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중고등 애들 연애하는 거 말린다고 말려지던가요

하하하 조회수 : 1,828
작성일 : 2025-03-15 08:48:06

여기 학군지인데도 줄기차게 연애해요. 그거 부모들이 안 말렸겠어요? 아니 말린다고 말려지면 그게 사춘기냐고요.

우리 애가 이미 대학생이라 중학생 고등학생 시절 더듬어보면 우리 애는 연애 안 했지만 진짜 애들 연애 엄청나게 합니다.

자꾸 부모가 연애하는 걸 왜 몰랐냐 왜 못말렸냐 하면서 부모 탓 타는데 이분들은 중고등 자식들을 안 키워 본걸까요?

아니면 본인들은 중고등학생 때 부모 말을 너무 잘 들어서 그 관점으로 보는 걸까요?

아직 아이가 어려서 그렇게 말하는 거라면 겸손했으면 좋겠습니다. 애들 사춘기 겪고 나면 겸손해지고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집니다.

IP : 223.38.xxx.23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3.15 8:49 AM (222.239.xxx.240)

    남녀공학 교사인데 모두가 하는게 아니고
    하는애들만 줄기차게 합니다.
    상대 바꿔가면서 계속 연애해요
    연애도 했던 애들이 계속 하더라구요

  • 2. 위에
    '25.3.15 8:50 AM (223.38.xxx.253)

    교사님,
    선생님이 모든 아이들을 다 파악하는 건 아니잖아요.
    이렇게 말하는 나도 우리 애가 중고등학교 때 연애 안 한 걸로 알고 있지만 이것도 백 프로 확신 못한다고 생각해요.
    요새 웬만하면 다 공학이고 학원에서 남녀가 끊임없이 만나고
    깊게 사귀던 가볍게 사귀든 정말 많이 사귀어요.

  • 3.
    '25.3.15 8:53 AM (222.239.xxx.240)

    모든 아이들을 다 파악할수는 없지만
    근데 거의 모를수가 없는게
    애들이 복도에서 쉬는시간마다
    연애하는 티를 내요
    그리고 서로 다 이르고 교제사실 물어보면
    대부분 솔직히 말합니다

  • 4. 111
    '25.3.15 8:55 AM (218.48.xxx.168) - 삭제된댓글

    또래랑은 해고 되죠
    부모가 말릴 일도 아니고요

  • 5. 1111
    '25.3.15 8:55 AM (218.48.xxx.168)

    또래랑은 해도 되죠
    부모가 말릴 일도 아니고요

  • 6.
    '25.3.15 8:57 AM (222.239.xxx.240)

    이건 동료 교사들끼리도 수년간 겪으면서
    나온 말입니다
    연애를 많이 하고 커플들도
    많은데 그 면면을 살펴보면
    상당수가 사겼던 애들이 또 사귀고
    연애도 해본 애들이 잘한다였어요
    교사들도 반배정때문에 사귀는 커플, 깨진 커플
    다 정보입수하고 공유합니다

  • 7. 저희애가
    '25.3.15 8:58 AM (223.38.xxx.130) - 삭제된댓글

    재수를 할 때 집독제를 했어요. 진짜 학원 하나도 안 다니고 밖에 독서실도 안 다니고 오로지 집 안에서만 공부를 한 거예요.
    그런데 여름쯤 애가 늘어지면서 공부를 잘 안 하더라고요. 밥도 잘 안 먹고 여름 되니까 늘어져서 저러나 싶어서 처음엔 잘해줬다가 두 달 넘게 저러니까 너무 화가 나더라고요. 그래서 애를 막 닦달을 했어요.
    그러다 9월 넘어서 그나마 정신차려서 대학을 간 건데 대학 합격한 후에 얘가 한참 지나서 말을 하기를 그때 여름에 고등학교 절친 두 명한테 왕따 당황했었대요.
    밖에 나간 적도 없고 만난 적도 없는데 어떻게 왕따를 당하나 물어봤더니 내가 6모 보고 하루 쉰다고 재종 다니는 절친을 만난 거예요.
    잠깐 만난 사이에 사소한 오해가 있었는데
    그 절친이 다니는 재종의 또 다른 제삼자가 있었고 그 제 삼자가 끼어들면서 문자로 카톡으로 우리 애가 왕따가 됐더라고요.
    고등 3년간 믿었던 애들이라 애가 충격이 너무 컸어요.
    이런 이야기도 그때 창피하니까 애가 말도 안 한 거예요.
    그렇게 시름시름 앓고 여름을 다 보내고
    대학 가서야 겨우 말을 했던 거예요.
    놀라운 건 그때 엄마가 더 닦달했으면 내가 어떻게 했을지 모른다는 말까지.
    애 키워서 대학까지 입학시켜 놓고 나니까 나는 그래도 안전하게 잘 키웠다고 생각했지만 아슬아슬했던 순간들이 한두번이 아니에요.

    위에 교사라고 하셔서 생각나는데 1몇 년 전에 대구 중학생 자살 사건 있지 않았어요? 심지어 그 아이 엄마가 교사였고 형은 운동선수였고요. 그런데도 아이가 괴롭힘을 당하는 거를 못 알아챈 거예요.
    아예 모든 것을 다 파악할 수 있다. 파악한 후에 모든 것을 막적을 수 있다라고 판단하는 것 자체가 정말 거만한 거 아닌가 싶어요.

  • 8. 저희애가
    '25.3.15 9:03 AM (223.38.xxx.130)

    재수를 할 때 집독제를 했어요. 진짜 학원 하나도 안 다니고 밖에 독서실도 안 다니고 오로지 집 안에서만 공부를 한 거예요.
    그런데 여름쯤 애가 늘어지면서 공부를 잘 안 하더라고요. 밥도 잘 안 먹고 여름 되니까 늘어져서 저러나 싶어서 처음엔 잘해줬다가 두 달 넘게 저러니까 너무 화가 나더라고요. 그래서 애를 막 닦달을 했어요.
    그러다 9월 넘어서 그나마 정신차려서 대학을 간 건데 대학 합격한 후에 얘가 한참 지나서 말을 하기를 그때 여름에 고등학교 절친 두 명한테 왕따 당황했었대요.
    재수기간 밖에 나간 적도 없고 누굴 만난 적도 없는데 어떻게 왕따를 당하나 이해가 안되서 물어봤더니 애가 6모 보고 하루 쉰다고 재종 다니는 절친을 만난 거예요.
    그 잠깐 만난 시간에 사소한 오해가 있었는데
    그 절친이 다니는 재종의 또 다른 동창이 있었고 그 동창이 부추기면서 문자로 카톡으로 우리 애가 그 둘한테 왕따가 됐더라고요.
    고등 3년간 믿었던 애들이라 애가 충격이 너무 컸나봐요.
    있다가 시기가 주변에 말 한마디 할 수 없는 집독제 시기고
    그렇다고 부모한테 말하자니 자존심상하고
    그래서 애가 말도 안 한 거예요.
    그렇게 시름시름 앓고 여름을 다 보내고
    대학 가서야 겨우 말을 했던 거예요.
    놀라운 건 그때 엄마가 더 닦달했으면 내가 어떻게 했을지 모른다는 말까지.
    애 키워서 대학까지 입학시켜 놓고 나니까 나는 그래도 안전하게 잘 키웠다고 생각했지만 거슬러 보니 아슬아슬했던 순간들이 한두번이 아니었어요.

    위에 교사라고 하셔서 생각나는데 십몇 년 전에 대구 중학생 자살 사건 있지 않았어요? 심지어 그 아이 엄마가 교사였고 형은 태군도 선수였던가 그랬고요. 그런데도 아이가 괴롭힘을 당하는 거를 부모도 형도 못 알아챘잖아요.

  • 9.
    '25.3.15 9:17 AM (222.239.xxx.240) - 삭제된댓글

    물론 교사가 다 알아채지 못할죠
    저는 중고등생들 연애 이야기가 나와서
    그 양상에 대해 말씀드린거구요
    근데 지금 보니까 원글님 핵심은 그게 아니고
    최근 사건때문에 이글을 올리신거네요
    저는 요즘 아이들 연애 부분에 초점을 두고 이야기한거였고
    원글님과는 상관없는 이야기인데요
    학부모님들이 내아이가 그러거나
    아이 친구들이 그러니
    요즘애들 다 그런다고 바라보거나 판단하는
    경우가 꽤 있어요
    학생간에 문제가 생길때도 가끔 어떤 부모님들은
    우리 아이만 그러는것도 아니고 요즘 아이들
    다 그러는데 상대 부모랑 아이가 너무 예민하게
    반응한다는식으로 말씀하시는분들이 꽤 있어서
    드린 말씀입니다

  • 10.
    '25.3.15 9:21 AM (222.239.xxx.240)

    물론 교사가 다 알아채지 못하죠
    저는 중고등생들 연애 이야기가 나와서
    그 양상에 대해 말씀드린거구요
    근데 지금 보니까 원글님 핵심은 그게 아니고
    최근 사건때문에 이글을 올리신거네요
    저는 요즘 아이들 연애 부분에 초점을 두고
    이야기한거였습니다.
    그리고 다음 이야기는 원글님과는 상관없는 이야기인데요
    학부모님들이 내아이가 그러거나
    아이 친구들이 그러니
    요즘애들 다 그런다고 바라보거나 판단하는
    경우가 꽤 있는데 전 이게 좀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 11. ...
    '25.3.15 9:25 AM (39.125.xxx.94) - 삭제된댓글

    아니 교사라는 분이 왜 저렇게 자꾸 동문서답을 하시나요?

    연애야 하는 애들이 계속 하고
    공부도 하는 애들이나 하는 거 누가 몰라요?

    그러니까 그 연애하는 애들이 부모가 하지 말란다고
    말을 듣냐는 게 원글의 요지잖아요

    세상 애들이 부모말을 그렇게 잘 들으면
    중2병이란 말도 필요없죠.

  • 12.
    '25.3.15 9:35 AM (220.94.xxx.134)

    진짜하는 애들은 줄기차게 아침 일찍 등교햐서 복도서 ㅋㅅ 했다느니 중등때 우리애 학교에서 유명한애 있었어요 이쁘장하고 아이가 욍소관리도 잘해 화장도 잘해 남자애들이 난리도 아니였음 근데 고등가니 키도 그대로 얼굴이 몰라보게 변하면서 인기가 없어졓다나 모라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6819 60대분들 80대후반 부모님들 어떻게 도와드리나요 ? 8 궁구미 07:43:19 579
1796818 노벨평화상은 천주교신부님들로 구성 1 촛불혁명 07:33:58 568
1796817 아들과 미국며느리를 힘들게 하는 한국 교포 시부모 7 에휴 07:32:51 708
1796816 그럼 규제를 안 하면 서민들, 무주택자들에게 좋은거에요? 31 흥미롭다 07:19:51 800
1796815 이런게 하혈인가요 1 ... 07:17:51 322
1796814 윤석열은 왜 계엄을 했을까요? 13 왜그랬을까 07:14:24 1,248
1796813 스텐바이미 안사도 되겠어요(돈굳음) 7 . . 06:42:58 3,362
1796812 윤석열이 헌재판결 직후 총살집행 됐어야 하는 이유 10 ㅇㅇ 06:35:44 928
1796811 마른 남자가 좋아요 13 새벽뻘글 05:33:55 2,437
1796810 네이버 페이 받으세요. 3 ... 04:38:38 783
1796809 명언 - 대화는 타인의 생명을 존중한다 ♧♧♧ 04:15:42 588
1796808 50대.. 계단은동 괜찮을까요? 9 계단운동 02:18:12 2,237
1796807 허리디스크환자 의자 추천 부탁드려요 5 후후 01:55:30 563
1796806 집? 지금 살 필요 없잖아 10 ... 01:38:32 2,546
1796805 좋빠가 1 ... 01:31:54 708
1796804 윤석열은 헌재판결 직후 총살집행 됐어야 12 ㅇㅇ 01:11:15 2,485
1796803 갑자기 가세가 기울어졌을때 8 새벽에 01:07:44 2,898
1796802 남편 좋은 점 2 부전자전 01:03:07 1,546
1796801 삼성전자 하이닉스만 오른거 아니에요 23 ........ 00:49:42 5,222
1796800 설마 82에도 무속 무당 이런거 믿는분 안계시겟죠? 16 00:47:19 1,683
1796799 인기많은 분들은 카톡 프사에 하트 몇개씩 있어요? 5 ㅇㅇ 00:33:31 2,090
1796798 대학교 졸업식 7 고민 00:33:23 940
1796797 신혜선 머리심은건가요? 3 부두아 00:29:49 4,353
1796796 비오비타 먹고 싶어요 6 ㄷㄷㄷ 00:24:37 1,373
1796795 주식한지 10년.. 주식은 예측의 영역이 아닙니다 14 00:17:05 5,3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