인 입으로 말하면 일단 믿지 말고 관찰을 해야합니다. 특히 남자들이 이런 소리 하면 반 이상 걸러 들어야 해요. 태생적으로 과시가 생존에 유리한 건 주로 남성들이었잖아요. 동물도 그렇구요. 저런 과시가 이성을 유혹하는데 유리한 점이 있었을 거고, 그 유전자들이 현대까지 살아남은 거죠. 쓸모는 없지만 눈을 끄는 공작새 깃털같은 거죠.

    여자들은 듣고 보는 걸 무조건 믿지 말고, 신중하게 판단해야 생존확율이 올라가요. 그리고 남녀 불문, 생각보다 이상한 사람이 많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특히 주변인물들을 잘 모르고 사람 하나만 알게 되어서 만나는 경우에.

  • 4. ...
    '25.3.20 5:55 PM (182.211.xxx.204)

    본인 자신을 위해서도 그렇고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를 위해서도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는게 중요한 것같아요.

  • 5. 맞아요
    '25.3.20 6:51 PM (125.132.xxx.86)

    중년이 넘어가니 긍정적인 마인드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겠어요
    주변을 들어보면 부정적인 사람들은 선택의 연속인
    인생속에서 대부분 현명한 선택이 아닌 한심한?선택을 하게되는 경우가 많고 그 선택이 쌓인 결과값이
    현재인생이 어떤지가 결정되더라구요.
    그리고 그 현재상태에 불만족하니 더더 부정적이
    되는 악순환 속에서 그 옆에서 신세한탄을
    들어주는것도 넘 힘들어 사람들이 떠나가니 결국
    외롭고 혼자 남게 되죠.
    저도 부정적인 사람이지만 긍적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하는 중인데 천성을 바꾸는게 쉽지가 않네요
    성격이 곧 팔자라는 말이 괜히 있는 말이 아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2253 갑자기 여자어를 쓰게된 나 8 아그렇구나 2025/04/19 2,035
1702252 이재명되면 재건축 아파트들 득보겠네요 16 ... 2025/04/19 3,210
1702251 감히 공수처장을 탄핵한다고요? 16 .. 2025/04/19 2,594
1702250 사회의 선호도가 달라지는 게 참 무섭고 억울하네요 13 호호 2025/04/19 3,380
1702249 속초 벚꽃 상황 좀 알려주셔요 꾸벅 2 감사합니다 2025/04/19 748
1702248 (펑)죽은 자식 기일 기억 못하는거 67 ..... 2025/04/19 14,712
1702247 경동시장에 올해 죽순 나와 있으려나요 2 2025/04/19 873
1702246 작아도 식탁을 두니 좋아요 3 2025/04/19 2,309
1702245 지지볶에서 22기 영수 진짜 매력 없네요 7 2025/04/19 2,875
1702244 폐경 후 출혈이 종종 생겨서 5 출혈 2025/04/19 1,279
1702243 가슴 가운데가 아파요 11 가슴 통증 2025/04/19 1,287
1702242 분홍 소세지 좋아하시는 분? 2 2025/04/19 988
1702241 대통령실 “캣타워 170만원에 구매했지만 이사 때 가져간 건 기.. 17 123 2025/04/19 5,924
1702240 아랫배가 빵빵하게 부풀어오르는 증상 4 2025/04/19 2,044
1702239 블루베리쨈이 넘 딱딱해요 6 똘이맘 2025/04/19 821
1702238 당선인 떄 윤석열 "미군 왜 나한테 경례 안하지?&qu.. 5 ㅋㅋㅋ 2025/04/19 2,914
1702237 일 안하는 국회의원 보고만 있을건가요 3 국민이 주인.. 2025/04/19 749
1702236 탭이나 패드로 글 쓰시는 분들 5 무게감 2025/04/19 559
1702235 에어랩 고수님들께 질문 8 ㅁㅁㄴ 2025/04/19 1,292
1702234 엘지 에어컨 뷰 2 쓰시는분 계실까요 6 ㄱㄷㄱㄷ 2025/04/19 1,339
1702233 잡곡밥만 먹다가 쌀밥 먹으면 5 2025/04/19 1,979
1702232 분명 문정부때 집값 주범은 다주택자였어요. 11 고구마 2025/04/19 2,129
1702231 폐경인줄 알았는데 2년반만에 생리를 하는데요 7 갱년기 2025/04/19 2,285
1702230 쿠팡플레이 HBO드라마 ‘언두잉‘ ’빅리틀 라이즈’ 추천해봅니다.. 14 주말 2025/04/19 2,243
1702229 Chatgpt도 못 찾는 노래 좀 찾아주세요. 7 .. 2025/04/19 8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