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우울증 친구 힘들어요

iasdfz 조회수 : 6,197
작성일 : 2025-03-07 22:42:46

사람 넘 힘들게하더니

결혼하고 많이 성숙됐다싶어서

너무 다행이다했어요

약도 먹고

책도 많이 읽고

자아가 많이 성장한 느낌

 

근데 때때로

그 예전 느꼈던

예민함과 꼬인듯한 말투가

톡에서 느껴질때가 있어요

그럼 또 그분이 오셨구나

또 한껏 자기 기분나쁜거 꼭 드러내야 

풀리더라구요

 

예전보다 10분의1로 줄만큼 좋아졌지만

한번씩 저럴땐 그냥 그만볼까 싶을정도로

세상에 어쩜 저렇게 자기위주지 싶어요

받아주기 힘들다 진짜

말하고싶네요

IP : 106.102.xxx.15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인생
    '25.3.7 10:43 PM (211.235.xxx.1)

    몇년안되서 끊어지겠네요
    그 친구가 원글 귀한줄 알아야할텐데...

  • 2. 그친구
    '25.3.7 10:43 PM (58.29.xxx.96)

    엄마도 아닌데 왜
    받아주고 괴로워하세요

    엄마라도 힘들듯

  • 3. ..
    '25.3.7 10:44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받아주기 힘들다 말해요.
    끊어지면 거기까지인거죠.

  • 4. 무슨
    '25.3.7 10:45 PM (70.106.xxx.95)

    내가낳은 자식도 아니고
    친구가 다 뭐라고 그걸 들어줘요?

  • 5. 그게
    '25.3.7 10:45 PM (221.138.xxx.92)

    가족도 이해못해 힘겨워하는 병이 우울증입니다.

  • 6. 근데
    '25.3.7 10:49 PM (124.50.xxx.9)

    우울증 증세가 아니라 원래 그런 스타일 아닌가요?
    우울증은 무기력해서 꼬일 힘이 없을텐데

  • 7. ..
    '25.3.7 11:00 PM (114.199.xxx.79)

    그렇게 서서히 마음이 지치고 멀어지게 되는거죠

  • 8. ㅡㅡ
    '25.3.7 11:01 P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

    우울증이 맞아요?
    정말 우울증이면 누구랑 통화도 힘들어요
    내 얘기할 맘도 없고
    뭘 꼬고말고가 할 의지 자체가 없어요
    돈도 자식도 아무 의미가 없어져요
    그사람은 그냥 그런 사람이고
    우울증이 아니라
    우울감 이겠죠

  • 9.
    '25.3.7 11:05 PM (112.166.xxx.103)

    가족외에는 (어쩔수없으니)
    정신적으로 아픈 사람은 가까이 하지 않나요.

    옮아요... 우울증도

  • 10. 달려라호호
    '25.3.7 11:41 PM (211.241.xxx.105)

    궁금해서요 제 친구는 자김 우울증 잇어서 자존심 건들면 폭발한다고 하던데 이게 우울증과 폭발이 인과성에 있는거에요??

  • 11. 우울증은
    '25.3.7 11:46 PM (124.50.xxx.9)

    끝없는 죄책감에 시달리고
    무기력해서 아무 것도 할 힘이 없이 가만히 누워 있다가 사라지고싶은 병이에요.
    사라질 방법을 지속적으로 생각하고요.
    그리고 우울증은 유전이 아니고
    전염병에 더 가깝고요.
    기분은 옮아갑니다.
    반드시 약물 치료해야 해요.

  • 12. .....
    '25.3.8 12:51 AM (211.119.xxx.220)

    제 생각에 이건 우울증이 아니라 원래 타고나길 성질머리 드러운 성격으로 타고난 것 같은데요

  • 13. ....
    '25.3.8 7:58 AM (216.147.xxx.103)

    제 절친이 우울증 앓고 있는데 스스로가 병을 알고 본인이 가족과 친구들 힘들게 하는걸 알기 때문에 일단 자주 연락을 안해요. 그리고 자기가 꼭 필요할때나 가끔 연락을 먼저 합니다. 저는 얘기를 들어주려고 하는 편이고 공감해주고 항상 좋은 말, 긍정적인 마음 가지게 환기시켜주죠. 전 그 시간이 자주 있지 않기 때문에 나쁘지 않아요.

    원글님 친구는 우울증 플러스 성격이 이기적인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4617 성동구에 거주중인데 재수학원 추천좀 부탁드려요 ㅜㅜ 도움필요 03:51:28 10
1784616 아래 글 보고- 자랄때 예쁘단 말... 1 못난이 03:35:48 115
1784615 명언 - 막혔다고 느꼈을 때 ♧♧♧ 03:33:32 78
1784614 이 글 보셨어요? 와이프 외도로 인한 이혼과정글이에요. 3 저런ㅁㅊ년이.. 03:18:58 488
1784613 새벽두시가 기상인 나 1 잠좀자고싶다.. 03:14:31 253
1784612 콜레스트롤 수치요 .. 03:14:27 73
1784611 난방 몇도로 맞추세요? 저는 이번에 좀 낮춰봤거든요. 2 ㅇㅇ 02:54:17 370
1784610 디즈니 하이퍼나이프 박은빈 연기 진짜 잘해요 2 .. 02:41:03 249
1784609 떡볶이시모 며늘님한테 한마디 2 못된시모 02:21:15 680
1784608 기사] 개그맨 이혁재, 사기혐의로 피소 ㅇㅇ 02:20:40 643
1784607 고지혈 우려로 3 hj 02:20:40 496
1784606 전 평일엔 거의 굶어야 일이 돼요 2 02:10:00 599
1784605 근데 강아지 고양이는 인간들과 같이 산게 몇만년이라는데 6 ........ 02:06:44 406
1784604 82 왕언니들 잘 계신가요? 3 .. 01:52:13 497
1784603 윤석열 실명위기 9 .. 01:50:39 1,893
1784602 남자둘은 돈 많으면 중혼도 서슴없이 하네요 12 ... 01:31:03 1,294
1784601 저도 저 아래 시누이분처럼 살고 싶었어요 1 연구 01:30:32 707
1784600 저랑 안맞는 여행지 베트남, 싱가폴 2 01:12:38 972
1784599 지금 이 시간 82 재밌네요 2 ... 01:08:54 1,102
1784598 키스 궁합이 환상이면 9 19 01:08:00 1,112
1784597 자랄때 집에서 예쁘다고 해주셨나요 15 개똥이 01:07:13 1,320
1784596 졸업을 앞둔 초6 아들.. 3 호빵좋아 01:02:52 715
1784595 결정사 현실 말씀드립니다. (8년 재직 후 퇴사함)펌글 12 .. 00:48:12 2,559
1784594 분가얘기 나오니까 4 00:44:12 763
1784593 내란당 입장에서.. 김병기는 전혀 안미울것 같네요 9 .. 00:34:12 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