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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후자금 계획은 어떻게 세워야 할까요..??

미래 조회수 : 2,457
작성일 : 2025-03-18 10:34:42

작은 집한채 있고, 아직 독립하려면 먼~ 대학생 아이 하나 있어요.

J 라서 여태는 비교적 계획적으로 살았다고 생각하는데,

언젠가부터 노후준비에 대한 대책이 오리무중이네요.. 

아이 전공상 가능하면 해외로 대학원을 가고 싶어하는데

얼마가 들어갈지 감도 안오고, 

결혼할땐 얼마나 도움줄 수 있을지,

부부가 늙어서 먹고 살 돈은 있을지...

연금저축펀드라고 조금씩 들고 있긴 한데,

주가에 따라 출렁이니 막상 찾아 써야할 시기에 마이너스면 어쩌나 싶고..

무슨 확실한 계획을 세우긴 해야할 텐데,

그냥 막연하고 불안하기만 하네요..

여기에 노후준비 다되었다 글쓰시는 분들 진심 부럽고 존경스럽습니다..

 

 

 

IP : 61.78.xxx.6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3.18 10:43 AM (211.110.xxx.158)

    노후가 불안정한데 해외 대학원까지 뒷바라지 할 생각을 하시나요? 자식한테 해줄 생각마시고 본인에게 집중하셔요

  • 2. ...
    '25.3.18 10:44 AM (1.232.xxx.112)

    머리로 걱정말고
    적어 보세요.
    국민연금, 연금저축, 퇴직금
    저축액, 집 등
    불안해지면 눈으로 뭐가 있나 확인하면 훨씬 낫습니다.

  • 3.
    '25.3.18 10:44 AM (115.88.xxx.186)

    사람 사는 일이 1초후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데 완벽한 미래 대비가 있을리가요!
    자녀유학이나 결혼은 목돈이 드니 미리 가용예산을 뽑아봐야겠지만 인생이 딱 떨어지는
    정답이 있던가요
    언제까지 살지 모르고 언제부터 얼마나 아프다 죽을 지 모르고 아이한테도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니 막연하고 불안한 게 당연한 거 같아요
    100세 시대니 보험사나 연금 판매 하는 금융사가 위기감 조장 해서 사람들이 더 불안해
    하는 거 같아요
    이제까지 계획성 있게 살아오셨으면 그냥 살아도 괜찮지 않을까요?
    어차피 대단히 완벽한 대비는 불가능하잖아요

  • 4. 닥치는대로
    '25.3.18 10:44 AM (121.130.xxx.247) - 삭제된댓글

    저같은 사람도 있을거예요
    내일 아니 바로 당장 앞일은 아무도 모르는데 노후까지 신경쓰며 사는건 여러모로 낭비라는 생각이 들어 그냥 닥치는대로 살아요
    오늘 하루만 잘 살자
    어제 강남사는 동생이랑 코스트코 갔는데 반조리 식품을 몇십만원어치 사더라구요
    저는 같이 갔다가 살게 없어 몇개 사고 그냥 나왔어요
    저는 시장 가서 장보고 꼭 필요한건 인터넷으로 장보면서도 동생보다 질좋고 값싸고 맛있게 해먹고 있어요
    집에서 밥상 차려주니 너무 맛있어 해서 반찬 몇개 싸줬어요
    관리비 안비싼 빌라에 살아서 관리비 걱정도 별로 안하구요
    물건 구매 욕심 없어서 돈 쓸데도 별로 없어요
    책이나 문화생활 하는데는 아끼지 않고 사람 만나면 밥값 차값은 제가 내려고 하고요
    아이들 뒷바라지 할일이 있어 한3년 경제활동 못하는데 그거 계산하면 1억은 될텐데 돈 생각하면 놓치는게 많더라구요
    이젠 과감하게 근심걱정은 싹을 잘라버리고 그날 하루만 집중해서 잘 살기로 했어요
    다 살아요

  • 5. ㅡ해외
    '25.3.18 10:45 AM (175.223.xxx.28)

    대학원 생각하는거 보니 우리가 생각하는 노후 불안이 아닌듯

  • 6. ..
    '25.3.18 10:46 AM (121.190.xxx.157)

    엑셀로 오른쪽은 생애 주기
    세로로 연금, 저축 등 돈 나올 상품들 이름 쭉 적으시고
    다 적어서 한눈에 파악하실수 있게 해보세요.
    상황파악이 우선입니다.

  • 7. 미래
    '25.3.18 10:52 AM (61.78.xxx.69)

    아.. 좋은 댓글들 감사해요.
    적어보라는 말씀도 좋고, 불확실한 미래 불안한게 당연하다고 위로해주신 분도요.
    제생각이 요즘 닥치는대로님 생각과 비슷한 것 같기도 한데.. 그렇게 살다 보니 불안하더라구요.
    대학원 지원은, 얼마가 드는지 전혀 감도 안와서.. 막연히 부모가 돼서 일부라도 도와줘야 하지 않을까 싶은 거예요... 제가 너무 세상물정 모르는 건가요.. ㅠㅠ

  • 8. 그러게요
    '25.3.18 11:12 AM (118.130.xxx.26)

    국민연금 남편 150만원
    저 145만원 나온다는데 그거 받을 수 있을까요?

  • 9. ㅇㅇ
    '25.3.18 11:20 AM (49.175.xxx.61)

    순위를 정해보세요. 1순위가 님 생활비 월300,2순위 결혼자금지원 3순위가 대학원비,,,이거는 연1억정도예상. 단 아들이 형편에 따라 부담해야할지도,,1순위부터 마련하세요.

  • 10. ...
    '25.3.18 11:23 AM (1.241.xxx.7)

    저희집도 대학교까지만 지원해주셨고(저는 해외대학원을 가기위해 몇년 일을 해서 돈을 모아서 갔어요) 저도 아이들에게 대학교까지만 지원해준다고 못 박았어요.

  • 11. 현금흐름
    '25.3.18 11:30 AM (218.48.xxx.143)

    전문가들이 현재 순자산이 50억 정도라면 노후고민은 안해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자산 50억인 사람은 상위 1프로 이하일테고요.
    결국엔 현금흐름을 만드는게 제일 중요하답니다.
    내집 한채 있고 국민연금, 퇴직연금, 그밖에 사적연금 그리고 최후에 주택연금을 활용하시면 걱정 안해도 된다고요.
    하지만 원글님처럼 자녀유학비 보태주고, 집값 보태주고 이러면 답 없습니다.
    노후준비가 빵빵하게 잘 된 후에 보태줘야죠.

  • 12.
    '25.3.18 3:40 PM (116.121.xxx.223)

    단순하게 생각해서
    벌어들이는 돈 보다
    쓰는게 많아지면
    마이너스가 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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