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부탁 많이 하는 친구는

ㅈㄷㅎ 조회수 : 3,684
작성일 : 2025-03-16 23:57:39

제가 여리고 소심하고 착해서

상대방의 무리한 부탁도 거절못하고 들어줬는데

이제 저희 부모님도 돌아가시고

제가 완전히 혼자가 되면

 

제가 시간많고 외로운줄 알고 제시간을 지맘대로

다 쓸수 있는걸로 착각하고

들러붙지 않을까

갑자기 두려워지기 시작했어요

 

그냥 20년 친구인데 이제 손절해야 할까요

기센고 매사 지맘대로 주변사람을 휘둘러야

직성풀리는 사람이고 욕심도 많은 사람인데

그냥 멀어지는게 답일까요.

 

요즘 정이 점점 떨어지는 이유중 하나가

역사강사 전씨를 지지하고

완전 ㄲㅌ보수라서 이런 점도 정이 떨어지고요

 

가족이 없어지면 뭔가 울타리가 없어지면서

저를 쉽게 여길거 같아서

이런 심리적인 두려움?이  찾아오네요

 

결혼해 자녀두고 사는것도 쉽지 않지만

혼자사는것도 장점도 있지만 그렇다고 

쉬운건 아닌거네요

 

IP : 61.101.xxx.6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3.16 11:59 PM (116.120.xxx.157)

    친구한테 부탁할 게 뭐가 있을까요?
    저는 남편한테도 부탁할 일 없던데...

  • 2. ...
    '25.3.17 12:13 AM (175.193.xxx.48)

    친구도 뭣도 아닌 관계인데 20년 지기라고 네이밍 하고 못놓고 계신듯해요. 잘 끊으시길..우려하실만해요

  • 3. ...
    '25.3.17 12:14 AM (125.178.xxx.184)

    본문 보면 전형적인 호구 타입이네요 단 한군데도 이해가 안가는 말들

  • 4. 튀어
    '25.3.17 12:15 AM (106.101.xxx.216)

    이미 두 분간의 권력관계가 형성되었고 원글님 스스로가 을이라고 생각하시는 거 같아요. 본능적인 촉 아닐까요?

  • 5. kk 11
    '25.3.17 12:21 AM (114.204.xxx.203)

    무슨 부탁인대요??

  • 6. 부탁도 습관
    '25.3.17 1:08 AM (124.53.xxx.169)

    이고 그것도 사람 봐 가며 부탁해요.
    그정도로 뻔뻔한데 분명히
    들러붙을거 같네요.
    아쉽지 않다면 이쯤에서 꽁꽁 숨어버리세요.
    뻔녀들은 상식이 좀 남달라서 사람 가지고 놀고
    같은 과 아니면 상대하기 벅차요.

  • 7. ...
    '25.3.17 1:23 AM (73.148.xxx.169)

    똑같이 부탁해서 들어주면요. 님도 같은 부탁 여러번 해서 얼마나 들어주나 두고 보세요.

  • 8. 땡스
    '25.3.17 7:47 AM (1.229.xxx.43)

    원글님 촉이 맞아요.
    최대한 싫은 소리 한번 하고 끝내세요
    그래야 집요하게 다시 찾지 않아요.

    그리고 주변 공공센터에서 취미생활 하세요.
    취미로 사람 만나시면서 적당한 거리두기 연습해보세요

  • 9. 원글님
    '25.3.17 9:31 AM (211.51.xxx.225) - 삭제된댓글

    미안하지만 친구가 아니고 꼬봉입니다.

  • 10. “”“”“”
    '25.3.17 9:31 AM (211.212.xxx.29)

    그런 생각에 두려울 정도면 멀어지는게 맞는 거 같아요
    사실이든 아니든

  • 11. ....
    '25.3.17 12:27 PM (211.119.xxx.220)

    이런 걱정을 미리 한다는게 멘탈이 약한 거에요
    오지도 않은 미래를 미리 걱정하여 글 쓰고..... 닥치면 거절하면 됩니다. 넘 걱정되면 미리 끊어내던지요. 양손에 떡 쥘 수 없습니다.

    말은 씨가 되어 말대로 된다.....

  • 12. 나만 소중한 사람
    '25.3.17 4:22 PM (211.234.xxx.140)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811935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6460 공대 지망하는 경우 6 ㆍㆍ 18:43:11 1,002
1776459 학폭말고 사과만 받을 수 있나요.. 5 12월 18:35:36 757
1776458 부모아플땐 거들떠도 안보더니 12 참나 18:34:13 3,625
1776457 구축 1층의 겨울나기 10 0011 18:26:52 1,751
1776456 경주와 교토 어디가 좋으세요? 41 .. 18:26:28 3,739
1776455 학원샘 희망고문 스킬인거죠 9 희망 18:25:43 1,304
1776454 팔안쪽 꼬집듯이 만지는 행위  9 18:21:46 1,809
1776453 기안84 미녀 배우 다 만나고 다녀요 2 18:21:33 4,268
1776452 에르메스 가든파티 가죽 vs 캔버스..자주 들게될까요 15 요즘50대 18:21:19 1,120
1776451 박정민 무제라는 출판사 이름 멋있네요 6 ㅇㅇ 18:18:59 1,691
1776450 대화 잘통하는 사람들..주변에 있나요? 9 meè 18:18:01 1,021
1776449 다이소 기모바지 세탁돌리면 보풀나고 금방해질까요? 3 더 살까하다.. 18:16:13 1,198
1776448 증인이 거짓말하고 재판을 연기했는데요 1 ㅡㅡ 18:09:02 835
1776447 지인이 약국을 개국했다고 하는데 현금? 영양제 구입해주기? 9 어렵네요. 18:03:41 1,911
1776446 호카 운동화요, 9 ... 18:02:39 2,490
1776445 인공지능 발달이 두렵지 않으세요? 12 비관적 전망.. 18:01:45 1,553
1776444 학습부진으로 힘들어하는 자녀 두신분 계신가요 8 ㅜ,ㅜ 17:58:29 1,109
1776443 중3 아들이랑 같이 볼 영화 추천 부탁드려요 13 ... 17:56:07 563
1776442 김정숙 여사나 문재인 대통령 사위 월급 제3의 뇌물등 뜬금없다.. 9 17:55:23 2,286
1776441 박성재, ‘명태균 사건’ 이례적 실시간 보고받아···‘김건희 전.. 3 새옹지마 17:54:40 792
1776440 코덱스 매도 궁금해서요 3 물린사람 17:52:11 835
1776439 제 이상형 외모는 쿨 이재훈이였어요 13 소나무 17:49:51 2,119
1776438 규제에도 치솟는 서울 아파트…한강벨트가 끌어올렸다 9 …. 17:45:24 1,349
1776437 집매도 철회하고 싶은데 8 .. 17:44:22 2,319
1776436 밥그릇 좀 비었다고 아주 그냥 불쌍한 목소리로 4 ㅇㅇ 17:42:29 1,9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