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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탁 많이 하는 친구는

ㅈㄷㅎ 조회수 : 3,687
작성일 : 2025-03-16 23:57:39

제가 여리고 소심하고 착해서

상대방의 무리한 부탁도 거절못하고 들어줬는데

이제 저희 부모님도 돌아가시고

제가 완전히 혼자가 되면

 

제가 시간많고 외로운줄 알고 제시간을 지맘대로

다 쓸수 있는걸로 착각하고

들러붙지 않을까

갑자기 두려워지기 시작했어요

 

그냥 20년 친구인데 이제 손절해야 할까요

기센고 매사 지맘대로 주변사람을 휘둘러야

직성풀리는 사람이고 욕심도 많은 사람인데

그냥 멀어지는게 답일까요.

 

요즘 정이 점점 떨어지는 이유중 하나가

역사강사 전씨를 지지하고

완전 ㄲㅌ보수라서 이런 점도 정이 떨어지고요

 

가족이 없어지면 뭔가 울타리가 없어지면서

저를 쉽게 여길거 같아서

이런 심리적인 두려움?이  찾아오네요

 

결혼해 자녀두고 사는것도 쉽지 않지만

혼자사는것도 장점도 있지만 그렇다고 

쉬운건 아닌거네요

 

IP : 61.101.xxx.6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3.16 11:59 PM (116.120.xxx.157)

    친구한테 부탁할 게 뭐가 있을까요?
    저는 남편한테도 부탁할 일 없던데...

  • 2. ...
    '25.3.17 12:13 AM (175.193.xxx.48)

    친구도 뭣도 아닌 관계인데 20년 지기라고 네이밍 하고 못놓고 계신듯해요. 잘 끊으시길..우려하실만해요

  • 3. ...
    '25.3.17 12:14 AM (125.178.xxx.184)

    본문 보면 전형적인 호구 타입이네요 단 한군데도 이해가 안가는 말들

  • 4. 튀어
    '25.3.17 12:15 AM (106.101.xxx.216)

    이미 두 분간의 권력관계가 형성되었고 원글님 스스로가 을이라고 생각하시는 거 같아요. 본능적인 촉 아닐까요?

  • 5. kk 11
    '25.3.17 12:21 AM (114.204.xxx.203)

    무슨 부탁인대요??

  • 6. 부탁도 습관
    '25.3.17 1:08 AM (124.53.xxx.169)

    이고 그것도 사람 봐 가며 부탁해요.
    그정도로 뻔뻔한데 분명히
    들러붙을거 같네요.
    아쉽지 않다면 이쯤에서 꽁꽁 숨어버리세요.
    뻔녀들은 상식이 좀 남달라서 사람 가지고 놀고
    같은 과 아니면 상대하기 벅차요.

  • 7. ...
    '25.3.17 1:23 AM (73.148.xxx.169)

    똑같이 부탁해서 들어주면요. 님도 같은 부탁 여러번 해서 얼마나 들어주나 두고 보세요.

  • 8. 땡스
    '25.3.17 7:47 AM (1.229.xxx.43)

    원글님 촉이 맞아요.
    최대한 싫은 소리 한번 하고 끝내세요
    그래야 집요하게 다시 찾지 않아요.

    그리고 주변 공공센터에서 취미생활 하세요.
    취미로 사람 만나시면서 적당한 거리두기 연습해보세요

  • 9. 원글님
    '25.3.17 9:31 AM (211.51.xxx.225) - 삭제된댓글

    미안하지만 친구가 아니고 꼬봉입니다.

  • 10. “”“”“”
    '25.3.17 9:31 AM (211.212.xxx.29)

    그런 생각에 두려울 정도면 멀어지는게 맞는 거 같아요
    사실이든 아니든

  • 11. ....
    '25.3.17 12:27 PM (211.119.xxx.220)

    이런 걱정을 미리 한다는게 멘탈이 약한 거에요
    오지도 않은 미래를 미리 걱정하여 글 쓰고..... 닥치면 거절하면 됩니다. 넘 걱정되면 미리 끊어내던지요. 양손에 떡 쥘 수 없습니다.

    말은 씨가 되어 말대로 된다.....

  • 12. 나만 소중한 사람
    '25.3.17 4:22 PM (211.234.xxx.140)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81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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