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1아들이 자취하는 친구집에서 자고 온대요

속터져 조회수 : 4,524
작성일 : 2025-03-19 01:51:25

여친이랑 헤어져서 학교 근처에서

술퍼마시고 있는데 

낼 아침 수업 있다고

자취하는 친구네서 자고 온대요.

 

대학생된지 얼마나 되엇다고

매일같이 술퍼마시고

외박까지 한다니. .

 

어떤 친구인지 이름도  모르고 

이제 겨우 입학하고 2주 되었는데 

벌써 그런 허물없는 사이인지...

 

방금까지 전화로 택시 보낼테니 타고들어와라

절대 불가다 애기햇는데 

여친이랑 헤어져서 괴롭다며

한번만 어쩌구 하며 전화 끊어버리네요.

 

입시 끝나서 맘편한가했더니

지멋대로 굴어서 아주 속이 터지네요.

IP : 115.41.xxx.1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3.19 2:12 AM (220.94.xxx.134)

    입학초기에 술많이 마시더라구요. ㅠ

  • 2. 친구
    '25.3.19 2:14 AM (59.26.xxx.66)

    이름.전화번호 정도는 보내라고 하세요

  • 3. 걍두심
    '25.3.19 3:20 AM (151.177.xxx.53)

    애새끼 아니에요. 대학생이고 주민등록증 나온 성인 입니다.
    놔두세요.
    이걸 한국서 자란 어르신들은 허용과 참견을 어떻게 하는지 잘 모르는것 같아보여요.

  • 4. . .
    '25.3.19 5:33 AM (175.119.xxx.68)

    30년전에 남자동기들 입학하고 한학기는 몇날 며칠을 집에 안 들어가던데요

  • 5. 어휴
    '25.3.19 5:58 AM (121.166.xxx.230)

    자식이 아직도 소유물이라 생각되는지
    그냥좀두세요
    탯줄끊기

  • 6. 젊음의 특권
    '25.3.19 6:13 AM (58.230.xxx.235) - 삭제된댓글

    동기들과 벌써 허물없는 사이가 아니라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허물없는 사이가 되어 가는 거죠.

  • 7. ㅇㅇㅇ
    '25.3.19 7:02 AM (121.162.xxx.85)

    그 정도면 그냠 좀 놔두세요 부모랑 사이만 멀어지고 이제 사생활은 말한하게 됩니다
    술 젤 많이 마실때가 일학년인듯

  • 8. 새내기
    '25.3.19 7:07 AM (114.203.xxx.205)

    그간 얼마나 일탈하고 싶었겠어요.
    이제 개강했는데 한참 노는게 재밌을때죠. 한해 한해 달라지니 너무 염려마세요.
    친구네서 잔다면 안전 때문에 그러니 친구 이름이나 연락처는 톡에 남기라고 하세요.

  • 9. ...
    '25.3.19 7:18 AM (222.112.xxx.66)

    이렇게 독립시킬 준비를 하는거죠.
    곧 군대가고 결혼하고 집떠낼 때가 옵니다.

  • 10. .....
    '25.3.19 7:20 AM (211.235.xxx.14)

    고등같지 않아요..술먹다가 내년부터는 잘 안먹어요

  • 11. 저희
    '25.3.19 7:24 AM (112.154.xxx.177)

    저희집에도.. 대학 신입생 아이 월요일 밤에 달리더니 화요일 아침에 첫차 타고 들어왔다가 씻고 자고 12시 수업 갔어요
    늦게 택시타고 온다고 해서 엄마아빠는 잠 설쳐가며 언제오나 했는데 애는 마음 편하고 즐거웠는지..
    남편이 별 말 안하길래 어떻게 그러냐 했더니 노는 게 뭐 어떠냐고 하더라구요
    제 생각에도 얘가 자취라도 했으면 술을 마시는지 집에 들어가는지 아닌지도 모를텐데 집에 있으니 천천히 정떼나보다 싶어요

  • 12. ㅡㅡㅡㅡ
    '25.3.19 7:46 AM (58.123.xxx.161) - 삭제된댓글

    흔한 대학신입생 모습 아닌가요.

  • 13. ..
    '25.3.19 8:30 AM (211.107.xxx.169) - 삭제된댓글

    여친도 없고 엄청 범생이인 저희 아들도 입학 초엔 술 만취해서 친구 자취방에 곧잘 자던데 저는 크게 신경 안썼는데...
    그 친구한테 고마우니 니가 밥 사라고만 했어요

  • 14. 이제
    '25.3.19 8:31 AM (106.244.xxx.134)

    이제 성인 된 아들의 친구들 이름을 부모가 어떻게 다 알겠어요. 그리고 친구 자취방에서 하룻밤 자는 건 허물 따질 정도로 큰 일도 아니고요. 친구 선후배들이랑 놀다가, 공부하다가 친구네 집에서 자고 과방에서 자고... 그래도 학교 생활 다 잘해요. 내 행동 반경을 아들에게 강요하는 건 갈등만 불러올 뿐이에요. 아들을 믿어 보세요.

  • 15. ㅇㅇ
    '25.3.19 8:56 A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원래 그때가제일 술많이 먹을때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0687 3/19(수) 오늘의 종목 나미옹 2025/03/19 416
1690686 탄핵인용선고가 발표되기를 바랍니다. 7 오늘 꼭 2025/03/19 919
1690685 헌재. 어떤 국민 소리 듣나?? 3 빨리파면해 2025/03/19 660
1690684 살찌면 발사이즈 어느정도 늘어나나요? 8 ㅡㅡ 2025/03/19 883
1690683 아침 헌재 글이 잘 올라가네요 4 헌재 2025/03/19 567
1690682 업체에 속아서 돈만 날렸네요 1 다짐 2025/03/19 2,542
1690681 잇몸에 염증이 있으면 치료해야 할까요? 7 ... 2025/03/19 1,873
1690680 알려드려요. 김앤장 국힘 12 ㄱㄴ 2025/03/19 2,950
1690679 내란 수괴 탄핵 인용 기원 2 2025/03/19 318
1690678 취업시 필요한 용도로 컴퓨터활용자격증 2급이나 1급 따나요? 3 자격증 2025/03/19 924
1690677 민감국가 괜찮다고 떠들어 대는 케병신 11 2025/03/19 1,953
1690676 보리굴비 아니고 그냥 굴비일때 반품하시나요? 6 2025/03/19 1,031
1690675 운동다니는분들 어떤거 하세요? 6 2025/03/19 1,865
1690674 정말 화나네요!!! 15 .. 2025/03/19 3,420
1690673 영현백은 시체담는 백 30 .. 2025/03/19 4,375
1690672 충치로 앞니가 흔들거리다 빠질 수가 있나요? 7 ㅇㅇ 2025/03/19 1,387
1690671 헌재는 국민에게 알려야 한다 11 오늘 2025/03/19 1,315
1690670 비례 국회의원과는 어떻게 소통하나요? 2 국민 2025/03/19 463
1690669 윤석열 파면해라 7 ㅇㅇ 2025/03/19 570
1690668 김수현 눈물의 여왕찍고 24 정말 궁금해.. 2025/03/19 19,029
1690667 헌재가 고의로 선고 늦추는거 같아요 21 ㅇㅇ 2025/03/19 3,964
1690666 원주 롱패딩 4 나라사랑 2025/03/19 1,568
1690665 동료사이에 묘한 기싸움 11 이런경우 2025/03/19 3,132
1690664 이재명과 날짜 맞추려는 건가요 왜요 19 .. 2025/03/19 2,357
1690663 요새 kfc 앱에서 아메리카노 500원쿠폰 줘요 3 ㅇㅇ 2025/03/19 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