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탄핵 가즈아 !!
저도 삶이 너무 바쁘고 고달픈데요.
엄마가 하루 5번씩 전화해서 정말 돌아 버리겠어요
정말 너무너무 너무 스트레스에요
대부분 통화내용이 쓸데없는 걱정이거든요. 또는 그냥 전화 하셨다고..
오늘 이시간에 벌써 3번째 통화 막 끊었네요. 후............
제가 평소엔 조잘조잘 30분 넘게 수다 떨어 드리고 하는데
몸도 너무 피곤하고 , 밥하는 중간에, 샤워하는 중간에 ,통화중간에 전화해서
제가 조금이라고 짜증나는 목소리가 보이면 니가 엄마한테 말투가 그게 뭐냐면서
얼마나 역정을 내시는지..
제가 자식들중 엄마 일을 제일 많이 도왔고, 돕고있어요.
제 나이 몇살이 되면 오로지 저를 위해 살수 있을까요?
하루종일 자식들에게 전화 돌리면서 사시거든요
오늘따라 너무 힘드네요
잘 끊고나서 너무 짜증나서 정말 악~~ 하고 소리 지르고 싶어요.
악 악악 ~~~~
답답한게, 그렇다고 엄마, 전화좀 줄여서 해달라고 하질 못하겠어요
혹시나 또 서운해 할까봐 , 뭔가 통화가 짧았던것 같으면 제가 다시 전화하게 되고 그러네요.
제 성격도 짜증나요. 이럴땐.
고마운 엄마이고 , 멋진 엄마이지만.. 정말 아따금씩 너무너무 힘들어요.
후~~~~~~~~~~~
혼자 잘 지내는 사람이 노후도 행복하데요,
저는 혼자 너무 잘지내는 사람이라 노후 행복은 따놓은 당상이네요.
혼자 좀 잘 지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