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사람들은 저한테 이런 반응일까요?

... 조회수 : 2,615
작성일 : 2025-03-16 14:12:40

제가 평범보다 한참 떨어지게 보이는지

어려서부터 참 별거 아닌걸로

의아하다는 반응을 너무 많이 받았어요

고등때 친구랑 어디 핫플 놀러갔더니

그걸 무슨 별일처럼 친척들이 떠들고

대학때 애들이랑 번화가 놀러가서

화장품 그것도 기초화장품을 샀을 뿐인데

니가 이런걸 사다니 놀랍다는 반응이고

남들 다 뚫는 귀를 뚫어도 호들갑스럽게 반응하고

준오헤어에서 머리 하는것도 놀라워하고

제 옷이나 아이템에만 유독 한마디씩 언급하고

사주를 봤는데 돈복이 많다더라 해도

니가?

친구가 뭐를 선물해줬다고 해도

니가 그런걸 선물해주는 친구가 있어?

서른이 훌쩍 넘어 뭐 배우러 가서도

과제 문서를 잘 만들었더니

당연히 그동안 직장생활 하면서

만들어봤나 보다 생각하는게 아니라

어떻게 문서를 이렇게 만들줄 아냐고

강사가 호들갑이고..

별거 아닌것도 다 의외로 느껴지는 사람은

어떤 특성을 보이길래 그런걸까요?

 

IP : 106.102.xxx.13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3.16 2:14 PM (114.200.xxx.129)

    글쎄요... 근데 계속그러면 진짜 기분 나쁠것 같아요.. 날 무시하나 이런 생각 들것 같기는 하네요.ㅠㅠ

  • 2.
    '25.3.16 2:16 PM (220.94.xxx.134)

    멋안부리고 공부만 하는 모범생 스타일?

  • 3. ... .
    '25.3.16 2:21 PM (183.99.xxx.182)

    소탈하고 수수한 스타일이실 거 같아요
    연예인으로 보면 공효진?

  • 4. 저도요
    '25.3.16 2:22 PM (59.7.xxx.138) - 삭제된댓글

    제가 작년부터 옷을 사기 시작했어요
    ㅎ한갑 지났는데 그동안 인터넷에서 씸직한 거 사거나 부자 언니가 주는 옷 가방 입고 들었어요
    그러다 작년부터 보티첼리에서 코트 2벌 패딩 사고
    버버리에서 패딩 자켓
    막스마라 코트
    쟈딕에서 캐시미어 스웨터, 가디건..
    암튼 제가 보기에도 심하다 싶게 뭘 좀 많이 샀어요.

    친구왈 웬일이냐고.. 무슨 심경의 변화가 있었냐고
    그러네요.
    삼경의 변화 없었어요
    어쩌다보니 자꾸 사게 됐거든요

    이 글보니 40년 본 친군데
    내가 그렇개 거지 같았나 싶기도 하네요.
    다음에 만나면 좀 물어봐야겠어요 ㅎ

  • 5. 그러거나말거나
    '25.3.16 2:25 PM (223.38.xxx.125) - 삭제된댓글

    저기 연예인 공효진은 스타일이 그렇고 컨셉이 그런거지 딱 뿌러지고 야무져 보이는데. 원글님은 뭔가 실없어 보이거나 야물딱지지 못하게 보이는 그런게 있을수 있는데 남말에 그렇게 휘둘릴 필요 없지 않을까요?

  • 6. ...
    '25.3.16 2:27 PM (106.102.xxx.134) - 삭제된댓글

    친구가 있는것도 의외
    평범한 수준으로 외모 신경 쓰는것도 의외
    직장생활 스킬 있는것도 의외
    돈 많은 사주인것도 의외

    어느 한 방향이 아니라 그냥 다 의외란 반응이에요
    소탈하고 수수하고 모범생이라고
    친구없는것도 아니고
    스킨로션 안 바르는것도 아니고
    직장생활 안하는것도 아닌데...

  • 7. ...
    '25.3.16 2:29 PM (106.102.xxx.242)

    친구가 있는것도 의외
    평범한 수준으로 외모 신경 쓰는것도 의외
    직장생활 스킬 있는것도 의외
    돈복 많은 사주인것도 의외

    어느 한 방향이 아니라 그냥 다 의외란 반응이에요
    소탈하고 수수하고 모범생이라고
    친구없는것도 아니고
    스킨로션 안 바르는것도 아니고
    직장생활 안하는것도 아닌데...

  • 8. ...
    '25.3.16 2:31 PM (14.45.xxx.213)

    이건 뭐 원글님을 직접 한번 봐야 답해줄 수 있는 문제인듯요

  • 9. ...
    '25.3.16 2:35 PM (211.235.xxx.42)

    외모가 아닐까요....조심스럽게..

  • 10.
    '25.3.16 2:42 PM (223.38.xxx.231)

    이유가 뭘까요 진짜 기분 안 좋으시겠어요ㅠ

  • 11.
    '25.3.16 2:45 PM (220.78.xxx.213)

    아주 수수하고 내성적으로 보이고?

  • 12. ..
    '25.3.16 3:15 PM (210.179.xxx.245)

    진짜 기분나쁠거 같아요
    너무 순둥하고 모범생스타일인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9515 추미애의원님 나오셨어요,, 근데 너무 추워여 ㅠㅠ 13 탄핵의그날 2025/03/16 3,173
1689514 서향은 식물이 힘들어 하나요? 12 서향 2025/03/16 1,366
1689513 탄핵기원) 친구인연이 다한듯. 6 000 2025/03/16 2,435
1689512 밥에 물양이 적어서 된밥, 방법이 있을까요? 6 다시 취사?.. 2025/03/16 1,245
1689511 제빵기로 식빵 만드시는 분 10 ㅗㅗㅗ 2025/03/16 1,744
1689510 폭싹 7화부터 볼만하네요 11 .. 2025/03/16 3,874
1689509 국힘승복이란 탄핵 인용이 되기 때문입니다 7 이문제는 2025/03/16 2,025
1689508 더쿠펌- 딱히 존경하지 않는 재판장님.jpg 1 딱 제 맘 2025/03/16 1,512
1689507 폭싹 선장 관식이 왜 가난한가 (스포도있음) 10 궁금해요 2025/03/16 4,140
1689506 나경원 핵무장 주장하더니 민감국가 지정됐네요 7 ... 2025/03/16 1,385
1689505 치과의사요.. 6 .. 2025/03/16 2,062
1689504 이게 사실인지 답변 좀 -부동산 ........ 2025/03/16 1,099
1689503 헌재가 이렇게 시간 끄는 이유 뭐에요? 17 ..... 2025/03/16 3,772
1689502 세입자분의 요구가 뭘까요? 6 월세 2025/03/16 1,753
1689501 억울하게 꽃뱀에게 물려서 성범죄자로 몰리는 남성들이 꽤 많다고 .. 12 ........ 2025/03/16 2,814
1689500 티비가 재미가 없어요.빨리 탄핵 했으면 좋겠어요 5 제발좀 2025/03/16 913
1689499 돈에 영혼을 판 사람들 5 내란은 사형.. 2025/03/16 2,018
1689498 방 하나둘에 개천 산책로 있는 소형 아파트 8 ... 2025/03/16 2,569
1689497 나경원 "민주농성, 거리독점 불법행위…즉각 강제집행해야.. 16 ... 2025/03/16 1,760
1689496 별볼일없는 놈이랑 엮어주려는 친구 8 ㅇㅇ 2025/03/16 2,592
1689495 김수현 리얼에 수지 아이유 소희 나온 거 아세요? 12 ..... 2025/03/16 8,054
1689494 김새론이 번 돈 어쨌냐는 글도 웃긴게 9 .. 2025/03/16 3,264
1689493 경찰에 신고했어요. 26 이웃 2025/03/16 6,659
1689492 국힘만 정권 잡으면 헌법재판소 재판관들 얼굴,이름을 알게 되네요.. 2 파면하라. 2025/03/16 1,202
1689491 내란세력 윤상현, 추경호, 나경원 등과 윤똘마니 한동훈 박멸 3 박멸 2025/03/16 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