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법관 요구에도 검찰 ‘즉각항고 위헌’ 주장…검찰이 헌재인가

ㅇㅇ 조회수 : 1,436
작성일 : 2025-03-13 09:29:39

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735359?sid=110

법원도 ‘윤석열 석방’ 즉시항고 원해

- 어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열렸습니다.

-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이 윤 대통령 구속취소 결정에 대해 “검찰의 즉시항고가 필요하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 그러나 김석우 법무부장관 직무대행은 “즉시항고 하면 위헌이 될 것”이라는 검찰 주장을 반복했습니다.

1) “검찰, 즉시항고 하라”

“저희는 재판부(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5 부) 입장처럼 이 부분에 대해서는 즉시항고를 통해 상급심의 판단을 받는 게 필요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지금 구속 기간 산입 문제가 계속 대두되고, 검찰에서도 재판부 결정에도 일수로 계산하겠다고 하는, 굉장히 혼란스러운 상황이 앞으로 지속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즉시항고 기간을 7일로 알고 있다. 금요일까지 항고 기간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즉시항고에 따라 상고심이 법적 판단을 하는 데 특별한 장애는 없다”

(검찰에서 항고하면 윤 대통령은 다시 수감되느냐) “그렇지는 않다. (법원) 판단 여하에 따라 그 후 신병에 대해 어떻게 하는지 하는 부분은 법에 정해진 절차대로 하면 될 것”

2) 석방 판사는 옹호

“(구속기간을 ‘시간’으로 계산하라는 서울중앙지방법원의 판단은) 재판부에서 실무와 다소 결을 달리하는 판단을 한 것 같지만, 여러 견해 중 가장 엄격한 입장을 채택한 것이다. 결론의 당부(정당·부당)를 섣불리 판단해선 곤란하다”

“재판부는 그런 주장을 (대통령이 아닌) 일반 소시민이 제공했다 하더라도 똑같이 판단했을 것”

2 . 법무부는 완강한 거부

- 김석우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은 법원행정처의 이런 요구에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히며, 검찰 논리를 반복했습니다.

박범계 의원 : 즉시항고가 필요해 보인다는 천대엽 법원행정처장 의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

김 대행 : 검찰에서 필요성 여부를 판단한 결과, 본안(재판)에서 다투기로 결정한 것으로 안다1) “위헌이라 못한다”

- “(즉시항고) 하게 되면 위헌적 소지가 농후할 수 있다.  1993 년 보석 허가 결정에 대한 위헌,  2012 년 구속집행정지에 대한 위헌 결정을 보면, 구속 계속 여부에 대한 검사의 판단이 판사의 판단에 우선할 수 없다고 돼 있다. 이 사안은 즉시항고하면 위헌이 될 것이 명백하다”=> 즉시항고는 보석, 구속집행정지, 구속취소에 대해 검찰이 실시할 수 있는 권한입니다. 즉시항고 제도 자체가 유신헌법 시절 도입된 것으로, 법원의 판단을 검찰이 거부하는 성격을 지니고 있습니다. 사법부를 무력화하기 위한 조처로 마련한 게 사실입니다.

 

IP : 118.235.xxx.10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3.13 9:34 AM (118.218.xxx.182)

    사법부.검찰.다 썩었어요.

  • 2. ,.
    '25.3.13 9:37 AM (180.229.xxx.200)

    검찰은 이제 도장이나 찍어주는 기관으로 몰락할거다

  • 3. ..
    '25.3.13 9:45 AM (59.9.xxx.163) - 삭제된댓글

    각자 자기할말 하는거 뿐이거지... 법무부나 사법무나 누구 압박 받고 입장 번복하면 안되는데고 정치적 중립 지켜야하는곳.

  • 4. 징글징글
    '25.3.13 9:48 AM (211.234.xxx.225)

    하네요.
    저러면서 서민들한테는 엄격한 법 적용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1356 와인 소비 빨리 하는 법 와인 20:59:13 8
1731355 경남...재선충으로 소나무가 산산산 20:55:53 63
1731354 집에 초대받아 가는거 싫어해요 4 20:53:55 224
1731353 미국도 3일단일가매매, 투자주의종목 지정이 있나요? 때인뜨 20:49:24 79
1731352 계엄옹호 했던 전한길, 전광훈,배인규,안정권도 처벌 했으면 해요.. 2 .. 20:49:07 393
1731351 급) 여행지에서 노모가 5 ㅁㅅㅁㅅ 20:47:38 657
1731350 아파서 휠체어타던 김건희 걷는거 들킴 1 ㅎㅎ 20:43:35 944
1731349 머지포인트 이대로 끝인가요 1 찜질방 20:41:58 221
1731348 내란특검은 자승스님의 죽음과 윤석열의 관계를 밝혀내라 2 111 20:41:40 309
1731347 베트남 결혼 조심하시길 2 그게 20:36:22 895
1731346 고양이뉴스 / 김건희 구라 휠체어 걸려.. 5 20:35:34 1,005
1731345 이진숙은 인상이 왜 저렇게까지 달라진 걸까요 8 ... 20:30:08 906
1731344 휠체어 퇴원' 김건희, 자택서 '편안한 휴식중' 7 000 20:23:38 926
1731343 양곡법, 송미령 절충안으로…쌀 생산 줄이고 '조건부 매입' 1 후퇴 20:23:25 558
1731342 (스포)오징어게임2 보신분~~ 4 . . 20:21:55 504
1731341 더쿠/이재명 소년원 루머 팩트체크 1 ㅇㅇ 20:20:59 436
1731340 이 등급으로 이 과에 어떻게 들어왔지? 하는 경우 6 입시 20:19:04 601
1731339 일머리 없는 신입 직원 넘 웃겨요 16 .... 20:15:35 1,714
1731338 채상병 숨진사건 보면..폭우때 5 20:15:03 778
1731337 아까 집값 정책 대통령실 입장이 아니라고 강유정대변인 7 .. 20:14:53 874
1731336 에어컨 가격 지금이나 7월 중순이나 비슷할까요? 6 ㅡㅡㅡ 20:09:14 385
1731335 건물 대출도 막는건가요? 1 ㅇㅇ 20:08:24 479
1731334 근골격계 질환관련한 책을 같이 읽고 의견나누시면 어떨까요 1 근테크 20:01:48 330
1731333 사돈될 집이 자가가 없으면 스트레스 받을것 같아요 9 ㅇㅇ 20:01:23 1,479
1731332 빵진숙, 컴퓨터 하드 241개 불법 폐기하다가 걸림 20 이런 19:59:31 1,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