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와중에 질문이요 나이 어린 사람 만날때

~~ 조회수 : 936
작성일 : 2025-03-19 10:07:42

대학원에서 만난 30대와 만나서 얘기 나눌때 제가 밥 사야 하는 건가요? 저는 50 후반입니다. 늦게 대학원 가서 1년쯤에 한번씩 만나서 어떻게 지내는지 이야기 하고 밥 같이 먹고 헤어져요. 밥값 얼마 안하는거 제가 내줄까 하다가도  계속 밥값 내면서 만나야할 이유도 없고요. 나눠내면 나이도 많은데  째째한 것 같기도 하네요. 한번은 좋은 일 있다고 제가 밥을 샀긴 했었어요. 예전에 열몇 살 차이나는 학부형이 언니 언니 하면서 따라서 만날때마다 제가 샀고, 그이는 그게 당연한 것처럼 보여서  결국은 만나지 않게 되었거든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조언 듣고 싶어요.

IP : 218.144.xxx.18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곰돌이
    '25.3.19 10:11 AM (61.105.xxx.30)

    1년에 한 번 만나서 밥 사는거면 제가 살 것 같아요. 대부분은 제가 밥 사면 차를 사더라구요. 혹시나 밥 사는게 싫다면 안만나면 되는거 아닌가요?

  • 2. 00
    '25.3.19 10:11 AM (1.232.xxx.65)

    더치가 답.
    뻔뻔한 인간이면
    습관으로 굳어져서 원글만 계속 사게 됩니다.
    양심있는 사람이면 부담스러워요. 하지마세요

  • 3. 저는
    '25.3.19 10:16 AM (114.206.xxx.139) - 삭제된댓글

    나서서 밥값 내는 스타일 아닌데
    어린 사람이면 처음 한번은 제가 먼저 내고 이번엔 제가 살게요. 담에 만날 때 같이 내요. 라고 합니다.
    매번 밥 사주면서 사람 만날 만큼 사람이 고픈것도 아니라서..

  • 4. ....
    '25.3.19 10:22 AM (89.246.xxx.223)

    밥값 내면서 만나야할 이유가?

  • 5. —-
    '25.3.19 10:25 AM (140.248.xxx.6)

    20살 어리고 1년 한번이면 그냥 사겠어요
    그리고 더치하자고 하면 그쪽에서 안만나겠죠
    많이 친하지도 않고 20살 많으면 딱히 대화거리도 없고…

  • 6.
    '25.3.19 10:28 AM (221.149.xxx.130)

    원글님이 이렇게 느끼신다는 것 자체가 그만 볼 때가 되었다는 거죠
    저는 제가 밥사면 열살 어린 사람이 커피라도 사게 둬요 그런 모습이 예쁘고요.

    호구도 아니고 돈 아깝단 생각들면 만나지마세요~
    그 사람이 디저트라도 산다거나 잘먹었다고 인사라도 바르게 했음 이런 생각 안 들었을 거예요.

  • 7.
    '25.3.19 10:40 AM (220.94.xxx.134)

    자식같은 나이차인데 1년한번이면 그냥 제가 낼듯 저 7살어린친구가 한달 한두번 놀러오는데 그냥 100퍼 커피까지 제가 사요

  • 8. 원글
    '25.3.19 11:00 AM (218.144.xxx.188)

    그니까요 아깝기 보다는 그냥 당연히 사주는 사람이 되는게 싫은 것 같아요 이모뻘이라 생각하면 사줘도 되는데 같은 종류 일 하고 돈도 비슷하게 벌어서요. 그냥 뭐 얼마 되지 않긴 한데 이런 걸로 고민하는거 자체도 불편하긴 해요

  • 9.
    '25.3.19 11:58 AM (175.223.xxx.16)

    자식같은 나이차인데 1년한번이면 그냥 제가 낼듯 저 7살어린친구가 한달 한두번 놀러오는데 그냥 100퍼 커피까지 제가 사요
    ㅡㅡㅡㅡㅡ
    한달에 한두번?
    일년에 한번도 아니고 한달에 한두번 커피까지 얻어먹는.
    27살 연하도 아니고 고작 7살 연하.
    나쁜ㄴ이네요.
    7살 언니한테 탈탈 털어먹네

  • 10. o o
    '25.3.19 12:09 PM (116.45.xxx.245) - 삭제된댓글

    저는 5살 차이만 나도 세대차이 느껴져서 대화가 안통하는데 20년 차이나는 사람과 무슨 대화를 하시는지 궁금하네요.
    보통 나이차 많이 나는 사이에서 나이 어린사람은 나이든 사람을 존경하거나 조언을 받거나 삶의 태도를 배우고 싶거나... 등등이 아니라면 그냥 공짜밥 얻어먹으려는 마음 같아요.
    상대가 원글님을 존중한다면 본인이 차를 사거나 작은 선물을 준비하거나 하겠죠.
    그게 아니라면 그냥 밥얻어 먹어도 되는 존재이니 도움이 필요한게 아니라면 같이 식사하지 마세요.
    지인중에 원글님처럼 나이차 20년된 분을 악착같이 만나려는 사람이 있는데요.
    무조건 공짜밥에 공짜술 얻어먹으려는 속셈였어요.
    진짜 추접스러운데 그런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1970 유지장치 제거 해도될까요? 8 --- 2025/04/18 1,253
1701969 휘핑크림 생크림등은 꼭 남아서 버리게 되는데 넘 아까워 9 이거 2025/04/18 1,276
1701968 조직 날리겠다" 文정부, 102차례 집값 통계 왜곡 드.. 31 바다숲 2025/04/18 3,221
1701967 윤어게인 신당 왜 안해?? 8 ........ 2025/04/18 1,564
1701966 비싼 게 정확한 여론 조사 꽃. 4 ... 2025/04/18 1,520
1701965 사전 연명의료 의향서--제출하신 분 계실까요? 9 사전 연명의.. 2025/04/18 1,006
1701964 이디야 믹스커피 어떤가요? 12 2025/04/18 2,114
1701963 저는 학군지 사는 엄마에요 41 엄마 2025/04/18 6,879
1701962 강남지역이 원래 습지대였답니다 38 ㅇㅇ 2025/04/18 4,749
1701961 자전거 타기-우울한 분들을 위해 15 봄날 2025/04/18 2,215
1701960 쇼파를 당근에 올렸는데 보고 사면 안되냐구 36 롤롤 2025/04/18 4,956
1701959 땅꺼짐 지도를 자세히 보니까 정확하게 지하철 라인이랑 겹치네요 13 ... 2025/04/18 5,028
1701958 하루에 다른 진료과 2군데 갔다와도 실손 청구되나요? 4 ... 2025/04/18 1,415
1701957 기저귀싸대기 날린 여자 실형받았군요 23 ㅁㅁ 2025/04/18 4,757
1701956 떡갈비 맛있고 저렴한 것 없을까요 조선호텔.. 1 맛있는떡갈비.. 2025/04/18 1,086
1701955 '이재명' 영향.. 분당·세종시 집값 ‘들썩들썩’ 12 ㅇㅇ 2025/04/18 2,755
1701954 아침부터 베스트글 오까리나 읽고 15 ufg 2025/04/18 3,333
1701953 의대정원 다시 돌아가면 추가로 뽑은 교수들은 어쩌나요 11 의대 2025/04/18 2,472
1701952 지귀연 이상하죠? 11 ㄱㄴ 2025/04/18 3,785
1701951 이재명은 가짜 경제, 한동훈은 진짜 경제 72 ㅇㅇ 2025/04/18 3,235
1701950 HID는 현재도 암약중이라는데 1 ㄱㅃㅇㄹㅈㅇ.. 2025/04/18 1,415
1701949 윤석열을 법정구속하라!! 5 5월의눈 2025/04/18 793
1701948 윤건희가 물을 많이 쓴 이유는? 20 종달새 2025/04/18 20,280
1701947 짜고 국물만 있는데 버려야 되나요? 9 갈비탕 2025/04/18 1,683
1701946 자연 해풍으로 말린 미역 1 자연산 2025/04/18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