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추억의 전집 기억이 안나요 ㅜ

추억 조회수 : 1,951
작성일 : 2025-03-18 06:13:37

제가 초등학생때 (80년대후반 90년대초) 

엄마가 전집을 많이 사주셨는데 

기억나는게  

ABE 시리즈 (안읽었는데 후회됩니다) 

이원복-호돌이가 세계여행하는 시리즈 

위인전 시리즈 - 책권수가 어마어마했고

삽화가 엄청 사실적이었어요 

다른 전집은 (정말 좋어했어요) 

로타의 자전거 , 무지개먹는 괴물들 , 별아이

가자씨의 정원 (멍멍이가 정원에서 뛰놀고 

그 멍멍이 찾으러다니고 뭐 그런내용) 

근데 

제가 너무 기억해내고 싶은 전집이있는데 

좀 글씨체가 굵고 컸고요... 유소년용의 

단편소설을 (국내작가) 엮은 전집인데 

이 전집이 기억이 안나요

초등 저학년용 같은데... 

약간 살구색 커버? 고 

삽화의 얼굴이 끔지막하게 그려져있고 

"만년보이"??? 였나 그런 제목도 있었고 ,,,

이 전집이 생각이 안나네요... 혹시 아시는분 계시나요 

 

그외에도 전집이 많았는데 거의 안읽고

티비만 봤네요 ㅠ 결국 언어능력 꽝인 뇨자가 되었어용 

 

 

 

 

 

 

IP : 213.41.xxx.13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모름
    '25.3.18 6:42 AM (180.66.xxx.192)

    원글님 답은 아니고,
    일단 abe 진짜 초등시절 최애전집이었는데, 있는데 안읽으셨다니ㅠㅠ
    "만년샤쓰"이거 정말 오랜만에 제목 듣네요 저도 궁금합니다 전질 제목이 뭐였을까..

    저는 노란색 20권짜리 "컬러판 소년소녀 세계문학전집"
    두 로테, 사자와 마녀(옷장은 왜인지 빠짐),귀염둥이 막내, 유쾌한 호우머씨 이런거 있는 전집 애타게 구하고 있습니다ㅡ

  • 2. 기억나는
    '25.3.18 6:55 AM (118.235.xxx.247)

    국민학교 81학번 ㅎㅎ
    파랑색, 자주색 계몽사 전집 제일 많이 봤고
    동네 서점에서 한권씩 골라서 샀던 창비아동문고 기억나네요.
    그중에 몽실언니도 있었고

  • 3. 기억
    '25.3.18 7:07 AM (219.254.xxx.51)

    아 저는 그 호돌이가 세계여행하는 시리즈? 막 여행지에서 사건사고도 해결하고
    정말 재밌게 읽은 기억나네요. 전집세트로 오자마자 그당시 중고등 이었던
    언니 오빠 초등 저 삼남매가 박스 주변에 둘러 앉아서 단숨에 며칠만에 다 읽었던 기억이..
    그 책 읽으며 처음 해외여행에 대한 첫 로망을 가지게 되었던것 같아요.

  • 4. 원글
    '25.3.18 7:39 AM (213.41.xxx.138)

    만년샤스!!!! 맞아요
    와 기억안나서 엄청 답답했는데 ㅎㅎㅎ 감사합니다
    저도 호돌이 여행 만화 시리즈 제일 좋아해서
    너덜너덜해질때까지 보았네요 :)

  • 5. 전집
    '25.3.18 7:42 AM (116.126.xxx.144)

    저도 초 저학년 당시 집에 있던 세게그림동화집12권
    다시 구하고 싶어도 못찾겠어서 안타깝더라구요
    글씨가 잘게 빡빡하고 그림은 아주 조금 흑백 삽화
    살짝 곁들인 정도인데 문장이 진짜 생생하고 유려해서
    지금까지도 그 느낌이 그대로 기억 나서 다시 읽고 싶은..
    영국 일본 그리이스신화 미국 러시아ㅡ 안데르센 등등
    12개 세계 각국 별로 나뉘고 표지가 단단하고 두꺼운 재질
    유색 그림이 그려져있던ㅡ엄마가 70년대 중뱌 전후에
    방문 책장사에게 사주신건데 세월 지나고 보니 그만한
    표현 좋은 책이 드물다 싶더라구요
    계림 출판사?같기도 해서 찾아봐도 안나와서 안타깝네요
    부모님 댁 이사 도울 때 챙길걸 엘피 수십여장+동화전집
    못챙겨놓은거 두고두고 후회 됩니다

  • 6. 책더쿠
    '25.3.18 7:47 AM (61.77.xxx.211)

    저도 너무 좋아해서 찾아보았어요. 이건 거 같아요!!! 헌책방 달려가고 싶네요.
    https://blog.naver.com/04sun4/222842028869

  • 7. 노랑
    '25.3.18 8:03 AM (211.234.xxx.189) - 삭제된댓글

    모름님
    저 그전집구했어요
    집 한켠에 오브제처럼쌓아두고 감상했어요
    나의추억덩어리...
    예전에는 중고나라에 가끔 나왔는데
    요즘은 아예 안나오더라구요..
    하나하나 읽어보려 시도하는중인데 뇌가 책을 접수하지않아서 ㅠㅠ
    그림들이 너무 소중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1997 날씨가 너무 습해요. 14 .. 2025/04/18 2,342
1701996 공부하기 싫어서 우는 중등 아이.. 31 한심 2025/04/18 3,373
1701995 집 인터넷 속도를 빠르게 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6 질문 2025/04/18 1,058
1701994 방탄 진 좋아하시는 분들 보세요. 15 ... 2025/04/18 2,050
1701993 중학생 수행평가 공지사항보고 막막하네요 20 ㅊㅊ 2025/04/18 2,844
1701992 토론회 일정 나왔나요? 2 궁금 2025/04/18 499
1701991 김성훈 경호처장 관사에서 발견된 여자가.. 39 ㅇㅇ 2025/04/18 20,944
1701990 바람피는남녀 얼굴특징 뭘까요 19 ㅎㅎ 2025/04/18 3,514
1701989 홈쇼핑 자주 보는데 건강식품은 여에스더가 장악했네요 3 여에스터 2025/04/18 1,475
1701988 코스트코 계란 60개짜리! 6 &&.. 2025/04/18 3,338
1701987 섬유유연제 안쓰는 분들 있으세요? 29 2025/04/18 3,639
1701986 갤럽여조 이재명 38%, 홍준표 한덕수 김문수 7% 한동훈 6%.. 6 한국갤럽 2025/04/18 1,264
1701985 강추 12.3 그날 그곳에 있었습니다 3 하늘에 2025/04/18 1,497
1701984 82 웃겼던 글 하나 끌어올려봐요 14 베스트보고 2025/04/18 2,837
1701983 정부, '메이슨에 438억원 배상' ISDS 판정 취소소송 패소.. 4 ... 2025/04/18 1,137
1701982 건진법사 부인 수상한 광산사업, 유력 정치인이 도운 정황 4 .. 2025/04/18 1,720
1701981 예전에 파랑새는 있다라는 드라마 재밌게 보셨나요? 3 명아 2025/04/18 977
1701980 60수 이불 4 ㄱㄴ 2025/04/18 1,404
1701979 갤럭시22가 밧데리가 너무 빨리 닳아서요. 밧데리교체? 25로바.. 9 ..... 2025/04/18 1,408
1701978 고3 강박에 프록틴 괜찮을까요? 8 고3맘 2025/04/18 885
1701977 이재명의 국민소득 5만달러? 올해부터 6%경제성장해야 가능 31 한동훈 2025/04/18 1,374
1701976 "얘들아 국토부서 낮추란다"…文정부 주택통계 .. 23 중앙일보 2025/04/18 2,349
1701975 혈당측정기 추천해주세요 7 .. 2025/04/18 1,910
1701974 한덕수 권한대행 공식 면담을 요구합니다 4 김민석의원님.. 2025/04/18 881
1701973 당근 베이비시터 구인광고 (시간당 12000) 15 2025/04/18 3,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