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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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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 간병은 없어요.

.... 조회수 : 5,894
작성일 : 2025-03-17 21:57:38

시모가 시부간병을 딸에게 미루고 딸은 아들에게 미루고 아들은 며느리에게 말하니 며느리가 기가 막힌다네요. 배우자와 자식도 미루는 간병을 누가 하냐고요. 현실적으로 힘들면 간병인을 써야죠. 아이는  조모가 봐주기 힘들다고 아기때부터  어린이집 보내길 바라면서 도움준 것도 없고 아이 힘들게 키운 며느리에게 간병 바라고 싶을까 싶어요. 인간적으로 나 힘들때 도와준 분이면 나도 돕겠지만 나에게 고운 말도 해준 적 없는 분이 그러면 왜저러나 싶죠. 

IP : 125.103.xxx.13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3.17 10:05 PM (59.8.xxx.68) - 삭제된댓글

    여기서 백번 떠들어 봤자 소용없어요
    남편에게 바로 말하세요

  • 2. ...
    '25.3.17 10:06 PM (114.204.xxx.203)

    시모도 싫은걸 누가 하나요
    자기 남편인데 시모가 해야지
    아니면 돈을 쓰던지

  • 3. ㅡㅡ
    '25.3.17 10:10 PM (73.148.xxx.169)

    시모가 지남편 챙겨야죠. 미친

  • 4.
    '25.3.17 10:42 PM (125.176.xxx.8)

    마누라가 자식들이 안하는것을 며느리가 왜 하나요.
    하란다고 하면서 홧병걸리지 마시고 못한다고 뒤로 물러가세요. 그러면 간병인 쓰던지 하겠죠.

  • 5. 에고
    '25.3.17 10:45 PM (221.138.xxx.92)

    그집은 마누라도 안한다는 걸
    누가 하겠어요ㅜㅜ

  • 6. 으이구
    '25.3.17 10:49 PM (222.236.xxx.112)

    울 시모가 뇌졸중으로 편마비에 기저귀차고 누워계신 시부를
    저한테 간병시키려고 별의별 잔머리를 굴렸는데. 남편은 알면서도 가만있는건지 아니면 시모생각에 동조한건지 가만 있더라고요.
    제가 남편한테 난 죽어도 못한다 하니 본인도 맞다고 제가 어떻게 대소변 처리하겠냐고 시모한테 간병인 부르라고 하더라고요.
    그때 잔머리굴리던거 생각하니 또 화가 나네요.

  • 7. 작년
    '25.3.17 11:36 PM (211.114.xxx.107)

    재작년 두번 다 5인실에 장기 입원 했었는데 며느리가 간병하는 사람은 단 한명도 못 봤어요.

    딸, 아들, 남편, 간병인 순이었고 며느리들은 문병 와서 잠깐만 머물렀어요. 그거 보고 세상 많이 달라졌구나 했어요. 저는 결혼 직후부터 시모가 입원만 했다하면 남편놈 등쌀에 시모가 퇴원할때까지 보조 침대에서 먹고 자면서 독박으로 간병 했거든요.

    그러다 여러가지 이유로 시가와 연 끊고 살게 되었는데 지금도 시모가 입원하면 제가 혼자서 수발 들어주길 바라는 눈치예요. 하지만 그걸 말로 꺼내면 이혼 당할게 뻔하니 말은 못하고 혼자 병수발 하러 가는데 아무것도 할 줄 모르고 할 생각도 없다보니 그저 핸드폰만 들여다 보다 온대요.

    그래서 시모 생각해서 간병인 붙여주려 했더니 자식들이 몇인데 남의 도움을 받아야 하냐고 싫다고 난리난리. 싫다니 저로서는 잘됐죠 뭐. 병원비도 다 내가 내고 간병비도 다 내가 내야 하는데 싫다면 저로서는 땡큐죠.

    저는 앞으로도 시모 간병할 생각 전혀 없어요. 20년 넘게 혼자 독박 쓴 걸로 충분하고 연 끊고 사는 마당에 간병 해주기 싫어요. 그리고 병원비를 다 내가 내주는데(남편은 정년퇴직함) 수발은 돈 안 내는 놈들이 드는게 맞죠.

  • 8.
    '25.3.18 9:27 AM (211.234.xxx.154)

    요즘은 간병은 물론이고 병원진료도 며느리랑 오는 경우 없던데요
    자식들이 월차 내서 모시고 다니던가 어르신 혼자 오시던데요
    문화가 바뀌었어요

  • 9. 탄핵인용기원)영통
    '25.3.18 10:26 AM (106.101.xxx.202)

    시어른 간병 말 나오면

    재산 반 챙길 준비한 뒤

    위자료 요구하고 이혼으로 쎄게 나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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