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놀랍도록 투명한 나의 꿈

bb 조회수 : 1,428
작성일 : 2025-03-05 11:02:46

저는 mbti 파워 N 이라

공상도 많고 어릴 때부터 꿈을 항상 꿨어요. 

어릴 때는 마냥 재밌고 즐거운 꿈이었는데

어른이 되고 나서는 꿈이 나의 마음의 밑바닥을 훑어주네요. 

 

보통 어떤 부정적인 감정이 생기면 

1차적인 표면 감정이 있고

2차적인 내면의 진짜 이유가 있다고 하잖아요. 

저는 겉 보기엔 그렇지 않은데 내면에 불안 걱정이 있는 편. 

동시에 나의 감정에 대한 진짜 내면을 들여다보기 

어려워하는 회피적인 성격도 있어요. 

 

그런데 그런 내면의 시기 질투 부러움 걱정 고민 등이

꼭 꿈에 나와요. 

 

예를 들면 오래 알던 좋은 사람이라 여겼던 지인에 대해

불편한 감정이 들었는데 겉으로는 애써 아닌 척 지내왔는데

꿈에서 내가 그 사람이 불편했던 마음 속 깊숙한 바닥을

거울처럼 내비춰줘요. 

잠에서 깨고 나면 민망하고 불쾌할 때가 있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면 심리 상담을 받은 듯 

불편한 진실을 마주하고 나니 

그 감정이 해소될 때도 있네요. 

 

남편이 통찰력이 높아서 정말 상담을 잘해주는데 

저는 그 반대라 그 통찰력이 부러웠는데

꿈에서 반강제로 성찰을 하게 되네요. ㅎㅎㅎ

IP : 121.153.xxx.19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아
    '25.3.5 11:08 AM (61.98.xxx.185) - 삭제된댓글

    남편의 통찰력 상담 잘함
    남편의 통찰력 상담 잘함
    남편의 통찰력 상담 잘함
    꽂혔어요
    부럽습니다

  • 2. 극T인저는
    '25.3.5 11:21 AM (223.38.xxx.242)

    읽으면서 … 이게 뭔 소리…
    중간에 포기요.

    N인분들은 이렇구나

  • 3. 하아
    '25.3.5 11:32 AM (211.234.xxx.132) - 삭제된댓글

    극 티고 엔이고를 떠나서 이게 뭔 어려운 내용이라고
    중간에 포기씩이나... ?

  • 4. 꿈으로
    '25.3.5 11:42 AM (119.69.xxx.233) - 삭제된댓글

    나타나는 원글님의 무의식이나
    상담을 잘해주는 남편분이 부럽네요.

    아니면 꿈으로 자아성찰을 잘 하는 원글님의 능력인지도요.^^

  • 5. bb
    '25.3.5 12:19 PM (121.153.xxx.193)

    앗 첫댓님 ㅋㅋ 저도 T입니다만?
    (요즘 느끼는 생각이 s n 이 잘 맞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S님들은 생각에 생각이 꼬리를 무는 저 같은 사람이 답답해 보일 수도 있겠죠.

  • 6. bb
    '25.3.5 12:21 PM (121.153.xxx.193)

    꿈으로님 감사해요

    저는 깨어있는 동안 성찰이 안되는 사람이라 꿈에서라도 하나봅니다. ㅎㅎ

    예를 들어 내가 불편했던 부분이 상대의 무례함 때문이라고
    주장하지만 실제로 꿈을 꾸면서 느낀 건
    제가 그 부분이 부족하고 상대의 그 부분이 은근히 부러워서
    이기도 하더라구요. 그 꿈을 꾸면 처음엔 화끈 거리는데
    나중엔 인정하게 되고 덜 불편해지기도 했어요.

  • 7. ...
    '25.3.5 1:58 PM (118.235.xxx.131)

    이게 뭔소리야로 들리는 분들은극s
    그걸 그대로 입밖으로 말하시는 분들은 ST
    뭔소린지는 모르지만 그..그렇구나^^하고 맞춰주면 SF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5906 한준호로 눈 정화하고 가세요 (같은 한씬데 참 ) 19 2025/03/06 2,741
1685905 조국혁신당, 이해민의원실, 투명한 임금 공시로 만드는 성평등한 .. ../.. 2025/03/06 763
1685904 밀가루를 왜 일본 밀가루를 쓸까요ㅠ 20 ... 2025/03/06 3,756
1685903 인테리어 공사 1달 미치겠네요 31 인테리어 2025/03/06 6,614
1685902 동대문 아파트 엘베 오작동 다리 절단·사망…관리자 2명 집유 1 .. 2025/03/06 3,174
1685901 cbs 김현정과 기자- 7일차 이재명 대표 단식때 7 김현정어딨니.. 2025/03/06 2,578
1685900 회사에서는 약간 양보 할께요. 3 ddd 2025/03/06 1,643
1685899 60대 부부가 일본 자유여행 할 수 있을까요? 27 추석 여행 2025/03/06 4,781
1685898 요가할 때 한 자세당 얼만큼 시간이 적당할까요? 3 .. 2025/03/06 812
1685897 홍장원을 고발한 시민단체?? 7 ㄱㄴ 2025/03/06 1,872
1685896 내가 날릴려고 하면 날릴 수 있는 거야 (feat. 쥴리) 어제사장남천.. 2025/03/06 1,061
1685895 주의) 포천 민가 포탄 오발사고 CCTV 영상.gif 3 포천 2025/03/06 2,407
1685894 남이 있어도 파자마 입고 계세요? 7 ..... 2025/03/06 1,881
1685893 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읽어보신 분? 6 도서관에서 2025/03/06 1,094
1685892 남자들도 여자 몸매 얼굴 나이 따지는데 25 Popo 2025/03/06 3,899
1685891 일로인한 스트레스로 공황장애 아닌가 싶어요 6 123 2025/03/06 1,413
1685890 지금 매불쇼 시작합니다!!! 최욱최고 2025/03/06 817
1685889 이재명 진짜 알고 보니...... !!! 20 @ᆢ@ 2025/03/06 4,192
1685888 노안오신 분들 안경 어떻게 착용하세요? 10 dd 2025/03/06 2,752
1685887 거실 서재화 하신 분~~~ 테이블이나 가족책상 어디서 사셨어요?.. 9 dd 2025/03/06 1,401
1685886 군내나는 익지 않은 김치.. 4 묵은김치 2025/03/06 1,211
1685885 명태균 특검 찬성 60% 1 ... 2025/03/06 981
1685884 김은혜 의원이 연락두절입니다 28 뉴스타파봉지.. 2025/03/06 17,487
1685883 결혼적령기의 딸을 가지신 분들~ 10 ... 2025/03/06 3,105
1685882 박정훈 대령, 해병대 인사근무차장 발령 15 ........ 2025/03/06 3,003