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만나는 지인이 자주 쟁반을 안들어서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원래 동작이 느린건지 남이 해주는것만 바라는건지, 아파서그런건지요,
자주 만나는 지인이 자주 쟁반을 안들어서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원래 동작이 느린건지 남이 해주는것만 바라는건지, 아파서그런건지요,
류마티스가 참 힘든병이죠.늘 몸이 아프자나요.그러니 전 쟁반쯤 계속 들어주고 만날때마다 집앞에 픽업 드랍도 해줍니다 .
건강한게 복이니까요.
류마티스 힘들죠
식구들에게 다 시켜요..청소기, 빨래통들기, 등등
전 식세기랑 밥도 힘안드는 메뉴로다..
저 지인도 매일 아프다고 노래를 해서
그 집 앞에서 만나요.
엄살인가 했는데 원글님 지인 글 보니
진짜 아픈가 보네요.
안해도 아픈걸요
짜질 못해서 물이 뚝뚝 떨어질 정도고
생수병 박카스병 당연히 못따고
가끔 문손잡이 돌리는거 만나면 그 문도 못열더라고요
모르는 사람은 공즈병 여왕병인가 그러는거죠
우리 언니가 류마티스인데
병 뚜껑 돌려서 못따고요 무거운거 가능하면 안들어요
짜질 못해서 물이 뚝뚝 떨어질 정도고
생수병 박카스병 당연히 못따고
가끔 문손잡이 돌리는거 만나면 그 문도 못열더라고요
모르는 사람은 공주병 여왕병인가 그러는거죠
쟁반 좀 더 들었다고 몸 불편한 사람에게 거리를 둔다그요? 본인 가족이라 생각해 보시고 그래도 맞다고 생각하심 거리 두세요 장애있는 분이나 노약자 있음 좀 도와주면서 함께 삽시다 제 지인이 원글님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면 저도 거리두고 싶을듯...
한동안 걷지도 못해서 휠체어 타고 다녔어요.
약으로 어느 정도 조절 되기도하고 더 아프기도 하고...
아픈거 이해하고 만날수 없으면 거리 두셔요.
그렇군요.
다른건 기본이상인데 자꾸 커피나오면 가지고 오는거,
뒷정리를 거의 안해서 저를 만만히봐서 그러나 ?이유가 뭔가 궁금했어요.
컵두개 담아진것도 힘든가요?
쟁반 좀 더 들었다고 몸 불편한 사람에게 거리를 둔다구요? 본인 가족이라 생각해 보시고 그래도 맞다고 생각하심 거리 두세요 장애있는 분이나 몸 불편한 분, 노약자 있음 좀 도와주면서 함께 삽시다 제 지인이 원글님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면 저도 거리두고 싶을듯...
음...
류마티스 나름일 듯요
친정 엄마는 지금은 비활성화 되어있고
관절도 틀어졌지만
엄마 몸 상태에 맞춰 음식 해주고 계세요
괜찮다해도
너희들 맛있다, 오랜만에 먹는다하니
안 할 수 없다고 ..
어머니 사는 낙이려니 해요.
40대 지인은 활성화 상태고
생계형 가장이라 일하지만
카페에서 머그컵 못 든다고 미안하다며
본인이 사요.
원글님 지인분은
심리적으로 위축되서
주위 사람들이 날 챙겨줘야해 하는 건지
실제 많이 아프고
떨어뜨릴까 그런지
상태는 모르겠네요.
원글님도 싫으면 못 만나는 거고
그 정도야 얼마든지 해줄게 하면 만나는 거고요
바지단추랑 지퍼 풀르고 올리고 내리고도 힘들어할 정도여서 부인이 남편ㅇ갓난애기 케어하듯 했다는 얘기도 하더군요
이건 당사자가 안아프면 이해가 안되는거죠
전 류마티스는 아니고 건초염 인데
진짜 화장실가서 자크나 바지도 내리기 힘들어요
볼펜으로 글씨 쓰는것도 악소리가 나고
나는 죽을맛인데 남들에겐 꾀병으로 보이죠
원글 질문은 대충 보고
다들 류마티스에 꽂혀서 댓글이네요.
다른 건 안그런다잖아요.
심지어 기본 이상이라잖아요.
유독 커피만 나오면 류마티스 핑계처럼
원글에게 시킨다는 게 의아하단 거죠.
마세요. 쟁반드는걸로 화가 날 정도면 안만나는게 맞습니다.
저는 류머티스 아니고 외상과염(테니스엘보)인데 병뚜껑못따요. 걸레 못짜요 물건 들기 어려워요(이게 제일 짜증)
커피는 빨대로 마시나요?
머그컵은 들 수 있으려나??
다른 부분에선 안그러면
남도 돕는데 그정도는 해주세요
속으로 미안하고 고마워하겠죠
심할때는 모든게 ᆢ 쟁반조차 바위덩어리로 느껴지나봐요.
옆에서 보니 심할때도 있고 또 회복되어서 괜찮을때도 있고
그러던데요
보기에는 멀쩡한데 이게 본인은 힘든병인가봐요.
원글님 지인이 다른거 다 괜찮은데
쟁반 이슈 땜에 거리 두려는게 아닌거 같아요
그냥 사람이 마음에 안들면 거리두셔야지 어쩌겠어요?
저는 모임에 막내라 ㅜ
연세많은 언니들에게 아프다말도 못하겠어서
그냥 쟁반 나르고 하는데
참 그 모임이 부담스러워요
손목 아프니 머그 몇개든것도 힘들때 있어서
제가 궁금한것은 미미한 류마티즘이어도 그런가 여쭈는겁니다.
그렇다면 일부러가 아니고 힘들어서 못들었단거니, 이해해요.
말을 안해서 사실 몰랐어요.
그런줄 알았다면 제가 먼저 들지요.
그렇게 힘든건지 몰랐네요.
저는 심한 류마티스만 그런줄 알았네요
안 만나면 돼요.
전 누구 만나면 제가 카페에서 커피 가져오고
푸드코트에서 음식 다 가져오고 해도 아무렇지도 않아요.
아무나 빠릿빠릿한사람이먼저 움직이면 되지
그깟 컵 두 개 담긴 쟁반 상대가 안하면 내가 하면 되는데
뭘 그렇게 곱ㅆㅂ고 생각하세요?
더구나 류마치스 있다면전 상대가 하려고 해도 내가 할께 하고 말겠어요.
지인분 류마티즘 수치가 어느정도인지 모르는데
우리가 어떻게 알까요 ?
그날그날 컨디션에 따라
어느날은 반찬뚜껑도 못 열고 이불도 못 덮는 날고 있고
어느날은 바느질도 할수 있고요.
그냥 아픈 사람이다라고 봐주기 힘들면 못 만나는거죠
사람마다 다르죠 걷지도 못하는 사람도있고 약발 잘 받아 똑같이 생활하는 사람도 있죠 저라면 그정도는 해줄수 있는데 원글이 봐주기 힘들면 안 만나면 그만이죠 고민거리도 안됩니다
컵 드는 건 한 손으로 되지만 쟁반은 양손 사용이니 다른쪽손가락,손목,팔꿈치,어깨가 아프면 쟁반 못들어요.
컨디션은 그날그날 다르고요.
겉보기와 다르고 약 먹는다고 통증이 제대로 잡히지도 않고요.
에휴...속으로 불만 갖지 마시고 그냥 만나지 마세요.
네. 류마 환자인데 쟁반 못들어요. 들다가 사고치기 쉽상이에요. 생수병도 못따서 캐셔분께 부탁해야 해요. 일상생활을 제대로 못하니 삶의 질이 엄청 떨어지는 질환입니다.ㅠㅠ
동네 엄마 모임에 류마티스환자가 한명 있어서 카페가면 쟁반 못들게 해요. 그게 무거운것 들면 아프기도 하겠지만 관절에 안좋으니까요.
그정도는 해줄수 있어요
음식 먹을때 가위질도 힘들어해서 다 해줘요
손가락이 늘 부어있는데 안스러워요
아프죠 가만있어도 아파요
저는 상대가 안아파도 제가 해요.
가만히 있어도 아파요
정말 음료병도 못따기도하고 발로 오면 걷지도 못함
만성피로에
약먹는다고 낫는것도 아니고 평생 먹음
불치병이잖아요
류마티스 친구만날때
집앞까지 차로 데리러 가고
당연히 모든 서빙은 제가 하고
병도 제가 따고
편한 자리 양보합니다
어느 날은 반찬 뚜껑을 겨우 열고 어느 날은 그것도 힘들고
엄청 마디마디가 아픈가봐요.
만날 때 되도록이면 제가 다 해요. 많이 아프대요.
날이 추울 땐 더 아프대요.
허리가 아파요.
허리가 아픈데 쟁반도 못들어요. ㅠ
허리에 가해지는 압력이 크게 느껴지네요.
들으라고 하면 겨우겨우 들긴 드는데
허리에 통증이 느껴지니 못들어요.
제가 만나는 지인들은 다 이해해주던데
허리 아파서 쟁반을 못들다니? 하지는 않아요.
경증정도이면 쟁반 드는건 무리가 없어요. 그런데 관절을 되도록 아껴써야하니 무게있는거 들어올리는건 피하죠. 힘들때 가족한테는 도움을 받지만 그냥 지인 만날때는 제꺼 제가합니다.
심한편이 아닌데도 속옷 한개도 못짜고
심지어 숟가락 젓가락까지도 제것은 모두 최고로 가벼운 것으로 사용해요
반찬뚜껑 열때 톡 하고 열리는 순간에도 아픔이 느껴지고요.
저는 류마티스로 인해
손목이 변형이와서(약을 늦게 먹어서) 손목이 안구부려져요.
평소 아픈건 아닌데
무거운거 들거나 컨디션 안좋으면 아파요.
지인들도 알아서
커피나오면 저는 가만히 있으라고 해줘요.
물론 덜 아픈날은 제가 벌떡 일어납니다.
어떤날은 발바닥이 아프기도
무릎도 아프고(무릎은 수술했어요)
이해가 안되시면
안만나는게 좋을거 같아요~
갑자기 지인들에게 미안해지고 감사해지네요
수저 들기도 힘들어요.
가족중 염증수치 높은 사람 있는데
가장 높을땐 머리도 못 감고 양말도 혼자 못 신었어요
티나게 아프지 않으니가 다들 원글님 처럼 생각하더라구요
퇴행성관절염증상에 오십견인데
카페가서 쟁반들었다가 엎을까봐 무섭지만
매번 들어주기를 기다리니까 눈치 보이는…
원글님 괜찮으시면 들어주세요
그게 많이 쓰면 더 아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