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ㅠㅠ
'25.3.16 7:48 PM
(223.38.xxx.19)
애들 불쌍.. 너무 불안하고 눈치 볼 것 같아요
2. 남편이
'25.3.16 7:49 PM
(39.7.xxx.234)
못된놈이고 저라면 애 주고 이혼해요
3. ...
'25.3.16 7:50 PM
(210.98.xxx.208)
집 잘나갔네요.
비밀번호 바뀌놓으세요
정신 좀 차리게요
4. 글만 봐도
'25.3.16 7:50 PM
(125.178.xxx.170)
속터지네요.
한없이 게으른데
님에게 잔소리까지 한다니.
애들도 안 챙기는 듯한데
애들이랑 관계는 어떤가요.
애들한테는 잔소리 안 하는지.
애들이 아빠에 대해선 어찌 생각하는지.
님이 너무 피곤하시겠네요.
같이 살 수 있는 장점은 뭔가요.
5. 아뇨
'25.3.16 7:51 PM
(121.141.xxx.43)
집나갔고 그사이 제가 둘째데리고 스케쥴 나가니 들어와서는 지가 큰애 밥 챙겨주고 다할건데 잔소리한다 큰소리치더니 결국 큰악 밥도안줬어요
6. 중등
'25.3.16 7:52 PM
(121.134.xxx.173)
애가 중등이고 아빠가 저러면 아들에게 알아서 밥 챙겨먹는걸 가르키겠어요
저희집 중등 아들은 저 없으면 알아서 챙겨먹고 밀키트 데워먹어요
왜냐하면 남편 시키면 제 속이 터져서ㅡㅡ;;
7. ..
'25.3.16 7:52 PM
(39.17.xxx.58)
남편 이상. 급발진. 자격지심있을까요?
8. ...
'25.3.16 7:53 PM
(1.235.xxx.154)
없는게 도와주는 데...
9. 아이고야
'25.3.16 7:54 PM
(211.204.xxx.54)
우리집 김씨 인간이랑 똑같은 인간이 그댁에도 있군요
10. 네
'25.3.16 7:55 PM
(121.141.xxx.43)
없는게 도와주는겁니다. 진심으로.
11. ㅇㅇ
'25.3.16 7:55 PM
(1.225.xxx.133)
님 남편 어떤 사람인지 알거 같아요
그런데 사람 못바꿔요
그냥 방법을 찾는 수 밖에 없어요
윗분들 말씀처럼 아이들을 스스로 밥챙겨먹을 수 있도록 가르치세요
그 방법이 현실적이예요
잘잘못의 문제를 따져봐야 얻을게 없어요
남편은 안바뀝니다
12. 웃님 애가
'25.3.16 7:56 PM
(121.141.xxx.43)
중등이면 남편에게 시키지말고 애가먹게끔하라는건?
그럼 남편은 뭐하는 사람인가요? 돈만벌어옴?
13. ...
'25.3.16 7:59 PM
(124.50.xxx.169)
-
삭제된댓글
남편 성격 꼬였네..
시아버지 시어머니로부터 충분한 사랑을 못 받고 큰 거 아닐까요? 그런 사람들은 속이 꼬였드라고요. 뭔 말을 해도 꽈 듣고 더 삐딱하게 복수하고..
뭐 시키면 시키는 그 자체가 기분나빠 더 저래요..
평생 저럴 듯..
14. ㅇㅇ
'25.3.16 7:59 PM
(218.239.xxx.115)
남편 노답이네요ㅡ 애가 자기꺼 찾아먹는게 낫겠어요.
15. 흠
'25.3.16 7:59 PM
(175.120.xxx.236)
본인이 잘못하는 거 아니, 남으 ㅣ말투 잡고 늘어지는 거
그냥 미친놈이려니 하고 집에서 배제시킬 수ㅂㄲ에 없어요.
저러다 애들도 커서 상대안해주면 지는 뭐 atm기계니 뭐니 하면서 자학하죠. 지가 왜. 그렇게 됐는지도 모르고...
16. ㅇㅇ
'25.3.16 8:00 PM
(1.225.xxx.133)
네, 그냥 돈만 벌어오는 사람이다 생각하세요
그렇게 맘 먹으면 편할지도요
17. ...
'25.3.16 8:01 PM
(116.120.xxx.157)
저러다가 중년 이후에 버림 받는 거죠
18. 윗님
'25.3.16 8:01 PM
(121.141.xxx.43)
시부모한테 사랑을 못받고 커서가 아니라 귀한아들로 너무 오냐오냐 잔소리안듣고 커서 그럽니다. 지 듣기싫은얘기는 다 안듣는걸로
19. ..
'25.3.16 8:01 PM
(59.14.xxx.159)
원글이 전업이면 남편편.
아니면 원글편.
직장다니면 주말에라도 좀 쉬어야죠.
20. ᆢ
'25.3.16 8:02 PM
(121.167.xxx.120)
인간으로 생각하지 말고 개 한마리랑 같이 산다 생각하고 기대를 하지 마세요
중등이면 빵 정도는 스스로 챙겨 먹게 하세요
부부 사이도 안 좋은데 아이들한테 피해 안가게 하세요
이혼 할거 아니면 열받지 말고 일일이 상대하지 마세요
인간이 아니예요
21. 전업이면
'25.3.16 8:03 PM
(121.141.xxx.43)
바쁠때 남편한테 요구도 못해요?
그리고 이 글의 핵심은 시킨걸 안한다는게 아니고요.
별 아닌 짜증을 공격하는거로 받아들이고 애들앞에서 소리를 지르고 저를 이상한 사람 만든다는겁니다
22. ㅇㅇ
'25.3.16 8:04 PM
(1.225.xxx.133)
아니요, 님이 전업이라도 부부가 일을 정확히 칼처럼 분담할 수 있나요?
회사에서도 그렇게 칼같이 분업하지는 않아요, 일이 한쪽에 몰리면 잠깐 조정을 하죠.
서로 협조적인게 맞죠
그런데 그게 아니고, 개선의 여지가 없다면?
그럼 그런 직원은 지 할 수 있는 일만 하고 전체 조직에 빵구가 안나게 관리해야 하거든요.
차라리 협력이 필요한 일에서는 빵구나도 괜찮은 최소한의 업무만 주는게 조직 관리 차원에서 맞습니다.
23. 저는
'25.3.16 8:05 PM
(121.141.xxx.43)
애가 빵하나 못챙겨먹는 바보라서 남편에게 얘기한게 아니에요.
바쁠땐 서로 돕자. 그리고 내얘기를 좀 들어달라 한건데 거기에 짜증내네 이런식으로 받아들이고 일을 크게 만들고 화내고 하는게 이해 안가서그래요.
24. 아니
'25.3.16 8:10 PM
(49.164.xxx.30)
저딴것도 남편..아빠라고
여긴 어떻게든 원글님까는 사람 있을거에요
위에또 전업 판까는 댓글있는데..애 빵좀주고
다 준비해놓은 밥좀 주는게 그렇게 큰일인가요? 요즘 남자들 얼마나 잘하는데요
여긴 연령대가 높아그런지..
25. ㅇㅇ
'25.3.16 8:11 PM
(1.225.xxx.133)
님, 아이가 중학생이니 남편 아시잖아요.
이해의 대상인지 아닌지 이미 아시잖아요.
힘드신거 알지만 냉정하게 말씀드리는 거예요.
당장 관계 정리안하실거면
이해말고 받아들이세요, 님이 선택한 사람이 그런거예요.
나이 40 넘어서 사람이 바뀌려면 가까운 누가 죽거나, 본인이 죽다 살아나거나 둘 중 하나예요.
이해할 필요 없어요, 그냥 이기적인 사람이구요.
아이들은 아빠 안닮게 엄마랑 잘 소통하고 집안일 하도록 키우시면 좋겠네요.
26. 열불나
'25.3.16 8:11 PM
(210.126.xxx.33)
제 남편 김모씨랑 하는 짓이 너무 비슷해서 감정이입이 아주!
뭐든지 한번에 하는 꼴을 못봤고 반복해서 말하다가
팩하고 안좋은 말투로 한마디 하면
그때부턴 아주 신나에 불 붙는거마냥 화르르.
몸뚱이는 게으른게 주뎅이만 부지런해서는
마누라한테 말한마디 안져주고.
그냥 기대 자체를 하지 않는다는 태도를 보여주세요.
소인배라 맘속으론 어라? 하며 경각심 생겨서 조금씩은
뭐라도 하려고 눈치도 보며 움직이고 주둥이질도 쪼금은 조심하게 되더라고요.
27. .ffg
'25.3.16 8:14 PM
(125.132.xxx.58)
남편분이 이상한건 맞는데, 전업이시고 , 애들 중등 이상이면
아이들 하고 해결 가능한 문제 일것 같은데. 남편이랑 말 안통하는게 하루이틀도 아닐텐데. 이렇게 간단한 문제로 온식구들이 다툴 필요가 있나요? 경제활동 잘하는 게으른 남편이라 포기하시고. 전업인데 둘째 학원 챙기시는 거면 다큰 첫째는 빵 챙겨 먹으라고 하면 됨.
28. 절대
'25.3.16 8:21 PM
(219.255.xxx.142)
-
삭제된댓글
남편이 옳다거나 원글님 잘못이라는 말이 아님을 먼저 분명히 합니다.
16년이라니... 남편 구제불능 같아요.
아이들 불쌍하고요.
그래서 이혼하실건가요?
이혼할게 아니라면 최대한 평화롭게 서로 덜 부딪치며 살 수 있는 방법을 찾겠어요.
저라면 아이가 스스로 차려먹게 시키던지,
제가 빵이든 밥이든 샌드위치든 다 해놓고 아이더러 씻고 나와 먹으라고 하겠어요.
남편놈은 뭐하냐고요?
왜 안시키냐고요?
고칠수 없잖아요. 움직이게 만드는 능력 없잖아요.
그러니 최소한 아이들 앞에서 아침부터 싸우는 꼴은 안보이게 하겠다는 거에요.
진심으로 아이들이 걱정되고 안스럽네요.
시부모님이 그렇게 싸우더라고요.
맞아요. 여기도 한쪽이 힘든성격 이었어요.
그런데 똑같은걸로 똑같이 50년을 싸워요.
피해자는 아이들이구요.
자식들이 다 부모 눈치만 보고 자랐네요.
29. 물론
'25.3.16 8:25 PM
(112.166.xxx.103)
남편 재수없고 싸가지 없는 거 인정.
그거와 무관하게 중딩이가 지 빵은 스스로 챙겨먹을 수 있어야 함.
맞벌이 아니고 전업이면 그 정도 컨트롤은 할 수 있어야 함.
그래도 님 남편은 재수없는 거 맞구요.
30. ㅎㅎ
'25.3.16 8:32 PM
(222.106.xxx.168)
-
삭제된댓글
전업이든 맞벌이든
남편 성격 진짜 쓰레기네요
저런 남자랑 어떻게 사세요?
대화가 불가능한 인간은 분리수거 추천드려요
31. 근데요
'25.3.16 8:34 PM
(121.141.xxx.43)
여기서 문제는
님들이 저를 아무리 타일러봤자
남편이 이미 저를 지한테 잔소리하는 못된년을 만든거에요.
제가 못된년이니 참으라 윽박질러요. 심지어 애들 앞에서.
짜증한번 냈다고.
32. 근데요
'25.3.16 8:36 PM
(121.141.xxx.43)
잔소리? 할 수 있죠.
잔소리하며 쌍욕한것도아닌데요.
근데 그 잔소리 하나로 저는 부부싸움의 근본 제공자 최악 이상한년이 된다누 포인트.
잔소리 그정도도 못해요?
33. 노답임
'25.3.16 8:36 PM
(61.98.xxx.154)
제전남편이랑 너무 비슷
전남편은 급발진이 언어폭력과 물리적폭력으로
이어져서
이혼했어요 저는
애들 얘기가
집에서 큰소리 안나고 평화로운 일상인게 너무 좋다네요
우리야 내가밟은 똥이지만
애들이 눈치보고 맨날 불안해할텐데
그게맘아프네요
34. 그냥
'25.3.16 8:37 PM
(110.70.xxx.156)
남편이 아침에 저에게 밥을차려달래서 어제 해논 미역국에 있는반찬덜어서 줬어요.
부터 문제예요. 바쁜데 뭔 밥을 차려줘요?
아침은 무조건 통일이죠.
해달란대로 해주지 마요.
중등은 빵 스스로 챙겨먹고 남편 밥차려준거 말 없는 건
남미새 아들 엄마...
35. 똑같이
'25.3.16 8:38 PM
(211.211.xxx.168)
화낸 걸로 핑게 삼으니 똑같이 해 주세요.
거울치료
밥 달라하면 뉴워서 티브이 보거나 핸드폰 보면서 화 낼 때까지 응응응 해 보세요.
내일 당장
36. 똑같이
'25.3.16 8:39 PM
(211.211.xxx.168)
저 같으면 그냥 큰애 챙기고 남편은 시간되면 밥 주고ㅅㅣ간 안 되면
미안한데 직접 챙겨 먹어라. 시간이 안되네.
하고 착하게 이야기 하고 튀겠어요
37. ㅁㅁ
'25.3.16 8:40 PM
(222.100.xxx.51)
저도 중학생이면 해놓은 밥 차려먹고, 빵 정도는 꺼내 먹고...
그렇게 하는게 여러모로 좋을 것 같습니다.
38. 절대
'25.3.16 8:42 PM
(219.255.xxx.142)
-
삭제된댓글
댓글 읽으니 원글님도 저희 시부모님처럼 50년 60년 내내 똑같은 일로 똑같이 싸우면서 해로?하실것 같네요ㅠㅠ
아이들이 안스럽다는 말 진심이에요.
39. 근데
'25.3.16 8:42 PM
(211.211.xxx.168)
중학생쯤 되었으면 큰애도 빵정도는 직접 챙겨 먹으라 하세요.
아빠랑 똑같은 사람 만들어서 늙어서 아들수발까지 들고싶지 않으시면요.
아들이라도 똑바로 교육시키셔야지요.
보고 자란게 아빠인데 엄마까지 그러시면 헐
40. ...
'25.3.16 8:48 PM
(221.167.xxx.130)
남편이 죽어서 없는것이 낫다면 이혼하시고
그래도 있는것이 낫다면 모자란 아들놈 하나 키운다고 생각하시고 기대를 버리세요.
내 상식수준의 남편을 원하면 집안은 매일 전쟁터가 될것이고 자녀들이 불안해합니다.
사람 안바뀝니다.
죽읆대가
41. ...
'25.3.16 8:49 PM
(221.167.xxx.130)
죽을때가 되지않으면..
40년 이상을 자기 고집대로 살아왔는데 바꾸려다가 내가 홧병나서 병들어요.
42. Oo
'25.3.16 8:55 PM
(121.133.xxx.61)
남편이 잘못한건 맞는데
큰 애도 중학생인데 빵도 못 챙겨먹나요?
애들 그렇개 키우지 마세요
나중에 커서 아빠랑 똑같이 되요
43. ...
'25.3.16 8:55 PM
(221.167.xxx.130)
부부사이는 내가 옳다를 따지면 매일 시끄러울수밖에 없어요.
내가 맞고 그놈이 틀린것이 분명하지만 저 모자란 놈 내가 품고 간다고 생각하셔야..
철들면 사람됩니다.
44. 아고…
'25.3.16 8:56 PM
(119.202.xxx.149)
16년이나 살았는데 못 고쳤으면 포기할건 포기하고 사는게 정신건강에 좋을 듯이요.
저희 남편도 애들 학원라이드며 등하교 해준 횟수가 20년 결혼생활에 다섯손가락에 꼽습니다.
진짜 아무것도 안 하고 직장도 안 다녀서 경제활동 안 하는거 아니면 그냥 감수하세요.
다른거 다 떠나서 중학생이나 됐는데 혼자 빵이며 밥도 못 차려 먹나요? 남의 새끼인 남편은 포기히고 내새끼인 애는 가르칠건 가르치세요.
45. ...
'25.3.16 8:57 PM
(121.134.xxx.215)
-
삭제된댓글
이혼 안하실꺼면 그냥 포기하셔야 할듯요.
게으르고 못된 성품인데 와이프 존중하는 마음, 애들 아끼는 마음도 없는 사람인것같은데 조금이라도 기대하면 상처만 받고 열만 받을꺼같아요.
46. 남편에게쓴문잔데
'25.3.16 8:58 PM
(121.141.xxx.43)
부부상담할때
나는 니가 여직원이랑 모텔가고한거에 대해서 0.1도 얘기 안했어.
근데 니가 먼저 그 상담사 한테 자기 최대 실수라고 얘기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잘못이 일절 없다 우겼다며.
상담하는사람이 그 행위를 한거나 안한거나 진위여부를 떠나서 그건 무조건 배우자에베 잘못한거다 얘기 했는대도 아니다 나는 부끄러운짓을 한게 아니니 절대 잘못한게 아니다 우겼다며.
아집으로 똘똘뭉쳐있어서 어떤얘기도 건내기 겁나다고 그러드라.
누가봐도 이것은 자기가 잘못한 일인데도 인정 안하고 상대방이 받은 상처도 인정 절대 안하고. 나는 그게 아니니 그만해 내가 아니라는데 왜자꾸 그래. 상대방에게도 내가아니라는데 왜 상처받아? 철저하게 자기 아집과 고집과 이기적인거로 똘똘 뭉쳐서. 너는 니 잘못을 너무 몰라. 너는 내가 아니면 그만인데 왜 너가 지랄인데? 이런식이지. 누구하나 죽어나가야 니 잘못을 알겠을지는 모르겠지만. 항상 너도 나는 단한번도 잘못한게 없을까? 한번만이라도 좀 생각해라. 난 단한번도 잘못한게 없어. 라고 생각하지 말고. 오죽하면 모텔까지 가서 뒹굴뒹굴 하고도 난 잘못한게 없다 우길까.
47. 응응
'25.3.16 8:59 PM
(110.70.xxx.156)
거울 치료 너무 웃김.
48. 남편에게쓴문잔데
'25.3.16 8:59 PM
(121.141.xxx.43)
남편이 얼마나 이기적인가 쓴 댓글입니다
49. ㅡㅡ
'25.3.16 9:02 PM
(223.38.xxx.200)
그냥 이혼하세요
손가락 하나 까딱 안 하는데다가
외도까지 한 남자 밥 차려 바치려니 화가 나실 수밖에 없죠.
50. 아이고
'25.3.16 9:06 PM
(114.201.xxx.32)
-
삭제된댓글
남편분 잘한거 없지만
안 꺽기는 성격을 꺽고 말겟다는 원글님도 보통 아님
두분 기싸움에 애들이 눈치보고 화목한 가정을 잃어요
이혼이 목적이지 않고 성질 죽이는게 목적인거 같은데
남편분 16년동안 살아보니 알잖아요
애들 위해서 그냥 묻고 사세요
살아보니 저런일로 애들이 내편들어준거 이긴것도 아닙니다
지들 크면 사회생활 계속한 아빠편 들수도 있어요
중등이면 차려 놓은 식사는 챙겨먹게 알려주세요
애들 챙겨줄시기 짧아요
원글님도 원글님 인생 사세요
51. 음
'25.3.16 9:10 PM
(211.218.xxx.238)
저희 남편은 경제활동 열심히 하면서도 집안일 하거든요
설거지 반찬정리 분리수거 음쓰도 가끔. 청소기, 빨래널고 정리
아기낳고 십년 정도는 도우미도 썼고 지금은 알아서 본인이 척척해요
전 전업이고요
아침에 밥 안 먹고 일찍 나가고 주말 아침은 남편이 해요
저녁에도 맛집 외식 배달 자주합니다
아이 밥 차려주라고 하면 잘해요 정리도 착착..
잔소리도 안 해요
근데 치명적인 건 임신 때 바람 폈어요 젊을 때부터 고혈압으로 발기부전임에도 룸돌이.. 애 낳고 쭉 리스..ㅎ 되게 당당하고요
공감능력 꽝에 회피형이라 대화 불가능.
다 가질 수 없으니 그정도는 그냥 게으른 개 한마리 키운다 생각하고 기대치를 낮춰봄이 어떨까요
저처럼 최악의 인간이랑 어쩔 수 없이 사는 건 아니잖아요ㅠ
52. 에구구
'25.3.16 9:14 PM
(211.218.xxx.216)
그새 댓글 추가됐네요 .. @.@
53. ..
'25.3.16 9:16 PM
(211.212.xxx.185)
지금 글 쓴 목적이 자기중심 끝판왕 원글남편을 모두 같이 욕하고 원글 편 들어달라는건가요?
아니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답안나오는 남편과 백년해로 할 수 있나 해결책을 구하는건가요?
54. ᆢ
'25.3.16 9:20 PM
(211.234.xxx.222)
-
삭제된댓글
그냥 내다 버리세요ㆍ
55. ...
'25.3.16 9:21 PM
(211.179.xxx.191)
여기 원글님 탓하는 덧글들 너무하네요 다들 무슨 말인지 알겠는데요 그래도 원글님 탓하는건 아니죠 중2가 빵 못챙겨먹는게 문제면 애비가 되어가지고 애 먹을것도 못 챙겨주는 놈은 천치인가요?
말에 형평성이 있어야죠
그리고 원글님 남편 못되처먹은 놈인데 저런놈은 노답이에요 그냥 돈벌어오는 기계로 이용한다 생각하고 그것도 쓸모없어지면 버린다 생각하세요
56. ..
'25.3.16 9:33 PM
(211.176.xxx.21)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남편 같이 살기 참 어려운 사람이네요. 기대를 하지 마셔야겠어요. 아니면 끝까지 갈 생각하고 다 뒤집어 엎든지요.
57. Mmm
'25.3.16 10:07 PM
(70.106.xxx.95)
제일 최악은
저러고도 싸워가면서 쭉 해로하는거에요
나중엔 자식들이 엄마도 똑같은 부류구나 라고 싸우는 부모 지긋지긋해합니다. 둘의 유책이나 진위여부랑 상관없어요 그냥 부모가 싸우고 또 싸우면서도 안 헤어지고 평생 같이 사는걸 보는거 자체가 피로하거든요
남편의 장점이 하나라도 있으니 저런 남편인데도 이혼안하고 애 둘 낳고
여태 사시는거잖아요? 놓을건 놓고 살던지 이혼하던지.
16년 살고도 안바뀌는건 죽어도 안바뀌어요
나중에 돈못벌면 그때가서 버리던지 애들 독립해서 집 나가면
두분이 육탄전이든 뭐든 원없이 싸우세요
58. ㅇㅇ
'25.3.16 10:21 PM
(185.26.xxx.199)
거울 치료 해주세요.
뭐 밥달라 하면 응 하고 그냥 누워있기.
그리고 애들 고학년 초등도 자기밥은 차려먹을 수 있으니 이것도 따로 가르치시길.
별거 아닌걸로 이렇게 분란 일으키지 마시길. 원글님도 너무 작은일에 흥분 잘하시는 타입 같아요.
59. ᆢ
'25.3.16 10:28 PM
(1.238.xxx.15)
남편분 서로 돕고 사세요. 아내분이 바쁜거 보일텐데 좀 맞춰주면서 살면 아이들이 아빠 더사랑할듯.
60. ㅇㅇ
'25.3.16 11:22 PM
(59.14.xxx.107)
여기는
연령대가 높아서 그런가
글의 맥락을 파악못하는 댓글이 너무많음
아니 중학교 애가 빵을 직접 못먹는게 뭐가 중요해요
글쓴분은 남편 행동에 열받는건데
61. ..
'25.3.16 11:49 PM
(211.212.xxx.185)
연령대 높아 글 맥락 파악 못한다는 댓글 쓴 분이 오히려 맥락을 파악 못하는군요.
중학생이면 직접 먹도록 하라는 댓글은 갈등요소중 쉬운 것 부터 해결하라, 나아가서 그 애비에 그 자식꼴 나지 않도록 자식은 미리미리 훈련시켜라란 뜻으로 나름 문제 해결방안을 제시한거죠.
62. 맥랑맹
'25.3.17 1:49 AM
(121.142.xxx.174)
요새 맥랑맹이 많다더니 82쿡에도 상당하네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그 빵 애가 챙겨먹지 않아
이 사달이 난거에요? 저 남편의 이기주의가 문제라는거죠. 그 빵 애가 챙겨먹으면 다른 문제는 전혀 없는 남편이래요? 참나.. 이런식이면 다 원글님 탓이되죠.
남편이 여직원과 바람핀것도 원글님이 뭘 잘못해서 그런거에요?
63. ...
'25.3.17 8:16 AM
(219.255.xxx.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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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맥랑맥님, 누가 맥랑맹이라는 건가요?
댓글 모두 남편은 구제불능 이라는 거에요.
안바뀐다고요.
이꼴저꼴에도 원글님은 이혼 생각은 없는듯하고
바뀌지도 않을 남편을 상대로
그깟 아이 빵 주는 일로 아침부터 아이들 앞에서
그렇게 싸워대면 아이들만 불쌍하다는 뜻입니다.
제가 아이라면 그깟 빵 주는 일로 그렇게 싸울거면
저는 차라리 안먹는게 나은 심정인데
나때문에 저리 싸우는것 같은 죄책감 느끼고
먹기싫다 소리도 못하고 주눅들어 지낼거에요.
까만 돌멩이보고 너는 왜 까맣냐고 백날천날
해봤자 까만 돌이 흰 돌 되나요?
싸워서 바꿀수 있으면 벌써 바뀌었겠죠.
64. ...
'25.3.17 8:27 AM
(219.255.xxx.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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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상황이 저지경이 되기전에
이미 원글님은 저렇게 될걸 알고 있었을거에요.
남편은 뻔뻔하고 게으르게 널부러져 있으면서
자식 빵도 하나 안챙겨주고 성질만 낼거라는걸
500프로 알고 있고 예상했을 거라고요.
피해자는 아이들이에요.
위에도 썼는데 시부모가 그렇게 싸워요.
뻔한 일로 50년 넘도록 똑같이 지치지도 않고요.
그러면서 자식 붙들고 그 자식의 아버지를 어머니를
비난하고 저주해요.
자식들은 끊임없이 자기혐오에 시달려야합니다.
나는 엄마가 저렇게 혐오하는 남자의 자식이고
아빠가 저렇게 무시하는 여자의 자식이고
그 둘은 끊임없이 나와 관련한 일로 싸워대고
결국 나란 존재 때문에 괴로워한다고 믿어요.
대체 뭘 얻으려고 그렇게 싸우나요.
65. 댓글보니 가관
'25.3.17 1:00 PM
(180.227.xxx.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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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쓰레기한테 뭘 기대하시는 건가요?
아침에 미역국까지 끓여주다니 남미사소리 들어도 할말이 없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