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폭싹의 엄마처럼

폭설 조회수 : 2,018
작성일 : 2025-03-18 13:53:14

살면서 그렇게 새록새록 친정엄마가 그립고 그러신가요?

부럽네요.

작가도 진심 엄마를 그렇게 생각하는 거 같네요.

저에게 엄마는 불행의 원천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거 같아요.

 

IP : 180.83.xxx.4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판타지
    '25.3.18 1:57 PM (222.106.xxx.184)

    드라마라 우리나라 특유의 모성애를 부각시키는 면이 있는 거 같아요
    현실에서 저런 엄마가 있긴 하겠지만 (성격) 일반적이진 않다고 보거든요
    저희 친정엄마도 자식들 생각하고 열심히 잘 키우시긴 하셨지만
    저렇게 애틋하게, 또 살뜰하게 챙기는 스타일 아니시고
    자식 위하는 거 먼저이기 전에 주변 다른 사람부터 살피는 스타일이라
    어렸을때나 지금도 가끔 좀 서운하고 그럴때 많아요

  • 2.
    '25.3.18 1:58 PM (220.94.xxx.134)

    당시 저런 환경이 아니니 다르겠죠 저희 여유가 좀 있었는데 그래도 엄마가 안먹고 우리입에 넣어주던 음식 생각은 나요ㅠ 사실 저정도는 아니지만 20평생 절위해 산건 10퍼도 안되게 아이들을 위해 산거같은데 애들은 저한테 서운하것만 기억하고 전 못해준것만 기억나요 ㅠ 부모 자식은 그런듯 ㅠ특히 금영이가 이쁜말은 남한테하고 정작 고생해키운 엄마한테는 비수를 박는 말을 한다는거' 보면 남편이 저희딸 같다고 ㅠㅠ

  • 3. 그러게요
    '25.3.18 2:03 PM (118.130.xxx.26) - 삭제된댓글

    그런 자식도 있고 아닌 자식도 있겠죠

  • 4. 저는 감탄하며
    '25.3.18 2:43 PM (118.235.xxx.57)

    봤어요

    친정부모에게 원망하는 마음이 컸는데 이 드라마 보면서 ' 아..우리 부모님이 겉으로 표현은 한번도 하지 않으셨고 많이 무심했지만, 그것이 자신의 상처에 절여져서 겉으로 표현할 여유가 전혀 없었던거구나' 하고 생각하게 됐어요
    부잣집 자식이 꼬인데가 없고 밝다고 남자아이 엄마가 얘기하잖아요
    가난하게 산 사람은 밝게 살기가 힘들었을거예요
    오래 묵은 마음을 정화시켜줘서 너무 좋았어요

  • 5. ...
    '25.3.18 3:18 PM (125.142.xxx.239)

    덤덤해요 예나 지금이나 ..
    사랑받은 기억이 별로 없어선지
    요즘 들어 ㅡ사랑한다 소리에 오글거려요

  • 6. ...
    '25.3.18 3:28 PM (125.131.xxx.184)

    그래도 스물아홉살에 고생만 하다 죽은 엄마가 안쓰럽고 모정이 그립고 그럴것 같아요..

  • 7.
    '25.3.18 3:31 PM (58.234.xxx.182)

    전 우리 아이들에게 저렇게 절절한 모정의 엄마가 아니라 서 찔리던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9870 숏츠에 정청래 과거 어떻고 수박과 였다 엄청 떠다닙니다 .. 1 09:02:47 42
1729869 생강차 생강청 같은건가요? 1 ㄱㄴ 09:02:14 16
1729868 개한민국 현실 8 ........ 08:59:59 143
1729867 괄사 사서 얼굴 맛사지 하면 피부에 좋은가요? 1 뭔가 해야겠.. 08:55:50 120
1729866 선풍기 바람 잘 못 쐬는 분들 계신가요 2 ㆍㆍ 08:54:32 125
1729865 신앙생활 광적으로 좁게 한 사람 특유의 어떤 분위기아시나요.. 2 .. 08:52:36 238
1729864 신고가도 허위가 가능한가요? 5 궁금 08:51:06 167
1729863 무얼위해 불안 여론을 조성하려하는가? 7 ... 08:49:39 197
1729862 세무사 상담료 20만원 비싼거죠? 세무사 08:46:28 171
1729861 당근에서 새 스텐냄비도 팔리나요? 9 신상품 08:41:49 379
1729860 핑 돌았는데 이거 한잔 마시니 괜찮네요 2 계속 08:41:00 446
1729859 6/23(월) 오늘의 종목 나미옹 08:39:45 148
1729858 참외 5kg 주문해서 받았는데 10 참외 08:38:22 657
1729857 이란내 미국인은 한명도 없나요? 6 걱정 08:37:03 549
1729856 꽃보다 누나 (김희애,이미연 등 출연) 를 이제서야 봤는데 궁금.. 1 티비 08:34:39 791
1729855 임신 5개월이나(20주~23주?) 배에 표시날까요? 6 임신 08:33:02 267
1729854 나토 불참, 정말 잘 한 일 19 ㅎㅎ 08:31:38 907
1729853 주식 생각하다 스스로 부끄러워졌네요 5 ..... 08:26:50 1,155
1729852 풍전등화 같은 현 상황서 NATO 갔다간 22 자식파병이요.. 08:17:08 1,544
1729851 불장 틈타 호가 띄우기 '받글' 속출…허위 신고가에 시장 혼란 3 ... 08:12:44 459
1729850 구여운 이재명 대통령 1 이뻐 08:11:37 494
1729849 네이버도 ‘댓글 조작’ 의혹 리박스쿨 고소…“제출자료 분석 중”.. 17 ㅇㅇ 08:11:03 544
1729848 이란 "핵 활동 중단 않겠다…미국은 이제 합법적 표적&.. 4 ... 08:10:53 821
1729847 중등 과학 선행 궁금해요 5 fff 08:09:28 270
1729846 진짜 나토 안가도 되는거 맞아요? 23 기사 08:04:30 1,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