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해서 담달에 이사여서 인테리어 계약했어요.
깨끗해 보였는데 짐 빼고 나니 자잘하게 손 볼 데가 많네요. 대출받아서 산 거라, 인테리어에 비용을 많이 쓰지는 못하구요 기본적인 것만 하려고 하는데요.
에어컨 새거라 쓰던 거 쓰려고 시스템에어컨은 안하고, 창호도 아직 쓸만해서 안하구요.
욕실은 변기, 세면대만 바꾸려고 하는데, 업체에서는 하는 김에 다 뜯어내고 방수까지 새로 하는 게 어떠냐 하네요.
살면서 공사하기 힘들다고 생각해 보라구요.
지금 상태는 금 가거나 들뜬 거 없이 쓸만해요.
현관은 타일이 들떠서 새로 해야 하구요.
욕실 타일까지 하면 금액도 많이 오버되고 공사 기간도 1주일 정도 늘어나구요. 빠듯하지만 기간을 맞출 수는 있대요.
일단 그냥 들어가고 나중에 문제 생기면 고치거나 바꿀까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 고민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