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를 듣는데 눈물이 나네요
제가 사랑을 한적이 있나 싶어요.
같이 있기만해도 좋고
더 바랄께 없는
설레는 감정으로 시작해서
그냥 더 바래면 죄가되는
날아갈까 두려운
그런 사랑을
해보셨나요?
연애는 해봤지만
사랑은 모르겠네요
사랑은 어떻게 시작되는걸까요?
아님 제가 해봤는데 잊은걸까요
당시는 절절했던거 같긴해서요..
노래를 듣는데 눈물이 나네요
제가 사랑을 한적이 있나 싶어요.
같이 있기만해도 좋고
더 바랄께 없는
설레는 감정으로 시작해서
그냥 더 바래면 죄가되는
날아갈까 두려운
그런 사랑을
해보셨나요?
연애는 해봤지만
사랑은 모르겠네요
사랑은 어떻게 시작되는걸까요?
아님 제가 해봤는데 잊은걸까요
당시는 절절했던거 같긴해서요..
우리...그런 사랑 했었죠.
지나고 보니 너무 사랑했던...놓친게 아까운 사람.
가끔 추억하며 너무 후회하며 살았는데
어쩌다 연락이 닿아
헤어진지 십년만에 재회해서
이후 몇년에 한번씩 안부 톡 주고받기도 하고
또 기회되면 5년의 한번쯤은 만나서 밥 먹어요.
그래봐야 지금까지 한 다섯번 봤나...
물론 각자 결혼해서 잘~까지는 모르겠지만..
여전히 살고 있습니다.
스물셋쯤 처음 만났는데 어느덧 오십줄이네요.
첫사랑 다시 보면 후회한다지만
저는 볼때마다 늘 좋았어요.
세월만 스쳤을뿐 여전했거든요.
하지만 뭐랄까...
나의 감정이 그 시절에 갇혀 있음을 느껴요.
너무 사랑했지만...그게 과거의 감정이라는거죠.
만나고 헤어지면 꿈에서 깨는것 처럼 혹은 그보다 빨리
현실로 회귀하게 됩니다ㅠ
그런 감정을 갖는게 죄가 되는 상황이 슬퍼요.
남편을 사랑하진 않는데
다른 누굴 사랑할 수도 없고.
아이들도 다 커서 이젠
너무 외로운 노년으로 가고 있어요.
절절했던 사랑이 색깔만 바랬어요 나이들면 그 나이안에서 사랑이 보여요 배다해씨가 부르는 시월의 어느멋진날을 저는 좋아합니다 어린 배다해씨, 스웨터, 올려묶은 머리~ 표정~ 그나잇대에 사란이 느껴져서요 흐릿한 영상이 오히려 추억을 불러 일으킵니다 한번 들어보세요~
https://youtu.be/X53Wh8iVbqo?feature=shared
저는 그 노래 처음 듣던 날 많이 울었어요.
저에게는 그 노래가 자식에 대한 부모의 사랑을 말하는 것 같았거든요.
살아가는 이유 꿈을 꾸는 이유
모두가 너라는 걸
네가 있는 세상 살아가는 동안
더 좋은 것은 없을거야
남녀간의 사랑이 이렇게 지극할 순 없지 않을까요?
실제로 한경혜 작사가가 자신의 아들을 위해 쓴 곡입니다.
이 노래는 원래 조용필의 공연을 위해 작곡된 곡이었지만, 가사를 쓰는 과정에서 한경혜 작사가가 자신의 아들을 향한 사랑과 축복의 마음을 담았다고 알려져 있어요. 그래서 가사의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이 단순한 연인 간의 사랑이 아니라, 부모가 자녀에게 느끼는 깊은 애정과도 연결됩니다.
저도 이곡 들을때마다 눈물났어요
특히 아이 임신 했을때였는데 그냥 눈물이 막 흐르더라구요
지금 스무살 넘었는데 내아이만큼 절절한 존재는 없어요
남편한테 미안하지만 아들이 더 잘됐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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