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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뭔가를 바라는 사람들은 참 부담스러워요.

뭔갈 조회수 : 2,911
작성일 : 2025-03-17 11:46:38

회사에 저보다 나이가 많은 분들이 많은데  회사가 그런건가요? 

밥을 점심시간에 같이 먹죠. 구내식당에서요.

밥 먹고  회사 주위를 한바퀴를 돌아요.

이야기 하다가 퇴근하고 백화점 밑에 이마트가 있어서

거기 가서  장 좀 봐야겠다 이야기 하면요

뭔가를 부탁해요. 이마트 상품권 좀 바꿔 달라고요.

어딜 간다 하면 조용히 눈 돌아가는게 보이더라구요.

남들은 뭔가를 이야기 하는게 조용하게 있으면서 머리 굴려요.

처음에는 기분 좋게 바꿔 줬는데요.

원래 성격 같아요.

휴가라 어딜 간다고 하면  뭐 먹을거 사와.

어디 간다 하면 항상 뭔가를 부탁을 해요.

혼자 살아  장볼때는 싱싱한데 안 해먹는다고 하니 

그럼 자기 갖다 달라고? 자기는 그런거 신경 안 쓴다고.

하구요

항상 시댁 식구들  남편한테 생일 선물 같은걸 잘 사주는거 같아요. 잘 챙기구요.

그런데  본인은 남편한테 잘 받는건 아닌거 같구요.

남편은  그런거 챙기는 사람이 아니다.

원래부터 그랬다. 이해 한다 그런데 본인은 엄청 챙기구요. 시댁도 원래 결혼할때부터 그랬다. 

그런데 본인은 시동생 생일이며 다 챙긴다.

본인은 원래 그런 식구라 바라지 않는다.

시댁도 그렇구요.  가만히 보면 본인은 엄청 챙겨주는거 같은데  못 받아서 그런건지?

그걸 왜? 남한테 받으려고 하는지?

그래서 어디 간다, 뭐 사러 간다 말 안합니다.

잘 갔다와가 아니라  뭐 좀 사오라고

 

IP : 118.235.xxx.1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3.17 11:51 AM (211.209.xxx.126)

    거지근성을 꼭 만만해보이는 사람에게 부리더라구요

  • 2. ^^
    '25.3.17 11:54 AM (121.171.xxx.111)

    부탁은 거의 안하고살죠! 하지만 자기랑 친하고 편안한 사람에게 하죠! 그러고 밥한끼 또는 사례는 꼭하고!

  • 3.
    '25.3.17 11:54 AM (14.44.xxx.94)

    백퍼 이해되네요
    개인적으로 저런 사람들 자기들딴에는 보답한다고 상대방이 필요없는 거 막 주고 그러더라구요

  • 4.
    '25.3.17 11:57 AM (110.12.xxx.169) - 삭제된댓글

    상품권 교환 좀 해줘 -> 그럼 나한텐 뭐해줄거야?
    라고 물어보면 어때요?

  • 5. kk 11
    '25.3.17 11:59 AM (114.204.xxx.203)

    거절야죠
    진상에겐거절도 연습이 필요해요

  • 6. ....
    '25.3.17 12:00 PM (112.220.xxx.98)

    내 소중한 휴식시간인데
    그시간까지 밥먹고 산책하며 동료랑 얘기하고 싶진 않.... -_-
    밥만 먹고 각자 시간 보내세요...
    그리고 저런 사람일수록 개인적인 얘기는 절대 하지말구요
    전 다른팀 업무지원 일주일정도 해준적 있는데
    30초반 남직원이 제 책상 옆에 있었거던요
    (전 40후반)
    처음엔 살갑게 굴더니
    자꾸 저보고 뭘 사달래요 ㅡ,.ㅡ
    이런 과자 좋아한다 사주세요
    이런 과일 좋아한다 사주세요
    이게 미쳤나 한소리 해줄려다가
    내가 왜요? 시전
    다음날 또 사주세요 타령-_-
    제가 OO씨 자꾸 그러면 주위에 사람들 하나도 없을꺼라고 해버렸어요
    그뒤론 조용
    아닌것 처음부터 싹을 짤라야되요

  • 7. 저도
    '25.3.17 12:03 PM (222.108.xxx.92)

    주변에 있어요. 제 간식 가져갔다가 하나 먹어보라고 준건데 너무 맛있다고 사다달래요. 큰용량으로. 주변 큰마트 가면 다 파는 소세지, 쵸코바 이런건데 자기네가 사면되지 뭘 사달라고 하는지..... 자기는 큰 마트 안다녀서 살줄 모른다 소리까지 해요.
    그리고 가끔 자기가 싸온 팥죽, 김치 이런줄 주변에 나눠줘요. 그리고 자기는 바라는거없다 나눠먹는 기쁨이 좋다 말하면서 누구든 답례를 하지 않으면 뒤에서 엄청 흉봐요.

  • 8. 저도님
    '25.3.17 12:24 PM (118.235.xxx.16)

    여기 회사에도 엄청 많습니다.
    여기에 저런 사람 정말 많아요

  • 9.
    '25.3.17 12:40 PM (118.32.xxx.104)

    그냥 내 정보를 1도 안줘야해요
    그렇게 남을 이용하려는 사람 많은듯요

  • 10. 채갈거없나?
    '25.3.17 12:48 PM (39.7.xxx.45)

    저 사람한테 뭐 채갈거 없나 도끼눈 뜨고 찾는 사람들이예요.
    사람과의 관계가 기본이 빼앗자! 인 사람이요.
    뺏을게 있는 사람에게만 친절하게 대해요.
    나올게 없는 사람은 쌩까요.
    적당히 멀리 하세요

  • 11. ㅎㅎ
    '25.3.17 12:51 PM (125.139.xxx.147)

    자기신랑 늦잠자야한다고 친구신랑에게 출근 길-친구신랑은 30분 늦게 업무시작하는데도 일찍 나가서 차 태워달라던 여자 생각나요 영악스럽고 헌신적으로 남편 받들어 모시고 주변사람 최대한 이용해먹고...못고쳐요

  • 12. “”“”“”
    '25.3.17 12:57 PM (211.212.xxx.29) - 삭제된댓글

    어우. 제가 알던 나르시시스트가 딱 저랬어요
    이용해먹는게 너무 소소하고 자연스러워 거절하기도 뭣한 것들.
    그러면서 말은 자기가 주변 다 챙기고 자기는 못받는 사람인냥.

  • 13. “”“”“”
    '25.3.17 1:00 PM (211.212.xxx.29)

    어우. 제가 알던 나르시시스트가 딱 저랬어요
    이용해먹는게 너무 소소하고 자연스러워 거절하기도 뭣한 것들.
    그러면서 말은 자기가 주변 다 챙기고 자기는 못받는 사람인냥.
    어쩌다 자기가 짜잘한 거라도 가져오는 날엔 뭐 대단한 거 가져온것 처럼 생색을 있는대로 다 내고.

  • 14. ...
    '25.3.17 1:11 PM (219.255.xxx.39)

    한번이 열번,고마운줄도 모름
    이제라도 해주지마세요.

    내가 늘 사다주는 사람이냐하세요.
    어디 들러서 와야해서,다음에~~하세요.

  • 15.
    '25.3.17 3:06 PM (180.71.xxx.214)

    그런사람 여럿 알아요

    코스트코 간다면 자기 회원권 없다고 사다달라며
    이케아 간다면 또 사다달라고
    차없다고 전화해서 어디가자고 요구
    마트서 장봤는데. 자기가 산물건 비싸니 뿜빠이하자고
    요구. 난 필요없는데도.
    아주 돌아가며. 여러형태 진상들 있어서
    보면은 그런 여자들 특징이.
    집에서도 남편이 다 해주는 타입들

    남편없음 애랑 아무데도 안가고 운전안함
    남편없음 마트 안감. 짐안들려고
    뭐 남편없음 아무것도 안함
    여행가서 보면 남편들만 짐 들고 다니던데
    난 그런 여자들 보면. 대단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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