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 시골집 왔는데 6 세 딸이 서울 안간다고 하네요

ㅇㅇ 조회수 : 3,414
작성일 : 2025-03-20 13:40:28

할머니 집에서 살고 싶대요 

북적북적 이모 할아버지 돌아가며 

놀아주고 

차로 10 분 거리 다이소에 놀잇감 잔뜩 

마당에 리트리버 살고 

야외에서 바베큐 먹고 마시멜로 굽고 

할머니집이 얘한텐 천국인가봐요 

서울 가면 방과후 태권도다 축구다 

스트레스 안받는 예체능만 시켜도 

아무리 그래도 평온한 시골만 못한가봐요 ㅜㅜ 

저도 돈만 자유로우면 시골에서 애 키우고 싶네여 

IP : 211.229.xxx.24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3.20 1:42 PM (211.250.xxx.195)

    며칠두고오세요
    혼내는사람이있나 원하는대로 이쁘다하니 천국이죠

    며칠못갈거에요

  • 2. 6살이라면
    '25.3.20 1:42 PM (59.6.xxx.211)

    아직 학교 안 다니죠?
    학교 가기 전까지 몇 달만이라도 시골에서 살게 할 거 같아요.
    환경이 좋으네요

  • 3.
    '25.3.20 1:45 PM (220.117.xxx.26)

    제가 6 7살때 바로 옆집인 이모집에서 잔다
    사촌동생들이랑 놀다 잔다
    떼 부리다가 새벽에 깨서 결국 옆집 다시 가고
    엄마랑 잤어요
    애들 밤에 깨는게 주변 사람 피곤해요

  • 4. 하늘에
    '25.3.20 2:05 PM (175.211.xxx.92)

    전원주택 지어 사시던 부모님이 이제 연세도 많아져 관리가 힘드니 아파트로 가신다고 집을 내놨거든요.

    밥 먹다 그 얘길 들은 중1 조카가 할아버지에게 전화해서 할아버지 집 팔지 마세요. 잔디깍기 힘드시면 제가 더 자주 내려가서 할게요. 텃밭도 제가 도와드릴게요.
    하더래요.

    조카가 딱 원글님네 아이 정도 나이부터 부모님이 집을 지으셨고... 집에 큰 개도 있고 여름엔 코스트코 대형 수영장 물 받아 주시고.. 겨울엔 눈썰매장 개장이고.. 저녁마다 바베큐...

    어차피 당장 팔리는 건 아니긴 하지만...
    저도 관리만 된다면 그냥 사시면 좋겠는데... 쉽지 않아요.

  • 5. .
    '25.3.20 2:21 PM (125.185.xxx.26)

    방학마다 가세요
    애들은 자연에서 뛰어노는게 정서발달에 좋아요

  • 6. ..
    '25.3.20 2:49 PM (222.117.xxx.76)

    6살이면 좀 놀아도 될때라
    넘 환경이 평온 그 자체네요

  • 7. ...
    '25.3.20 3:24 PM (118.235.xxx.89)

    햐아 듣기만해도 부럽네요. 전 좋은 집 사는거보다 이런게 부럽더라구요.진짜 행복...

  • 8.
    '25.3.20 3:26 PM (211.211.xxx.168)

    위의 중학생, 짠 하네요. 조부모 댁이 진짜 마음의 고향인가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1444 여기서 모욕죄로 조사 받은적있다니깐 5 2025/03/21 1,844
1691443 사법기관의 불신이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5 겨울 2025/03/21 1,096
1691442 김치찌개에 앞다릿살 굽는데 이 기름에 김치 볶죠? 1 김치찌개 2025/03/21 1,904
1691441 저는 고기만두파입니다 17 ㅇㅇ 2025/03/21 3,132
1691440 다른 동물들에 비하면 사람은 못난거 아닌가요? 31 ..... 2025/03/21 3,059
1691439 안세영 선수) 배드민턴 역대 가장 긴 랠리 3 ㅇㅇ 2025/03/21 2,715
1691438 이게 뭔지...3차 대전 일어나나요? 19 .. 2025/03/21 18,370
1691437 [더쿠펌]미 국방부에서 안창호선생님 장녀 안수산씨의 자료가 삭제.. 1 ㅇㅇ 2025/03/21 4,141
1691436 타지에서 울컥했어요. 7 국가가 나를.. 2025/03/21 3,389
1691435 퍼스널 컬러, 프리즌 블루 2 강유정 2025/03/21 1,887
1691434 동영상때문에 유족을 고발했다면 8 ... 2025/03/21 2,980
1691433 회피형 사람들 5 .... 2025/03/21 2,770
1691432 그럼 한의사랑 교수는 어떤 게 더 낫나요? 11 ㅇㅇ 2025/03/21 2,336
1691431 이진호는 모든 연예인인들을 다까는듯 13 .. 2025/03/21 4,365
1691430 집값 비싼 동네 사는데 키 큰 애들 엄마가 많아요. 35 2025/03/21 14,067
1691429 거절했는데...잘 한거죠? 12 .. 2025/03/21 6,138
1691428 이재용도 독기 품은듯 52 ... 2025/03/21 21,760
1691427 반려견,묘..혹시 별로 떠나면 13 늘함께 2025/03/21 1,818
1691426 단어가 생각이 안나서 그러는데요 4 .. 2025/03/20 1,553
1691425 유발 하라리, 한국 민주주의 망가진 이유? 권력자가 권력 돌려주.. 4 2025/03/20 3,454
1691424 미성년 박은빈한테도 접근한 14 ㅖ뭏 2025/03/20 12,597
1691423 이재명 지지자들 이재용으로 영업 54 ㅋㅋㅋ 2025/03/20 3,399
1691422 신기한 딸아이 3 .. 2025/03/20 3,309
1691421 이재명-이재용 사진들...메시지가 읽혀짐 23 .... 2025/03/20 7,067
1691420 지인과의 대화내용 좀 찜찜해서 써봐요 9 00 2025/03/20 4,4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