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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의대교수 입장문 전문

살아있는양심 조회수 : 5,668
작성일 : 2025-03-17 16:50:22

입장문 전문

복귀하는 동료는 더 이상 동료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분들께
이제는 결정할 때입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 서울대학교병원 하은진 (신경외과, 중환자의학과), 오주환 (국제보건정책), 한세원 (혈액종양내과), 강희경 (소아청소년과)

박단 대한의사협회 부회장이 올린 '스승의 위선'(7일), '어른의 편협'(10일)이라는 글을 읽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10일 국회 토론회도 지켜보았습니다. 지난 1년 참 많은 일이 있었지요.

그 소회를 솔직하게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더이상 침묵하는 다수에 숨어 동조자가 될 수 없기에 우리는 생각에 머물지 않고, 우리의 생각을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이 사태 초기, 우리는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용기 낸 제자, 후배들이 대단해 보였고, 후방에서라도 지원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기존의 의료 시스템이 불합리한 줄 알면서도 외면하거나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던 우리 스스로를 원망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돌아오는 것은 "교수들은 중간착취자다", "정부의 부역자다", "편협하고 위선적이다"라는 말들이었습니다. 자신 있게 부인할 수 없던 우리는 부끄러웠습니다.

하지만 사태가 지속되면서 우리는 여러분들에게 실망하고, 절망하고 있습니다.

메디스태프, 의료 관련 기사 댓글, 박단의 페이스북 글들, 그 안에 가득한 환자에 대한 책임도, 동료에 대한 존중도, 전문가로서의 품격도 찾아볼 수 없는 말들이 넘처납니다. 정말 내가 알던 제자, 후배들이 맞는가, 이들 중 우리의 제자, 후배가 있을까 두려움을 느낍니다. 조금은 겸손하면 좋으련만, 의사 면허 하나로 전문가 대접을 받으려는 모습도 오만하기 그지없습니다. 그 글들을 읽다 보면, "내가 아플 때, 내 가족이 이들에게 치료받게 될까 봐 두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은 2,000명 의대 정원 증가가 해결책이 아니라는 오류를 지적하며, 용기와 현명함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의료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한 로드맵도, 설득력 있는 대안도 없이 1년을 보냈습니다. 오직 탕핑(?平)과 대안 없는 반대만이 있을 뿐입니다.

여러분이 원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정부를 반대하는 것입니까, 아니면 대한민국 의료를 개선하는 것입니까?

현재의 투쟁 방식과 목표는, 정의롭지도 않고, 사회를 설득할 수도 없어 보입니다.

이제는 선택해야 합니다. 이런 투쟁 방식에 계속 동조할 것인지, 아니면 제대로 된 목소리를 낼 것인지 선택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선택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합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이 글을 씁니다.

이제는 결단을 내려야 할 때입니다.

 

1. 진짜 피해자는 누구입니까?

여러분은 피해자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사직과 휴학은 여러분이 스스로 선택한 일입니다. 그로 인해 손해를 보았을지언정, 진정한 피해자는 아닙니다.

진짜 피해자는 누구입니까?

지난 1년 동안 외면당하고 치료받지 못한 환자들 아닌가요? 그들의 가족들 아닌가요?

 

2. 착취인가, 전문가로 성장하는 과정인가?

여러분이 "착취당했다"고 말하는 3~5년의 수련 과정은 전문의 자격을 얻기 위한 과정입니다. 그 시간 동안 여러분은 평생 사용할 의료 기술과 지식을 익히고, 전문성을 쌓으며, 선배들로부터 노하우를 전수받습니다. 그 몇 년을 투자하고 전문의가 되는 것입니다.

수련 환경이 가혹하고, 내용적으로 부족한 점, 개선해야 할 점에 대해서는 저도 동의합니다. 그러나 그 시간이 단순한 노동 시간이 아님은 분명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지난 국회 토론회에서 여러분이 요구한 것은 오직 노동 시간과 월급 이야기뿐이었습니다. 전문가로서 수련의 질을 높이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는 단 한 마디도 없었습니다. 지금의 교수들은 전공의 시절 거의 매일을 병원에 머무르며 환자를 돌보고, 배우며 익혔고, 성장했습니다. 140-150시간씩 일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압니다. 그 과정이 지금의 한국 의료 수준을 만든 기반이 되었다는 것을요.

하지만 이제는 그 모든 과정이 '착취'로 매도되고 있습니다.

전공의 과정이 힘들다고 해서, 전문의가 된 후에도 그렇게 살고 있습니까? 대다수는 고액 연봉을 받으며 안정적인 삶을 살고 있지 않습니까?

진짜 착취당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석·박사 과정의 연구자들은 어떻습니까?

수년간 밤낮없이 연구실에서 살아도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며 연구를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생산직·서비스직 노동자들은 12시간 넘게 서서 일하면서도 언제 직장에서 잘릴지 모르는 불안을 안고 살아갑니다. 자영업자의 75%는 월수입 100만 원을 벌지 못합니다. 그중 소득이 0인 사람이 100만 명입니다. 그들의 삶이 여러분의 눈에 보이기는 합니까?

"억울하면 의대 오던지"라는 태도는 진심입니까?

우리는 한국 사회에서 가장 확실한 경제적 보장을 받는 직군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도 전공의 수련 과정을 '착취'라고 주장하는 것이 과연 사회적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주장일까요? 더 나아가, 수련 자체를 부정하고 전문가로서의 성장 과정까지 깎아내리는 모습은 결국 전문가의 가치 자체를 훼손하는 일 아닌가요? 전문의, 전문가로서의 소양을 기르는 과정이 고되다고 의미 없다, 안 한다 그리 쉽게 이야기할 거면 대체 왜 개선을 요구하는지 모르겠습니다.

 

3. 의사 면허 - 면허는 무엇인가요?

여러분은 의사 면허가 특권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의사 면허는 사회가 우리에게 독점적 의료 행위를 할 권한을 부여한 것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희소성을 인정받고, 그만큼의 가치를 인정받아 왔습니다.

사회가 의료 분야에서 독점적 구조를 용인하면서도 그 부작용을 감수하는 이유는 면허 이면에 공공성을 요구하는 책임을 다해줄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의사로서의 책임을 다하지 않거나 사회의 혼란을 야기하는 행동을 지속해 시스템을 무너뜨리는 집단으로 낙인찍히게 된다면, 사회는 결국 그 독점적 권한을 필연적으로 다른 직역에게 위임할 것입니다.

이것이 여러분이 바라는 결과입니까?

 

4. 전문가 맞나요?

의사 면허가 곧 전문가를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전문가는 자신의 전문성을 사회에 기여하고, 그 대가로 존중을 받는 존재라고 정의되어 있습니다. 의사의 전문가 정신은 의사의 이익과 환자의 이익이 충돌할 때, 환자의 이익을 우선해야 한다고 배우지 않았나요? 그러나 지금 우리는 환자와 국민의 불편과 공포를 무기로 우리의 요구를 관철시키려 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지난 1년 동안 초과 사망자가 3,000명에 달할 수 있다는 보고를 보고 무슨 생각을 했나요? 한편에서는 초과 사망자가 없다고도 발표한 연구자도 있었지요. 저는 후자의 발표를 보고 참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압니다. 작년, 당해연도에는 교수들과 병원의 여러 종사자들이 버텨냈기에 초과 사망이 발생하지 않았을지도 모르지만 암 등 비응급 중증 질환 환자들이 지연된 치료로 인해, 혹은 치료 자체를 받지 못한 채 방치된 결과로 인해 시간이 지나 초과 사망으로 나타날 것이란 것을요. 의사라면 직관적으로알 수 있는 것이지요. 정말 모른다면 이 이야길 할 가치조차 없다는 생각입니다.

당신들이 전문가라면, 전문가로서의 양심이 계속해서 다치고 있어야 합니다.

 

5. 동료애는 어디 있나요?

여러분은 현장을 지키고 있는 동료 의사, 교수들을 비난하며, 오히려 그들의 헌신을 조롱합니다. 100시간이 넘는 업무에 과로로 쓰러지는 이들도 있습니다. 이들에게 돌아온 것은 블랙리스트와 비난이죠. 대체 동료애는 어디에 있습니까? 최근에는 함께 버티던 전문의들조차 떠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돌아와도 가르칠 교수가 없을 지경입니다.

또한 여전히 환자들을 지켜야 하는 우리는 간호사, 현장의 보건 의료직들과 다학제 협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그래야만 환자들을 볼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도, "의사만이 의료를 할 수 있다"는 오만한 태도로 이들을 폄하하는 말을 서슴지 않습니다.

솔직해져 봅시다. 응급실에서의 응급 처치, 정맥 주사 잡기 등의 술기를 응급 구조사, 간호사들에게 배우지 않았나요? 의사 면허가 의료 행위의 숙련도를 보장해주지는 않습니다.

환자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팀의 리더여야 하는 의사가 팀원들을 비하하다니 정말 리더 자격이 없는, 동료애도 없는 것 아닌가요?

 

6. 상대가 밉다고 우리의 터전을 파괴할 것인가?

정부가 잘못한 것이 맞습니다. 그렇다고 의료계도 똑같이 굴어야 하는지요? 남수단 내전, 시리아 내전 같은 상대에 대한 증오로 인한 극단적 대립은 그 나라를 파괴하였습니다. 결국 모두가 무너진 것이죠. 그런 승리는 무슨 의미가 있나요?

지금 의료 시스템은 붕괴 중입니다. 그 붕괴에 정부만 책임이 있는지요? 그리고 우리는 무엇보다 사회로부터 신뢰를 잃고 있습니다. 믿을 만한 전문가가 아닌 이기심에 의료 시스템 붕괴의 원흉으로 비춰지고 있습니다. 이 잃어버린 신뢰는 더 한 규제, 소송, 그리고 더 가혹한 환경으로 되돌아올 것입니다.

 

7. 이제는 결정할 때입니다.

"When they go low, we go high." (그들이 저급하게 나오면, 우리는 품격 있게 대응한다.) 미셸 오바마의 이 말을 우리는 되새겨야 합니다.

정부와는 다르게, 책무를 다하는 전문가의 모습으로 개혁을 이끌 것인가?

사회와 의료 환경을 개선하면서도, 우리의 근로 환경 역시 지속 가능하게 바꿔갈 것인가?

그를 위해 기꺼이 양보하고 서로 도와가며 주도해 나갈 것인가?

아니면, 계속 방해하는 훼방꾼으로 낙인찍혀 독점권을 잃고 도태될 것인가?

이제 여러분은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어떤 길을 선택하시겠습니까?

IP : 58.123.xxx.124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3.17 4:56 PM (61.101.xxx.163)

    음..
    원래 정부에 조아리고 정부에 아주 협조적인 교수진들이구만요.
    뭐 알아서들 하겄지유.
    이제 별 감흥도 없네요.

  • 2. 늘푸르른
    '25.3.17 4:59 PM (124.51.xxx.207)

    우와~~ 진짜 선생님이시네요 ㅜㅜ
    용기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분들 계시니 아직은 나라가 버티는거죠ㅜㅜ
    언제까지 버텨주실지…

  • 3. pefe
    '25.3.17 5:08 PM (182.230.xxx.208) - 삭제된댓글

    이제라도 의견낸 것 다행이네요.
    윤정부는 심판 받을 것이니,
    합리적인 의료 개혁을 위한 바른 의견도 있어야지요.

  • 4. ...
    '25.3.17 5:09 PM (175.213.xxx.234)

    멋진 분들입니다!
    구구절절 맞는 말씀이세요

  • 5.
    '25.3.17 5:10 PM (182.230.xxx.208)

    이제라도 국민이 공감갈 수 있는 의견이 의사들에게서 나와 다행이네요.

  • 6. 너무나
    '25.3.17 5:15 PM (175.223.xxx.234)

    대표가 과격하다 말 많더라고요.

  • 7.
    '25.3.17 5:19 PM (180.71.xxx.37)

    중에 눈에 들어오는 말
    조금은 겸손하면 좋으련만…새겨들으면 좋겠어요.
    국민 눈에 의사들이 어떻게 보이는지..

  • 8. 솔직히
    '25.3.17 5:23 PM (112.133.xxx.101)

    저 글 내용 다 맞는 말이죠. 지난 1년간 그래도 응급실이 열려 있고 진료를 받을 수 있었던건 지킨 전문의들과 간호사 및 구급사들이 있어서 아닌가요.
    과로로 쓰러져 사망한 의사도 있었죠.

    아들 친구가 이번에 의대 갔는데, 수업은 받으러 얼씬도 못한답니다. 에타에서 비난과 저격에 완전 죽일듯이 드잡이 한다고. 저 교수들도 그 에타 내용 봤을겁니다. 집안에 환자가 있던 사람으로서 지난 1년간 우리 목숨을 지켜준 사람은 저 교수들과 같은 사람들입니다. 안에서 욕 먹고 밖에서 욕먹고 과로에 시달리며...

  • 9.
    '25.3.17 5:26 PM (1.225.xxx.227)

    모두 맞는 말씀이네요
    이렇게 계속 가면 안되죠

  • 10. ..
    '25.3.17 5:29 PM (106.101.xxx.108) - 삭제된댓글

    맞는 말씀입니다.

  • 11.
    '25.3.17 5:33 PM (58.140.xxx.20)

    조목조목 다 옳으신말씀이네요
    피해자는 환자들입니다

  • 12. ...
    '25.3.17 5:56 PM (106.248.xxx.4)

    서울대 교수의 선민의식이 하늘을 찌르네요.

    미래에 대한 희망과 정부의 폭압적 정책에 절망한 어린 제자들에게 어떻게 오만이란 단어를 쓸 수 있나요?

    주 100시간 근무하고 최저임금도 못 받으며 일하던 전공의들이 오만하다니....

    전문의 달면 다 지들처럼 서울대 교수로 우러름 받으며 살 수 있다고 착각하네

  • 13. 폭압
    '25.3.17 5:57 PM (175.223.xxx.202)

    의대생들 수업듣고 싶어도 왕따 예상되어서 못듣는다고

  • 14. 차기보복부장관
    '25.3.17 6:05 PM (175.198.xxx.249)

    강희경씨 열일하십니다

  • 15. 지방대
    '25.3.17 6:06 PM (61.101.xxx.163)

    교수들 다 사표쓰고 나가도 서울권 교수들 사표썼다는 얘기는 못들었네요.
    서울대 교수들은 딴세상에서 사니까 저런소리도 하지요.
    지방대 교수들이 저러면 이해가 갈텐데..서울대 교수들이 저러는건 그냥 배부른 교수들 타령이구나싶네요....

  • 16. ㅇㅇ
    '25.3.17 6:19 PM (223.38.xxx.30)

    역시 서울대는 다르네요 병원가도 서울대 출신 의사샘들이 양심적으로 치료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 17. ㅇㅇ
    '25.3.17 6:27 PM (223.38.xxx.228)

    이런 휼륭하신 교수님들 진즉에 좀 나서 주시지 제자들 힘들땐 입 꾹 닫고 잘 계시더니 이제는 괜찮을것 같나보네요.
    윤석렬 정부에서 교수님들 제약회사와의 유착관계 전수조사 한다고 하자마자 복지부동하고 있었던거 아닌가요?
    이제사 정의로운 척 이런 글 올리면 어린 제자들이나 전공의들이 옳다고 받아들이겠습니다?
    초반 교수님들이 더 강하게 밀고 나갔으면 이렇게 사태가 진전하지도 않았을테고 초기에 진화가 되었을테지요. 여기까지 온 것 은 교수님들 지분도 아주 많습니다. 윤석렬정부에서는 한마디도 못하던 그 비겁한 분들이 지금 이러니 참 우습네요.

  • 18. ..
    '25.3.17 6:28 PM (106.101.xxx.148)

    개원의사들에 비해 돈도 많이 못벌면서 묵묵히 의료현장 지키는 저런 분들이 진짜 의사죠 구구절절 맞는 말인데 이악물고 댓글다는 분들 투명하네요

  • 19. 100시간
    '25.3.17 6:33 PM (59.7.xxx.113) - 삭제된댓글

    주 100시간 일하는거 맞나요? 그건 20년전 얘기같은데요.

  • 20. 인정
    '25.3.17 6:48 PM (114.86.xxx.60) - 삭제된댓글

    자리지키신 의대 교수님들 욕하면 안된다고 봅니다,

  • 21. ㅣㅣ
    '25.3.17 7:04 PM (211.36.xxx.145)

    개원의사들에 비해 돈도 많이 못벌면서 묵묵히 의료현장 지키는 저런 분들이 진짜 의사죠 구구절절 맞는 말인데 이악물고 댓글다는 분들 투명하네요22222222

  • 22. 미친 것들
    '25.3.17 7:08 PM (175.208.xxx.213)

    지들이 애들 총알받이 세워놓고 이젠 훈계질까지 하네.
    야 니들이 리베이트니 지랄이니 의사 이미지 개판 만들고 그 업보를 어린 의대생들이 다 뒤집어 썼는데

    니들이 기득권이지? 애들이 기득권이냐?
    아주 정부한테 김윤 처럼 한자리 받길ᆢ 했나?
    이제 제자까지 팔아처먹냐 미친것들아

  • 23. 교수들은
    '25.3.17 7:20 PM (118.235.xxx.85)

    새로운 의료체계에 대해 고민하고 있었나요?
    어떤 의사들이 의료체계의 장단점 고쳐야할점 정부의 지원에 대해 가장 잘알고 있을까요
    지난 1년이 안타까웠던건 전공의 학생들만이 아닙니다
    기존 의료체계를 가장 잘아는 현직 의사와 교수들이 나몰라라 하고 있었던 부분에 대해 가장 먼저 사과를 하셨어야합니다

  • 24. ...
    '25.3.17 7:21 PM (39.125.xxx.94) - 삭제된댓글

    개원의사들에 비해 돈도 많이 못벌면서 묵묵히 의료현장 지키는 저런 분들이 진짜 의사죠 구구절절 맞는 말인데 이악물고 댓글다는 분들 투명하네요333333

  • 25. ...
    '25.3.17 7:52 PM (14.52.xxx.159) - 삭제된댓글

    구구절절 맞는 말씀이십니다. 다른의견말하면 의대생 전공의들과 그 학부모들 반응이 그저 우리보다 공부 못한것들이 감히 어딜...그랬죠?

  • 26. ...
    '25.3.17 8:56 PM (183.96.xxx.167) - 삭제된댓글

    개원의사들에 비해 돈도 많이 못벌면서 묵묵히 의료현장 지키는 저런 분들이 진짜 의사죠 구구절절 맞는 말인데 이악물고 댓글다는 분들 투명하네요444

    의사아닌 일반인이 봐도 다맞고 짐작하고있는 것들인데 뛰쳐나간 전공의들만 오만함과 억지. 그러고보니 정부랑 하는짓이 똑같음.
    아무말대잔치 억지부리기 남탓 교만함 자기위에 사람없음. 악인들

  • 27. 서울대
    '25.3.17 9:21 PM (58.72.xxx.75)

    서울대 의대는.. 국립대
    정부의 개 입니다.
    국민들이 너무 투명하고 순수해서 ㅠㅠ
    현직의료계에 문제를 먼저 제기하고 이 사태를 어린 전공의와 의대생이 떠맡게 된것을 막아주고 사과하셔야죠
    개검찰은 똘똘뭉쳐 나쁜짓도 해먹는데.. 역시 의료인은 모래알. 부끄러워해야합니다. 현 교수님들!

  • 28. No
    '25.3.18 6:19 AM (128.134.xxx.249)

    현직의료계에 문제를 먼저 제기하고 이 사태를 어린 전공의 의대생들이 떠맡게 된 것을 막아주고 사과해야지 222
    애들 총알받이로 세워놓고 이제는 훈계질 222

    지 살길 찾는 거 밖엔 할 줄 모르는 뻔한 ㄱㅅ들!!

  • 29. 그게아니고
    '25.3.18 10:50 AM (39.7.xxx.179)

    총알받이 세운 거 교수들 아니에요.
    총알받이 세우고 자기들은 열심히 돈 벌고 있는 다른 선배 의사들을 탓해야죠. 옛날에 한의대도 똑같이 저랬거든요. 협력한 한의대생만 등신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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